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천 명의 미국 농부들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그들은 치명적인 제초제를 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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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2-16T10:02:52+09:00
- Updated: 2025-12-16T10:02:52+09:00
- Original source: [mlive.com](https://www.mlive.com/news/2025/12/thousands-of-us-farmers-have-parkinsons-they-blame-a-deadly-pesticid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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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파라콰트(Paraquat)** 라는 고독성 제초제가 미국 농장에서 수십 년간 사용되며, 수천 명의 농부들이 **파킨슨병 발병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음  
- 이 화학물질은 **70개국 이상에서 금지**되었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사용 중이며 **Syngenta**와 **Chevron**을 상대로 한 **6,400건 이상의 소송**이 진행 중  
- **연방 환경보호청(EPA)** 은 2021년 파라콰트 사용을 재승인했으나, **환경단체와 농민단체의 반발**로 재검토에 들어감  
- 다수의 연구가 **파라콰트 노출과 파킨슨병 위험 증가**를 연결하고 있으나, 제조사는 **인과관계 부정**과 “안전한 사용 시 무해”를 주장  
- 미국 내 **정치적·법적 압력**이 커지며, 파라콰트 금지 여부가 **농업·보건·규제 정책의 중대한 분기점**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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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콰트와 파킨슨병의 연관성 제기
- 미시간의 복숭아 농부 **폴 프라이데이**는 수십 년간 파라콰트를 살포한 뒤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를 원인으로 지목해 소송 제기  
- 파라콰트는 **극도로 독성이 강한 제초제**로, 영국·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이미 금지됨  
- 제조사 **Syngenta**는 중국 국영기업 계열사로,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판매 중  
- 비평가들은 파라콰트 노출과 파킨슨병 간의 **역학적 연관성 연구**를 근거로 금지를 요구하지만, 제조사는 **“동료 검토된 인과 증거 없음”** 이라 반박  

### 미국 내 소송 확산
- 캘리포니아 농부 **짐 크라우스** 등 수천 명이 Syngenta와 Chevron을 상대로 **경고 의무 위반 및 인체 신경 손상 은폐**를 주장  
- 미국 내 **연방 및 주 법원에 8,000건 이상**의 소송이 제기됨  
  - 일리노이 남부 연방지법에 6,400건, 펜실베이니아 1,300건, 캘리포니아 450건  
- Syngenta는 2021년 일부 사건을 **1억8,750만 달러에 합의**, 그러나 대부분의 사건은 아직 재판 미개시  
- Chevron은 1986년 이후 판매 중단을 이유로 **책임 부인**, Syngenta는 “** 안전한 사용 시 무해**” 입장 유지  

### 파라콰트의 사용과 독성
- 1960년대부터 농업용으로 사용되어 **잡초를 빠르게 태우는 효과**로 널리 확산  
- 미국에서는 매년 **1,100만~1,700만 파운드**가 살포되며, 사용량은 2012~2018년 사이 **2배 이상 증가**  
- **EPA**는 파라콰트를 “등록 제한용 농약”으로 분류, **해골 표시·청색 염료·구토 유발제**를 의무화  
- **중독 사례**가 지속 보고됨: 2014~2023년 사이 **1,151건 신고**, 2023년 한 해 **1명 사망**  
- 피부 접촉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으며, **간·신장·심장 기능 정지 사례**가 보고됨  

### 파킨슨병 증가와 환경 요인
-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신경 질환**으로, 2050년까지 환자 수 **2배 증가 예상**  
- 환자의 **87%는 유전적 요인 없음**, 환경적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 2011년 연구에서 파라콰트 노출 농부의 **파킨슨병 위험 150% 증가** 확인  
- 캘리포니아 연구에서는 **농지 인근 거주자**의 발병률이 높았으며, **골프장 인근 거주자**도 위험 증가(126%)  
- 신경학자 **레이 도시**는 “** 환경을 정화하면 파킨슨병을 없앨 수 있다**”고 언급  

### 기업 내부 문서와 과거 인식
- **1958년 내부 보고서**에서 파라콰트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이 언급됨  
- 1970년대 문서에는 “**만성적 영향 가능성**”과 “** 심각한 문제로 연구 필요**”라는 표현 존재  
- 그러나 Syngenta는 “**회사 과학자들이 파킨슨병 인과관계를 인정한 적 없음**”이라 주장  
- 2024년 **캘리포니아 농약 규제국 보고서**는 “직접적 인과 증거 불충분” 결론  

### EPA의 입장과 규제 논란
- **1981년 노르웨이**가 최초로 금지, 이후 **EU·중국 등 70여 개국 금지**  
- 미국 **EPA는 2021년 재승인**, “** 경제적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판단  
- 비평가들은 “**EPA가 과학적 근거를 무시했다**”며 소송 제기  
- EPA는 2025년부터 **인체 건강 영향 재평가** 착수, 최대 4년 소요 예정  
- 그러나 “**파킨슨병은 예상되는 건강 결과가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 유지  

### 정치적·사회적 압력
- **50명 이상의 민주당 의원**이 2024년 EPA에 금지 촉구 서한 제출  
- **캘리포니아**는 금지 추진 후 **안전성 재평가 법안**으로 수정 통과  
- **펜실베이니아**도 금지 법안 검토 중  
- 반면 일부 주(노스다코타·조지아)는 **제조사 면책법** 통과  
- 연방 차원에서는 **제조사 책임 제한 방지 법안**이 상정됨  

### 결론: 금지 여부의 분기점
- 파라콰트는 여전히 **미국 농경지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EPA의 재평가와 정치적 압력**이 향후 금지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  
- 매년 **약 9만 명의 미국인**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있음  
- 전문가들은 “**가장 쉬운 해결책은 파라콰트를 금지하는 것**”이라 강조

## Comments



### Comment 47811

- Author: neo
- Created: 2025-12-16T10:02:5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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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275079) 
- “**Cancer Alley**”를 떠올리게 됨. 관련 내용을 좀 파보다가 결국 **대기업이 진짜 악역**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음  
  예를 들어, Monsanto가 Roundup 제초제를 옹호하도록 사람들에게 돈을 주며 **소셜미디어 여론조작**을 한 사례가 있음  
  - [Cancer Alley 위키](https://en.wikipedia.org/wiki/Cancer_Alley)  
  - [Monsanto 여론조작 관련 기사](https://galiherlaw.com/media-manipulation-comes-out-during-monsanto-roundup-lawsuit/#:~:text=Monsanto%20Kept%20Watch%20Lists%20on%20Pesticide%20Friends,including%20journalists%2C%20politicians%2C%20and%20certain%20interest%20groups.)
  - 그 본능(양쪽 다 합리화하려는)을 버리는 게 좋을지도 모름. 역사적으로 보면 **기업은 악하다고 가정하고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존재**였음, 특히 미국 기업은 더 그랬음
  - 결국 이건 **이윤만이 중요한 삶의 모델**의 결과물임
  - 좀 더 **세밀한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기업은 악하지 않음, 단지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임. 우리가 싼 음식을 원하니 기업은 농약과 비료를 만들고, 농부는 그것을 쓰고, 우리는 그 음식을 먹음. 결국 문제는 완벽하지 않은 시스템임. 대기업도 결국 우리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음
  - 나는 실제로 Cancer Alley에 살고 있음. 집 근처에 정유소가 있고, 그 진공 효과로 지하수층이 오염되어 **수질이 악화**되고 있음. 하지만 여전히 석유 산업은 계속됨
  - 기업의 **무제한 이익 추구**가 자본주의에 대한 첫 회의를 심어줬음

- 파킨슨병과 농약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가 계속 쌓이고 있음**  
  - 골프장 근처 거주자 → 파킨슨 위험 증가 [관련 링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3933580)  
  - 농약 사용하는 농부 → 파킨슨 위험 60% 증가 (2019, [네덜란드 기사](https://nos.nl/artikel/2302396-landbouwgif-kan-kans-op-parkinson-verhogen))  
  - 스위스에서는 파킨슨을 **직업병으로 인정**하자는 논의도 있음 ([SRF 기사](https://www.srf.ch/news/schweiz/pestizide-als-krankmacher-parkinson-soll-bei-bauern-als-berufskrankheit-anerkannt-werden))
  - 하지만 이 기사에서 다루는 **Paraquat**는 위의 사례들과는 다른 화학물질임. 혼동하면 안 됨

- 영화 **Michael Clayton**을 추천함. George Clooney, Tom Wilkinson, Tilda Swinton이 출연한 작품으로, **기업 비리와 내부 고발**을 다룸  
  [Wikipedia 링크](https://en.wikipedia.org/wiki/Michael_Clayton)
  - Tony Gilroy가 각본을 썼는데, 그는 *Andor*와 *The Bourne Identity*의 작가이기도 함. 그 작품들을 좋아했다면 이 영화도 마음에 들 것임
  -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임. 모든 배우의 연기가 훌륭했음

- “수십 개국에서 Paraquat이 금지된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대해  
  -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는 **통계적 추정**에 기반함. 실제로 수십 년간 사람에게 소량 투여하는 실험은 불가능하므로, 시스템은 추측에 의존함. 미국은 대체로 **안전보다 산업 쪽에 유리하게 오판**하는 경향이 있음  
  - 유럽은 **예방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 을 더 중시함  
  - “피해자에게 입증 책임을 전가하는” 식의 논리도 문제임. **증거 부재가 무해함의 증거는 아님**
  - Chevron은 과거 **안전 규정 무시**로 악명 높았고, 그 결과 만들어진 “Chevron Doctrine”이 최근 SCOTUS에 의해 폐기됨 ([HBR 기사](https://hbr.org/2024/09/the-end-of-the-chevron-doctrine-is-bad-for-business))
  - Paraquat이 금지된 주된 이유는 **급성 독성** 때문임. 자살이나 실수로 인한 사망, 폐 손상 등으로 인해 금지된 경우가 많음. 파킨슨병과의 연관성 때문은 아님
  - MPTP라는 합성 오피오이드 부산물이 **파킨슨 유사 증상**을 일으킨 사례가 있음. 그 독성 대사물질 MPP+가 Paraquat과 구조적으로 거의 동일함.  
    관련 연구: [PMC 논문](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345642/)

- 중국이 Paraquat을 미국에 공급하면서 동시에 **그 농약으로 재배된 작물을 수입**한다는 점이 아이러니함.  
  미국이 이제 다른 나라 대신 **환경적·건강적 비용을 감수**하는 셈인데, 어떤 나라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됨

- 파킨슨의 원인은 다양함. 최근에는 **구리염(copper salts)** 도 위험 요인으로 밝혀짐 ([ScienceDirect 논문](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161813X23000232))  
  농부들은 여러 화학물질에 노출되므로, **복합적·상호작용적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큼

- 캘리포니아 Salinas에서 야외 자쿠지에 앉았다가 **피부 발진**이 생겼음. 병원 의사가 농약 때문일 수 있다고 했고, 그의 부모도 40대에 농약 노출로 사망했다고 함  
  - 나도 예전에 Roundup을 사용했는데, **바람이 불면 절대 살포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고 충격받음. 이후 애완견을 생각해 잔디 관리에 화학약품을 전혀 쓰지 않음  
  - 농부들이 제대로 된 **보호장비**를 착용했는지도 의문임. 트랙터 표면에 남은 농약이 나중에 접촉될 수도 있음

- 어떤 사람은 기사 내용이 **가짜 과학처럼 들린다**고 의심했지만,  
  - 실제로 [PubMed 논문](https://pubmed.ncbi.nlm.nih.gov/33769492/)과 [Rhode Island Medical Journal 사례 보고서](http://www.rimed.org/rimedicaljournal/2023/06/2023-06-40-images-castaneda-guarderas.pdf)에서 **간호사가 환자의 소변에 화상 입은 사례**가 확인됨  
  - Paraquat은 70개국 이상에서 금지된 **고독성 제초제**임  
  - 담배 산업이 2차 흡연 피해를 숨겼던 사례를 떠올리면, 농약 제조사가 진실을 숨겼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  
  - 기사 표현이 다소 과장돼 보일 수는 있지만, **사건 자체는 사실**임  
  - 단, 만약 소변에 닿은 것만으로 피부가 벗겨질 정도였다면 환자는 생존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음

-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은 **Agent Orange 노출**로 인한 파킨슨을 인정받고 있음. 내 할아버지도 농약 사용으로 인한 파킨슨이 있다고 들었음  
  - AO의 문제는 제초제 자체보다 **합성 과정에서 생긴 다이옥신** 때문이었음  
  - 정부가 오랫동안 이를 **은폐하고 세대를 속였음**. 정치적 이유로 전쟁이 길어지지 않았다면 AO 피해도 훨씬 적었을 것임

- 내 친척 중 한 명은 수십 년간 **가축 농장**을 운영하다가 희귀한 근육 위축 질환에 걸렸음. 같은 지역의 다른 농부도 같은 병을 앓았는데, 아마도 수십 년간 축적된 **토양과 수질의 화학물질 오염** 때문일 것이라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