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 같은 환각을 일으키는 새로운 버섯을 연구하는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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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2-27T14:34:29+09:00
- Updated: 2025-12-27T14:34:29+09:00
- Original source: [nhmu.utah.edu](https://nhmu.utah.edu/articles/experts-explore-new-mushroom-which-causes-fairytale-halluci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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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Lanmaoa asiatica**라는 새로운 버섯이 발견되어, 섭취 시 수백 명의 작은 사람들을 보는 **‘릴리푸트 환각’** 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됨  
- 이 버섯은 기존의 **‘매직머시룸’** 과는 전혀 다른 균류 계통에 속하며, **중국 윈난성**에서 ‘젠쇼우칭(Jian shou qing)’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유통됨  
- DNA 분석 결과, 이 버섯은 **식용 포르치니(Boletus edulis)** 와 더 가까운 친척 관계를 가지며, 알려진 환각성분은 검출되지 않음  
- 동일한 환각 현상이 **파푸아뉴기니와 필리핀** 등 서로 다른 지역에서도 독립적으로 보고되어, 공통된 화학적·신경학적 원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됨  
- 연구진은 이 버섯이 지닌 **미지의 생리활성 화합물**을 규명하기 위해 유전체 분석과 생화학 실험을 진행 중이며, 이는 인간 인식 연구의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잠재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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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maoa asiatica의 발견과 특징
- **Lanmaoa asiatica**는 중국 윈난성의 시장에서 판매되던 ‘젠쇼우칭(Jian shou qing)’ 버섯의 DNA 분석을 통해 새롭게 학계에 등록된 종  
  - 이름의 뜻은 “손에 닿으면 파랗게 변한다”로, 절단 후 몇 초 내에 색이 변하는 특징을 가짐  
  - 풍미가 뛰어나 식용으로 인기가 높지만, 덜 익혀 먹을 경우 강한 환각을 유발함  
- 환각 증상은 **‘릴리푸트 환각(Lilliputian hallucinations)’** 으로 불리며, 수많은 작은 인물들이 현실 공간에서 움직이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동반  
  - 윈난성 병원 기록에 따르면, 환각을 경험한 환자의 96%가 ‘작은 사람’이나 ‘요정’을 보았다고 보고  
- DNA 분석 결과, 이 버섯은 **포르치니 버섯**과 가까운 계통으로, 기존의 환각 버섯과는 전혀 다른 분류군에 속함  

### 역사적·문화적 배경
- 1934년 **파푸아뉴기니 서부 고지대**에서 ‘논다(nonda)’라 불린 버섯을 먹은 현지인들이 일시적인 정신 이상과 환각을 보였다는 기록이 존재  
  - 이후 보고된 사례에서도 ‘작은 사람’을 보는 동일한 현상이 반복적으로 관찰됨  
- 중국 윈난 지역에서는 수 세기 전부터 이 버섯이 알려져 있었으며, **3세기 도교 문헌**에도 “작은 사람을 보게 하는 버섯”이 언급됨  
- **필리핀 북부 코르딜레라 지역**에서도 ‘세데스뎀(Sedesdem)’이라 불리는 버섯이 동일한 환각을 유발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DNA 분석 결과 역시 **Lanmaoa asiatica**로 확인됨  

### 과학적 연구와 실험
- 유타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은 **Lanmaoa asiatica**의 화학 성분을 분석했으나, 기존에 알려진 **사이로시빈(psilocybin)** 등 환각 물질은 검출되지 않음  
  - 이는 완전히 새로운 **미지의 생리활성 화합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  
- 연구팀은 버섯 추출물을 **실험용 생쥐**에 투여한 결과, 대조군과 다른 행동 변화를 관찰  
  - 현재 화합물 분획(fractionation) 과정을 통해 활성 물질을 분리 중  
- 병행 연구로 **Lanmaoa 속 전체의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4종의 새로운 미기록 종을 추가로 발견  
  - 유전체 비교를 통해 환각 특성이 언제, 어떤 진화적 경로로 나타났는지 탐색 중  

### 시장 유통과 안전성 문제
- 윈난성 쿤밍의 버섯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200여 종 이상의 야생 버섯이 거래됨  
  - 그러나 **젠쇼우칭**은 인공 재배가 불가능해, 상업 포장품에는 유사하지만 다른 종이 혼입되는 사례가 다수 발견  
  - 온라인 판매 제품의 DNA 분석 결과, **독성 버섯**이 포함된 경우도 확인되어 안전성 우려 존재  
- 이러한 혼입 문제는 **중국의 야생 버섯 수출 산업** 전반에 품질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  

### 연구의 의의와 향후 과제
- **Lanmaoa asiatica**는 서로 다른 대륙과 문화권에서 동일한 환각 현상을 유발하는 드문 사례로, **인간 인식과 신경화학 연구**의 새로운 단서를 제공  
- 연구진은 이 버섯이 지닌 **화학적·유전적 비밀**을 밝히는 것이 인간 정신의 미스터리를 이해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평가  
-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문화적 전통과 역사적 기록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민속학·생물학 융합 연구**의 확장이 기대됨  
- 기사 말미에서는 “평범한 버섯 수프 한 그릇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세계의 신비가 숨어 있다”고 강조하며, **과학과 전통의 경계에서 계속되는 탐구의 여정**을 제시

## Comments



### Comment 48322

- Author: neo
- Created: 2025-12-27T14:34:29+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393936) 
- 버섯 종의 약 5분의 1만 독성이 있다는 게 흥미로움  
  왜 이렇게 **비율이 낮은지**, 그리고 왜 먹을 수 있는 버섯이 많은지 궁금함  
  딱딱한 씨앗이 없어 먹히는 게 불리할 것 같은데, 독버섯들은 색으로 경고하지도 않고 냄새도 나쁘지 않음  
  일부 독은 아주 약해서 단순히 설사를 유발하거나 숙취를 악화시키는 정도임  
  그런데도 몇몇 치명적인 종은 **수평 유전자 이동**으로 독소를 획득했음  
  왜 그들만 그렇게 치명적이어야 했는지, 또 어떤 버섯은 단지 환각만 유발하는지도 의문임  
  진화적으로 보면 버섯의 전략이 **엉성한 최적화**처럼 보임. 버섯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듦
  - 버섯이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메커니즘을 진화시켰다는 게 수상하게 느껴짐  
    하지만 버섯은 실제로는 훨씬 큰 생물체의 **과실(자실체)** 임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움  
    어떤 버섯은 먹히길 원하고, 어떤 건 곤충을 막으려 하며, 또 어떤 건 그냥 바람에 포자를 날림  
    진화에는 큰 논리가 없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려다 **예기치 않은 결과**가 생기는 것뿐임
  - 인간이 버섯을 먹기 시작한 건 진화적으로 매우 최근의 일임  
    대부분의 독은 모든 생물에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말에게 독인 식물이 인간에게는 맛있을 수도 있음  
    진화는 **의도를 가진 존재가 아님**, 단지 과정일 뿐임  
    그래서 “진화가 왜 이런 결과를 만들었는가”라는 질문 자체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
  - 독성을 만드는 건 **에너지적으로 비싼 전략**임  
    생태계의 기본 상태는 칼로리를 아껴 써야 하는 전쟁터임  
    독을 만드는 데 쓰는 에너지를 성장이나 번식에 쓰는 게 더 유리할 때가 많음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독을 포기하고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는 경우가 많음
  - **광대버섯(fly agaric)** 처럼 독성이 강하고 붉은색에 흰 점이 있는 버섯은 경고색을 띰  
    하지만 그 색이 너무 예뻐서 디즈니나 닌텐도가 상징색으로 써버림  
    독버섯이 충분히 많으면, 동물들이 색깔과 상관없이 버섯 자체를 피하게 되고  
    그 결과 **비독성 버섯이 ‘무임승차’** 하는 현상이 생김  
    또 아마존에는 개미를 조종해 포자를 퍼뜨리는 환각성 버섯도 있음  
    독이나 환각 효과가 진화의 목적이 아니라 **부산물**일 수도 있음
  - 식물과 비슷한 진화 패턴임  
    대부분의 버섯은 포자가 동물의 소화계를 통과해 퍼질 수 있어서 먹혀도 괜찮음  
    반면 일부는 곤충으로부터 자실체를 보호하기 위해 **신경독성 물질**을 만들었고  
    그게 인간에게는 환각을 일으키는 식으로 작용함  
    실제로 초파이 중에는 **아마톡신 내성**을 가진 종도 있음

- 파랗게 멍드는 버섯인데, 기존의 **트립타민 계열**이나 **무시몰**이 없는데도 환각을 일으킨다는 게 놀라움  
  익히지 않으면 환각을 유발한다니, 완전히 새로운 **환각 물질 계열**을 발견한 걸지도 모름
  -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Hallucinogenic_bolete_mushroom)에 따르면, 2023년 Janet Yellen이 중국 방문 중 이 버섯이 들어간 요리를 먹었다고 함  
    잘 익혀 먹었기 때문에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함  
    중국,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등지에서는 “**xiao ren ren**”이라 불리며 알려져 있음  
    아마도 트립타민 계열 물질일 가능성이 높고, **푸른 멍 자국**도 그 때문일 수 있음
  - “작고 파랗게 멍드는 버섯이 요정 같은 환각을 준다니, 혹시 **슈트롬프 마을**을 찾은 건 아닐까?”라는 농담을 던짐
  - 이 버섯은 수천 년 동안 먹혀왔기 때문에, **새로운 발견이라기보단 화학적 분리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함
  - “어쩌면 새로운 현실을 발견한 걸지도…”라는 짧은 농담을 남김

- [Wikipedia 문서](https://en.wikipedia.org/wiki/Hallucinogenic_bolete_mushroom)에 따르면, 환각 효과가 **며칠간 지속**될 수 있다고 함  
  일부 기록에는 몇 달, 몇 년 지속된 사례도 있는데, 이는 아마 **유발된 정신병**일 가능성이 있음  
  그래서 이 버섯은 생각보다 **‘즐기기 위한’ 용도**로는 부적합해 보임
  - “이건 꼭 위쪽에 표시돼야 함 — **안전 경고** 차원에서”라고 강조함  
  - “며칠간 지속된다고? 절대 안 됨. 대학 시절 8~12시간짜리 환각도 벅찼음”이라며 거부 반응을 보임

- 원문 링크가 열리지 않아 [Archive.org 스냅샷](https://web.archive.org/web/20251226204255/https://nhmu.utah.edu/articles/experts-explore-new-mushroom-which-causes-fairytale-hallucinations)을 공유함

- “진짜 실험을 해본다면, 여러 사람이 같은 **작은 존재들**을 본다고 보고하는지 확인해야 함”  
  그렇게 되면 주관적 경험이 아니라 **객관적 관찰**로 전환될 수 있음
  - “이 주제를 다룬 **Tales From The Trip** 영상이 정말 흥미로움”  
    두 사람이 같은 **푸른 여인**을 봤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임  
    [YouTube 링크](https://youtu.be/P_34oNWmNsc?si=_k2CG5b-TVuDaFvM)

- 신경화학적 설명이 있겠지만, “작은 사람들”을 보게 하는 버섯이라니 너무 이상해서  
  오히려 **기괴한 설명**을 믿고 싶어짐  
  혹시 버섯이 우리에게 환각을 일으켜 **작은 존재들을 보게 만드는 지능적 생명체**일지도 모름  
  진화가 단순히 쾌감이나 공포를 유발하는 대신, 특정한 **환각 패턴**을 만들어낸다는 게 신기함

-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이 버섯을 먹으면 **작은 요정 같은 존재**를 본다고 함  
  문화와 지역을 넘어 일관된 환각이라는 점이 흥미로움  
  뇌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걸까 궁금함
  - “혹시 버섯이 우리 물에 타놓은 **요정들의 약물**을 잠시 차단하는 건 아닐까?”라는 농담을 던짐
  - 인간의 뇌는 얼굴 인식에 특화되어 있고, **무작위 자극을 사람 형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음  
    그래서 환각 중에도 작은 인간형 존재를 보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임  
    문화마다 ‘작은 마법의 존재’ 개념이 있어서, 그게 **요정 환각**으로 표현되는 것임
  - **Salvia 환각 체험 재현 영상**을 공유하며, 실제 경험과 매우 유사하다고 함  
    [영상1](https://www.youtube.com/watch?v=Z2IRKuS3sSE), [영상2](https://www.youtube.com/watch?v=65XfIpJdlEY)
  - DMT가 만들어내는 **‘기계 요정(machine elves)’** 현상과 화학적 메커니즘이 비슷할 수도 있다고 추측함
  - **소인 환각(Lilliputian hallucination)** 은 정신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므로, 인간 뇌의 **물리적 기반**이 있을 것이라 봄

- 중국 윈난에서 이 버섯을 먹어본 적이 있음 (물론 잘 익혀서!)  
  이런 특성은 중국어로 된 **버섯 도감**이나 논문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음  
  일본에서도 유사한 **Lanmaoa 속** 버섯이 있지만, 영어권 자료는 부족함  
  참고로 내가 본 도감은 『中国真菌志 牛肝菌科(III)』임  
  [관련 링크](https://baike.baidu.com/item/%E4%B8%AD%E5%9B%BD%E7%9C%9F%E8%8F%8C%E5%BF%97%20%C2%B7%20%E7%AC%AC%E5%85%AD%E5%8D%81%E4%B8%89%E5%8D%B7%E7%89%9B%E8%82%9D%E8%8F%8C%E7%A7%91%20%28III%29/63230910)

- [Archive.org 저장본](https://web.archive.org/web/20251226204255/https://nhmu.utah.edu/articles/experts-explore-new-mushroom-which-causes-fairytale-hallucinations)을 다시 공유함

- “세계를 돌아다니며 **슈퍼마리오 같은 현실감을 주는 버섯**을 찾았는데, 정작 한입도 안 먹었다니 아쉬움”이라며 농담을 던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