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인의 건강 데이터, 전 이스라엘 정보요원들이 운영하는 미국 기업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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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2-15T09:33:44+09:00
- Updated: 2025-12-15T09:33:44+09:00
- Original source: [ftm.eu](https://www.ftm.eu/articles/europe-health-data-us-firm-israel-s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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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네덜란드의 데이터 보안 기업 Zivver**가 미국의 **Kiteworks**에 인수되면서, 유럽 시민의 민감한 건강 및 행정 데이터가 미국 기업의 통제하에 놓임  
- Kiteworks의 **경영진 다수가 이스라엘 군 정보부대 출신**으로, CEO 조너선 야론 역시 이스라엘군의 사이버 전문 부대에서 복무한 경력 보유  
- Zivver는 **EU와 영국의 병원, 법원, 이민 당국 등**이 기밀 문서를 송신할 때 사용하는 서비스로,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지만 **회사 내부에서 문서 내용을 열람할 수 있음**이 조사로 확인됨  
- **사이버보안 및 정보기관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사전에 차단되거나 엄격히 심사됐어야 한다고 경고  
- 유럽인의 **민감 데이터가 미국 법률과 이스라엘 정보 네트워크의 영향권**에 들어간 점에서, 데이터 주권과 보안 측면의 심각한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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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vver 인수와 데이터 이전
- **Kiteworks가 2025년 6월 Zivver를 인수**, CEO 야론은 이를 “모든 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라 표현  
  - 그는 인수를 통해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는 사명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언급  
- 그러나 이 거래로 인해 **유럽 및 영국 시민의 개인 정보가 미국 기업의 손에 들어감**  
  - Zivver는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영국 등에서 **병원, 보험사, 정부기관, 이민 당국**이 사용하는 주요 보안 메시징 서비스  
- 기사에 따르면, **Zivver의 암호화된 문서도 회사가 열람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음  

### Kiteworks 경영진의 배경
- Kiteworks의 **최고경영진 다수가 이스라엘 방위군(군 정보부대) 출신**  
  - CEO 조너선 야론을 포함해 여러 임원이 **암호 통신 해독 및 도청 전문 부대**에서 근무한 경력 보유  
- 이러한 인적 구성으로 인해 **이스라엘 정보기관과의 연계성**이 명확히 드러남  

### 전문가들의 우려
- **사이버보안 및 정보기관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사전에 차단되거나 철저히 검토됐어야 함**을 지적  
- Zivver가 처리하는 데이터는 **범죄조직이나 외국 정보기관에 매우 가치 있는 정보**로 평가됨  
- 인수 이후 해당 데이터는 **미국의 감시 법률 적용 대상**이 되었으며, **이스라엘 정보기관과 연계된 기업의 관리하에 놓임**  

### 조사 방식
- **Follow the Money**는 Zivver 인수 과정과 Kiteworks 경영진의 배경을 조사  
  - 정보기관 및 사이버보안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  
- 이번 보도는 **EU 내 데이터 주권 문제를 다루는 ‘The EU Files’ 시리즈**의 일부로 포함됨  

### 유럽 내 파급 의미
- 유럽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보안 커뮤니케이션 인프라가 외국 정보 네트워크와 연결될 위험**이 드러남  
- **데이터 보호 규제와 국가 안보 간의 충돌**이 현실화된 사례로, EU 내 **디지털 주권 논의의 핵심 이슈**로 부상 가능성 있음

## Comments



### Comment 47731

- Author: neo
- Created: 2025-12-15T09:33:44+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들](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262524) 
- 미국 기술회사의 CEO가 이스라엘 군의 **정예 사이버 부대 출신**이라며, 기사에서 Unit 8200을 언급한 것 같음  
  이 부대가 단순히 총 대신 컴퓨터를 잡는 선택지처럼 묘사된 건 다소 이상한 프레이밍 같음. 기사에 더 많은 맥락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 Unit 8200은 단순한 사이버 보안 부대가 아니라 **신호정보 수집과 분석**을 담당함  
    만약 Jack Ryan이 이스라엘인이었다면 CIA 대신 이 부대에 있었을 것임  
    목표 선정 등 분석 업무도 수행하며, 관련 내용은 [972mag의 기사](https://www.972mag.com/lavender-ai-israeli-army-gaza/)에 잘 나와 있음
  - 실제로는 ‘면제’ 개념이 아님. 모든 국민이 징집되고, 능력에 따라 부대가 배정됨  
    재능이 있다면 가자지구 순찰보다는 이런 부대에 들어가고 싶을 것임
  - 8200 복무도 결국 **의무 군복무**의 일환임

- 예전에 **Zivver**의 초기 엔지니어(Scala 개발자)와 어울린 적이 있어서 조금 아는 부분이 있음  
  핵심 아이디어는 **종단 간 암호화**였고, 따라서 새로 인수한 조직이 고객 데이터를 직접 볼 수는 없어야 함  
  코로나 시기 네덜란드에서 디지털 보고서 전송이 필수화되며 큰 성공을 거뒀음  
  하지만 지금의 인수는 네덜란드의 **디지털 주권** 논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
  - 암호화가 메타데이터까지 포함하는지 궁금함. 예를 들어 누가 누구에게 보냈는지 같은 정보까지 보호되는지 알고 싶음

- EU 기반 서비스라 해도 외국 기업이 인수하면 **민감한 데이터가 다른 관할권에 노출될 위험**이 있음. 꽤 우려스러움

- 혹시 이걸 **거부(opt-out)** 할 방법이 있는지 궁금함. 유럽위원회가 국민 의견 없이 일괄 계약을 체결한 건 아닌지 의문임

- 미국 빅테크가 Google 이후로 **프라이버시의 기준선을 계속 낮춰왔음**  
  결국 “프라이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자본 이익을 위해 정상화시켰음  
  유럽에도 대안 서비스가 있지만, 시민들이 의식적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길 것임
  - HN의 데이터도 Y Combinator 스타트업들과 **공유 및 라이선스**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함  
    계정을 삭제해도 데이터는 완전히 지워지지 않음. 이런 사실이 가입 시 명확히 고지되지 않음
  - 대부분의 사람들은 Google 서비스를 수십 년간 무료로 써왔으면서도, 유료 모델이 나오면 분노함  
    “공짜 인터넷”에 대한 집착이 결국 **프라이버시 악몽**을 만든 셈임  
    유럽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EuroTube나 EuroGram 같은 공공 서비스를 만들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대안이 어려움
  - Apple은 **프라이버시 옹호자**로서 꽤 잘하고 있음에도, 종종 케이블 규격이나 UI 문제로 비난받음  
    어떤 기업을 미워하는 게 ‘유행’이 된 듯한 이중잣대가 흥미로움
  - EU 정부들은 GDPR 미비를 넘어, 시민들에게 **미국 기업에 개인정보를 강제로 제공**하게 만들고 있음  
    Proton 같은 유료 대안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료 서비스를 선호함  
    정부가 직접 ‘주권 채널’을 구축하지 않는 한, 결국 FANG 의존이 심화될 것임  
    지금은 조금 싸게 느껴질지 몰라도, 결국 **재앙으로 끝날 구조**임
  - 특히 아일랜드의 느슨한 GDPR 집행은 유럽 기업들만 피해를 보고, 실제 프라이버시 개선은 거의 없었음  
    그래도 **정보 접근 요청권**(subject access request)을 써보는 건 흥미로운 경험이었음

- 이 기사 페이지는 계정 생성을 강요함  
  HTML에서 `"quickSubscribe"` 클래스를 삭제하면 **무료로 스크롤 가능**함
  - 혹은 댓글에서 **아카이브 링크**를 찾아보는 게 더 간단함

- 요약하자면, EU의 한 헬스데이터 회사가 **전직 군 암호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웹 포털을 통해 문서를 암호화함  
  하지만 이런 구조는 결국 **미국 법 적용**을 받을 수 있고, 업로드 시 기술적으로 접근 가능성이 있음  
  이스라엘 출신이라는 이유로 신뢰성을 의심하는 건 과도한 프레이밍 같음
  - 근본적으로 이런 모델은 **브라우저 코드 변조**만으로도 보안이 깨질 수 있음  
    나도 의료진이 내 동의 없이 이 서비스를 통해 서신을 보낸 적이 있어서 불쾌했음
  - 기사 제목에 ‘이스라엘’을 강조한 건 **의도적인 자극**으로 보임. 작성자가 클릭을 노린 듯함

- 예전에는 의료기관으로부터 Zivver 메시지를 자주 받았는데, **인수 발표 이후 한 통도 오지 않음**

- 독일 의료 시스템에서는 Zivver를 본 적이 없음  
  독일은 이미 **Matrix 기반 메신저와 S/MIME 메일**을 의료용으로 도입 중임  
  오히려 전 보건부 장관이 OpenAI 등에게 의료데이터를 제공하려 한 게 더 문제였음  
  관련 내용은 [Heise 기사](https://www.heise.de/news/Lauterbach-zu-Gesundheitsdaten-Google-Meta-und-OpenAI-melden-Interesse-an-10179936.html) 참고
  - 장기적으로는 전자건강기록에서 **완전한 옵트아웃이 불가능**할 것 같음  
    그래서 디지털 시대의 ‘Neuland’를 이해하고 기술 감각이 있는 정치인을 뽑는 게 중요함
  - 겉으로는 Zivver를 안 쓰는 것처럼 보여도, 보험사 내부에서는 Office 365나 SAP처럼 **백엔드에서 사용 중일 가능성**이 있음  
    사용자가 모든 내부 소프트웨어를 알 수는 없기 때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