# 검색의 새벽을 기다리며: 검색 인덱스, 구글 판결, 그리고 Kagi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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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6-01-23T10:36:19+09:00
- Updated: 2026-01-23T10:36:19+09:00
- Original source: [blog.kagi.com](https://blog.kagi.com/waiting-dawn-search)
- Points: 2
- Comments: 1

## Topic Body

- 전 세계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구글이 점유**하며, 이는 AI 발전과 정보 접근의 핵심 인프라를 한 기업이 통제하는 구조로 이어짐  
- 미국 법원은 2024년 8월 구글이 **일반 검색 서비스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결, 이후 **DOJ(미 법무부)** 가 인덱스 개방과 데이터 공유를 포함한 시정 조치를 발표  
- Kagi는 **광고 없는 유료 검색 서비스**로, 구글·빙과의 직접 라이선스 협상에 실패하고 **제3자 API를 통한 임시 접근 방식**을 사용 중  
- DOJ의 시정안이 시행되면 구글은 **검색 인덱스와 질의 기반 결과를 경쟁사에 공정한 조건으로 제공**해야 하며, 이는 Kagi 같은 독립 검색 기업의 혁신 기회를 확대  
- Kagi는 **공공·광고·유료 검색이 공존하는 다층적 생태계**를 목표로 하며, 정보 접근을 공공재로 복원하는 방향을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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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독점의 현실  
- 2025년 10월 기준 **StatCounter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의 전 세계 검색 점유율은 **90.06%** , 미국 내에서는 **85%** 로 나타남  
  - Bing 4.31%, Yandex 1.84%, Yahoo 1.45%, DuckDuckGo 0.89%, Baidu 0.73% 수준  
- 이는 경쟁 시장이 아닌 **사실상 독점 구조**로, 검색 인덱스가 대체 불가능한 핵심 인프라로 작동  
- 마이크로소프트가 20년간 약 **1,000억 달러를 Bing에 투자**했음에도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름  
- **Sherman Act**는 이러한 핵심 인프라 독점을 규제하기 위한 법으로, 공정한 접근을 강제할 수 있는 근거로 언급됨  
- 단일 광고 기반 게이트키퍼가 정보 접근을 통제할 경우, **민주적 의사결정과 사회적 학습 능력**이 훼손된다는 경고 포함  
  
### Kagi의 접근과 한계  
- Kagi는 **광고 없는 구독형 검색 서비스**로,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고품질 결과를 제공  
- **FRAND 조건(공정·합리·비차별)** 으로 주요 인덱스 제공자들과 협상해 Mojeek, Brave, Yandex, Wikipedia, TripAdvisor, Yelp, Apple, Wolfram Alpha 등과 **직접 라이선스 체결**  
- 그러나 **Google과 Bing은 협상 실패**  
  - Bing은 결과 재정렬·병합을 금지하고 2025년 8월 **Bing Search API를 종료**  
  - Google은 **공개 검색 API를 제공하지 않으며**, 광고 번들 형태의 제휴만 허용  
- 이에 따라 Kagi는 **제3자 SERP API 제공자**를 통해 결과를 확보하지만, 이는 임시적 조치일 뿐  
  
### 구글 반독점 소송과 DOJ 시정안  
- 2020년 시작된 **미국 대법무부(DoJ) 대 구글 소송**에서, 2024년 8월 법원은 구글이 **독점 유지 행위로 Sherman Act 2조를 위반**했다고 판결  
- 2025년 9월 DOJ는 다음과 같은 **시정 조치**를 발표  
  - **독점 계약 제한:** Search, Chrome, Assistant, Gemini 관련 독점 계약 금지  
  - **데이터 공유:** 경쟁사에 검색 인덱스 및 상호작용 데이터 제공  
  - **광고 결합 금지:** 검색 결과 접근을 Google Ads 사용과 연계할 수 없음  
  - **인덱스 데이터 접근:** URL, 크롤링 메타데이터, 스팸 점수 등을 **한계비용 수준으로 제공**  
  - **유효기간:** 6년간 효력, 5년 보장된 라이선스 기간  
- Kagi는 이 조치가 시행되면 **공정한 인덱스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함  
  
### 시행과 집행의 중요성  
- 2025년 12월, 구글은 **SerpApi를 상대로 대규모 스크래핑 소송**을 제기  
- Kagi는 이를 “**구글이 합법적 인덱스 접근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  
- 구글은 과거 **robots.txt 규범 이전 시기**에 웹을 자유롭게 크롤링하며 인덱스를 구축했으나, 현재는 **자사 독점 지위를 이용해 타사 접근을 제한**  
- Kagi는 “**직접 라이선스와 합법적 접근을 원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DOJ의 시정안이 **실질적 접근권 보장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  
  
### 다층적 검색 생태계의 비전  
- DOJ 판결은 건강한 시장을 즉시 만들지는 않지만, **공정 경쟁 기반을 마련**  
- Kagi는 **3단계 검색 구조**를 제시  
  - **1단계:**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검색 서비스(search.org)** — 광고·중개 없는 비영리 정보 접근  
  - **2단계:** **무료 광고 기반 검색** — 상업적 기능 중심  
  - **3단계:** **유료 구독형 검색** — 품질·프라이버시·고급 기능 중심 (Kagi의 영역)  
- 이 모델은 **공공 정보 접근, 상업적 편의성, 프리미엄 품질 경쟁**이 공존하는 구조로, **Sherman Act의 취지**와 부합  
  
### 결론  
- DOJ의 조치는 **폐쇄된 독점 인프라를 개방형 공공 인프라로 전환**하는 첫 단계  
- 구글이 인덱스 접근을 공정한 조건으로 제공하면, **검색·AI 생태계의 혁신 경쟁**이 가능  
- Kagi는 **다중 소스 기반 검색과 자체 Small Web Index**를 지속 확장하며, **합법적·투명한 접근 체계**를 준비 중  
- 목표는 “**정보 접근을 공공재로 복원하는 검색 생태계**” 구축이며, 이는 향후 10년간 **AI와 검색의 다양성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

## Comments



### Comment 49738

- Author: neo
- Created: 2026-01-23T10:36:19+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708678) 
- 구글의 검색 인덱스를 새로 만드는 건 **국가 철도망을 새로 까는 일**처럼 방대한 작업임  
  나는 궁금한 게 두 가지 있음. 첫째, 왜 다른 빅테크 기업들은 구글 독점을 깨기 위해 자체 인덱스를 만들지 않는지임. LLM 학습용 데이터셋처럼 공공재로 제공하면 UX 전반에 신선한 변화를 줄 수 있을 텐데 말임. 둘째, 법무부가 독점 관련 가이드라인을 냈는데 왜 주(州) 단위에서 강제하지 못하는지 궁금함
  - 구글은 초기에 **robots.txt가 보편화되기 전** 웹 전체를 자유롭게 크롤링하며 인덱스를 구축했음. 지금은 90% 점유율을 무기로 다른 크롤러를 제한하고 있음. 즉, 구글이 현재 적용하는 규칙은 자신이 성장할 때는 지키지 않았던 규칙임
  - 인덱스를 만드는 건 쉽지만, **‘새로운 인덱스’를 만드는 건 매우 어려움**. 순위 매기기도 단순한 BM25 수준이 아님. 25년간 쌓인 구글의 기본 설정과 사용자 습관을 바꾸려면 반독점 조치나 기술적 대체재가 필요함
  - 스크래핑 자체가 어렵고, **고품질 스크래핑**은 더 어려움. 공개 인덱스 시도는 있었지만 어느 것도 성공하지 못했음
  - 구글은 이미 **동사로 쓰일 정도의 인지도**를 가졌기 때문에 경쟁이 거의 불가능함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은 광고 시장을 구글에 넘기고 각자 영역을 지키는 식의 **묵시적 합의**를 하고 있음. 구글 광고는 웹의 세금처럼 작동하며, 공공 인덱스가 생겨도 사이트 운영자들의 수익 구조는 바뀌지 않을 것임. 구글은 이런 현실을 잘 알고 있음

- 나는 **Kagi**를 응원함. 기술은 이해하지만 검색 산업의 내부 구조는 잘 몰랐던 나에게 그들의 투명성이 인상적이었음. 다만 구글이 실제로 시정 명령을 따를지는 미지수임. 그래도 약간의 희망은 있음  
  - 나는 Kagi의 **차단 기능(block feature)** 때문에 응원함. SEO로 도배된 저품질 사이트를 완전히 걸러낼 수 있음

- 기사 속 통계는 믿기 어려움. 전 세계의 20%는 구글이 차단된 지역인데, “전 세계 90%가 구글을 쓴다”는 건 과장임. 실제로는 **미국 중심 통계**로 보임  
  - 위키피디아의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https://en.wikipedia.org/wiki/Search_engine#Market_share)을 보면 러시아는 Yandex 70%, 중국은 Baidu 59%, 한국은 Naver 59%, 일본은 Google 76%로 지역별 편차가 큼  
  - 중국 사용자는 구글을 선택할 수 없으니 통계에서 제외된 듯함. **StatCounter 데이터는 대표성이 부족함**  
  - 어차피 Kagi도 중국에서는 쓸 수 없을 것임  
  - 구글이 차단된 국가는 대부분 **윤리적 이유로** 서구 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곳임. Kagi도 마찬가지일 것임

- Kagi가 구글 API를 직접 쓸 수 없어 **SerpAPI 같은 제3자 API**를 이용한다고 밝힌 부분이 흥미로움. DeepMind 같은 구글 계열사도 고객 목록에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함. 하지만 결국 Kagi의 쿼리가 구글로 전달될 수 있어 **프라이버시 정책의 한계**가 존재함
  - 어떤 이는 “구글이 허락하지 않으니 Kagi가 **훔쳐서 되팔고 있다**”고 표현했음  
    - 하지만 웹에 공개된 정보를 활용하는 건 합법적 회색지대임. 구글도 처음엔 허락 없이 웹을 크롤링했음  
    - 반독점 관점에서 보면, 검색 인덱스는 **공공 인프라**로 간주되어야 함. 과거 철도나 통신망처럼 분리·공유되어야 한다는 주장임  
    - 현실적으로는 구글 크롤러만 **특별 대우**를 받기 때문에 신생 검색엔진이 경쟁하기 어려움  
    - “돈 버는 데 윤리는 없다”는 냉소적 시각도 있었음  
    - “구글의 AI 요약 기능도 결국 같은 행위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음

- 유럽에서는 **Open Web Search Initiative**와 [Open Web Index](https://openwebindex.eu/) 같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14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공개 웹 인덱스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검색엔진과 LLM이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려 함

- Kagi의 요금제 설명에서 “유료, 구독 기반 검색”이라 했지만 “**광고 없는(ad-free)** ”이라는 표현이 빠졌다는 지적이 있었음  
  - 어떤 이는 이런 사소한 단어 하나로 Kagi를 의심하는 건 **논점을 흐리는 일**이라 말함. Kagi가 광고를 넣을 가능성은 낮고, 설령 넣더라도 **사용자 선택형 광고** 같은 방식이 될 수 있음  
  - “사용자의 주의를 팔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 사람도 있었음  
  - 유료 사용자 입장에서는 광고가 들어오면 바로 구독을 취소할 것임. **광고 없는 검색 경험**이 핵심 가치이기 때문임  
  - “유료, 광고 없음, 석면 없음” 식으로 농담을 던지며 과도한 음모론을 경계하는 댓글도 있었음. [xkcd 641](https://xkcd.com/641) 링크로 유머를 덧붙였음

- 구글은 이번 판결의 **시정 명령에 대해 항소 및 집행 정지 요청**을 냈음. 관련 문서가 [CourtListener](https://storage.courtlistener.com/recap/gov.uscourts.dcd.223205/gov.uscourts.dcd.223205.1471.0.pdf)에 공개되어 있음. Kagi가 원고 측을 지원하는 **amicus brief**를 낼지 궁금함. 구글은 과거 Epic 항소 때처럼 **우호적 단체에 자금 지원**할 가능성도 있음 ([관련 기사](https://www.law.com/nationallawjournal/2025/01/10/fight-over-amicus-funding-disclosure-surfaces-in-google-play-appeal/))

- 나는 종종 “구글링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Kagi나 DDG를 씀  
  - 이런 **상표의 일반화(genericization)** 는 법적으로 구글에 불리함. ‘Aspirin’이 상표권을 잃은 사례처럼 말임  
  - 나는 “웹에서 검색한다”처럼 **브랜드 중립적 표현**을 쓰려 함  
  - 이탈리아어에서는 “to google”이 “googl-are”로 변형되는데, Kagi로 바꾸면 “kag-are”가 **속어로 ‘큰일 보기’** 를 뜻해 웃기다고 함  
  - “Xerox”나 “Kleenex”처럼 구글도 일반명사가 되었지만, 여전히 **실질적 독점** 상태임  
  - 대부분 사람들은 Kagi를 몰라서 굳이 설명하기 싫음

- Kagi의 AI 어시스턴트는 **출처 중심 요약**을 제공해 만족스러움. Claude나 ChatGPT처럼 인격을 흉내내지 않아 연구용으로 쓰기 좋음. **출처 기반 응답**이 핵심 강점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