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에서 20달러인 일반의약품이 미국에서는 처방전이 필요하고 800달러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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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2-08T02:33:23+09:00
- Updated: 2025-12-08T02:33:23+09:00
- Original source: [statnews.com](https://www.statnews.com/2025/10/31/why-miebo-costs-40-times-more-than-its-european-version/)
- Points: 1
- Comments: 1

## Topic Body

- **Miebo**는 미국에서 한 달치 가격이 800달러 이상인 **Bausch & Lomb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유럽에서는 **EvoTears**라는 이름으로 약 20달러에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됨  
- 동일한 약물이지만, 미국에서는 **FDA 처방약 승인 절차**를 거치며 고가로 책정됨  
- Bausch & Lomb은 2019년 **NOV03의 북미 독점 상업화 및 개발권**을 인수한 뒤, 이를 처방약으로 승인받아 판매함  
- RAND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처방약 가격은 32개 선진국 평균의 2.5배 이상**으로, Miebo 사례는 제약사가 **규제와 특허 제도를 이용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보여줌  
- 이러한 가격 구조는 **환자 신뢰를 약화시키며**, 제도적 허점을 바로잡을 필요성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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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ebo와 EvoTears의 가격 격차
- **Miebo**는 미국에서 한 달 사용량 기준 **보험 적용 전 800달러 이상**에 판매됨  
  - GoodRx에 따르면 Walgreens에서 830.27달러, Amazon Pharmacy에서는 818.38달러로 표시됨  
- 동일한 성분의 **EvoTears**는 유럽에서 2015년부터 **약 20달러에 일반의약품(OTC)** 으로 판매 중  
  - 해외 약국에서 32달러(배송 포함)에 주문 가능하며, 일주일 내 배송됨  

### 제약사와 승인 절차
- **Bausch & Lomb**은 2019년 12월, **NOV03(현 Miebo)** 의 미국·캐나다 독점 상업화 및 개발권을 인수함  
- 유럽에서는 OTC로 판매되지만, 미국에서는 **FDA 처방약 승인**을 받아 고가 정책을 적용함  
- 회사는 **OTC 승인 대신 처방약 경로를 선택**함으로써 가격을 크게 높임  

### 미국과 유럽의 약가 비교
- 2021년 **RAND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처방약 가격은 **32개 선진국 평균보다 2.5배 이상 높음**  
- Miebo 사례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대표하며, **규제 허점과 특허 보호**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 신뢰와 제도적 문제
- Miebo의 사례는 **제약사가 환자보다 수익을 우선시하는 행태**로 인해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 글에서는 이러한 **허점을 수정할 방법이 존재함**을 언급하지만, 구체적 방안은 제시되지 않음  

### 요약
- 동일한 약물이 유럽에서는 **저가 일반의약품**, 미국에서는 **고가 처방약**으로 판매되는 구조  
- **규제 승인 경로 선택**이 가격 차이의 핵심 요인  
- **미국 약가의 구조적 불균형**과 **환자 신뢰 저하** 문제를 드러내는 대표 사례임

## Comments



### Comment 47360

- Author: neo
- Created: 2025-12-08T02:33:23+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167557) 
- 미국의 **보험 시스템**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함  
  실제로 미국에서 약값 800달러를 내는 사람은 거의 없음. 그건 보험사에 청구되는 ‘리스트 가격’일 뿐이며, 보험사도 제약사와 협상해 더 낮은 가격을 냄  
  제약사는 또 다른 층위의 보험처럼 작동하는 **‘세이빙 카드’** 를 제공함. 예를 들어 [Miebo 세이빙 카드](https://miebo.blsavingscard.com/)를 보면, 현금가가 약 225달러이고, 공동부담금(co-pay)을 0달러로 낮춰 보험 청구를 유도함. 그래서 실제로는 많은 사용자가 0달러에 약을 받음  
  하지만 이런 구조는 FDA가 신약 승인(New Drug Application)을 요구했기 때문임. 이 절차는 수억~수십억 달러가 들기 때문에, 제약사는 초기 투자비를 회수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밖에 없음
  - ACA(Obamacare) 플랜에서는 상황이 다름. 보험사가 각 치료군마다 한 가지 약만 보장하면 되기 때문에, 대부분 **구형 제네릭**만 커버됨. 브랜드 약은 거의 보장되지 않아 협상조차 안 함  
    쿠폰도 자주 만료되거나 약국에서 처리 불가함. 나도 녹내장 안약 쿠폰이 만료되어 3개월치에 650달러를 직접 냈음. 그래서 “아무도 800달러를 내지 않는다”는 말은 틀림
  - 이런 **카프카식 시스템**을 거쳐야 약을 받는다는 게 오히려 더 나쁜 일 같음
  - 세이빙 카드에는 연간 한도액이 있어서, 보험이 약을 커버하지 않거나 자비로 사는 사람은 연말 전에 한도를 다 써버리고 결국 정가를 내게 됨
  - 약국에서 직접 800달러를 내지는 않지만, 보험사가 낸 돈은 결국 **관리비용**이 붙어 우리 모두가 부담하는 셈임
  - 약마다 상황이 다름. 예를 들어 내 파트너는 알약 하나에 100달러짜리 약을 쓰는데, 세이빙 카드는 12개월 또는 8알까지만 적용됨. 이후엔 보험이 있어도 100달러를 그대로 냄. 영국에서는 같은 약이 10파운드, NHS를 쓰면 무료일 수도 있음

- Miebo/Evotears는 흥미로운 약임. 하지만 **PFAS(과불화화합물)** 성분이라 논란이 있음. 수돗물 속 PFAS 우려 수준보다 수백만 배 높은 농도를 눈에 직접 넣는 셈임  
  그럼에도 **건성안 치료**에는 혁신적임. “눈이 너무 촉촉해졌다”는 후기까지 있음
  - 이런 물질이 **수질 오염**을 일으키지 않게 막는 장치는 무엇인지 궁금함
  - PFAS는 안구 내액 대체에도 쓰임. 이 경우 노출량은 훨씬 많음. PFAS는 너무 광범위한 분류라 공포가 과장된 면이 있음
  - PFAS가 걱정된다면 **눈물점 소작술(punctal cauterization)** 로 눈물 배출을 막는 방법도 있음. 그럼 인공눈물이 필요 없음
  - 러시아에서 개발된 **Visomitin(Emoxipine/Mexidol)** 점안액도 대안이 될 수 있음.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막고, 피로·방사선 손상·백내장 회복 등에 도움을 줌. 다만 미국에서는 FDA 미승인이라 해외 구매가 필요함

- 약이 다음 세 가지 중 하나가 아니라면 **일반의약품(OTC)** 으로 판매돼야 한다고 생각함  
  1) 중독성이 심한 약  
  2) 사용법을 조금만 잘못 써도 위험한 약  
  3) 항생제(내성 문제 때문)  
  그리고 만성질환 치료제는 **평생 처방**이 가능해야 함. 이렇게 하면 의료비와 시간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음
  - 그럼 **게이트키퍼(의사)** 들은 뭘 먹고 살겠냐는 농담이 나옴
  - 하지만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있으니, 제약사에 **면책권**을 주는 제도도 필요함
  - 항생제 남용을 걱정하기 전에, **공장식 축산업**의 대규모 남용부터 해결해야 함. 나는 항생제를 마트에서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 이런 의견을 HN에서 말하는 건 용감한 일임. 여긴 챗봇과 감정 대화하는 것도 불법 취급하는 곳이니까

- 미국 약국은 제약사와의 계약 때문에, 보험 없이 10달러에 살 수 있는 약을 환자에게 20달러 **공동부담금**으로 팔면서도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함. 약사의 의무가 환자에게 있지 않다면, 이런 구조를 걱정할 필요조차 없음
  - 하지만 2018년 이후 이런 **비밀 유지 조항**은 불법이 됨. 환자가 요청하면 약국은 모든 가격을 보여줘야 함. 관련 법은 [Patient Right to Know Drug Prices Act (S.2554)](https://www.congress.gov/bill/115th-congress/senate-bill/2554)
  - 그래도 예전엔 이런 부당한 규칙을 **몰래 무시해준 약사들**에게 감사함. 나는 지역 소규모 약국으로 처방을 옮겼는데, 보험사가 손해 보지 않게 허락한 약만 취급하는지도 확인했음. 보험이 바뀌면 다시 확인할 예정임

- 영국에서는 **멜라토닌**이나 1세대 항히스타민, 진통제 대용량 포장 등을 구하기 어려움. 미국 갈 때마다 약국 쇼핑리스트를 챙김
  - 사실 약국에서 약사에게 직접 말하면 대용량 포장도 살 수 있음. 예: [Boots 400mg 이부프로펜 96정](https://www.boots.com/boots-ibuprofen-caplets-400mg-96s-10265801)
  - 반대로 나는 영국 갈 때마다 **Kwells**를 사옴. 영국에서는 OTC지만, 미국에서는 처방전이 필요한 패치 형태로만 구할 수 있음
  - 미국은 멜라토닌을 자유롭게 팔지만, 호르몬류는 대부분 통제함. 영국은 일관성 있게 규제함. 예전엔 **코데인(Co-codamol)** 도 처방 없이 살 수 있었음. 결국 어느 나라든 선택적 예시로 “우리 시스템이 낫다”는 주장을 할 수 있음
  - 나는 멕시코 **Puerto Vallarta**에서 벤조디아제핀을 소량 구입함. 미국에서 처방받는 것보다 훨씬 간단함. 하지만 **Guadalajara**에서는 훨씬 엄격함. 또 **Benadryl**은 중남미에서 거의 구할 수 없음
  - 유럽 본토에서는 멜라토닌 구입이 어렵지 않았음

- 이 약의 **성분 원가**가 궁금해서 학문적 호기심으로 조사함  
  참고: [Four Thieves Vinegar 프로젝트](https://fourthievesvinegar.org/), [DEFCON 32 발표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5rQklSmI_F0)
  - Miebo는 순수한 **1-(perfluorohexyl)octane**임. 집에서 합성은 불가능하지만, 산업용으로는 kg당 750~980달러에 구매 가능함  
    [ChemicalBook 자료](https://www.chemicalbook.com/ProductDetail_EN_1-perfluorohexyloctane_2920929.htm) 참고  
    순도 분석비를 더해도 브랜드 약 몇 병 값으로 평생 쓸 양을 확보할 수 있음. 요즘 미국인들이 **GLP-1 펩타이드**를 해외에서 싸게 구하는 방식과 비슷함
  - 하지만 그렇게 했다간 **연방 교도소 30년형**을 받을 수도 있음

- 이런 상황만으로도 미국에서 **내전이 일어나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분노함

- 미국은 이제 “**United States of Greed**(탐욕의 합중국)”으로 이름을 바꿔야 혼란이 줄 것 같음

- 인도에서는 귀 통증용 **Ciplox 점이액**을 약국에서 15루피(약 0.17달러)에 살 수 있음  
  [제품 링크](https://www.1mg.com/drugs/ciplox-eye-ear-drops-197483?srsltid=AfmBOooL88GG9IMa9b23LET-TfEDiBCNlvydIzSSn659U5NaErZm97uh)  
  미국에서는 같은 약이 보험 사용 시 200달러, 보험 없이 [GoodRx 앱](https://www.goodrx.com/ciprofloxacin)으로 40달러에 구입 가능했음

- 왜 의회가 **VA와 Medicare의 ‘최혜국 조항(Most Favored Nation)’** 을 모든 약가에 적용하지 않는지 의문임. 보험 할인까지 포함하면 공정하고 유용할 것 같음
  - 하지만 지금의 **의회는 제대로 된 법**을 통과시키지 않음
  - 다른 선진국처럼 **보편적 의료보험**을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탐욕임
  - 정부 조달에서는 이미 MFN 규정이 존재함. 하지만 정부 거래는 **비용이 높고 절차가 복잡**해서, 제약사는 이를 반영해 리스트 가격을 높게 설정함. 이후 민간에는 다양한 할인 구조로 실제 가격을 낮춤  
    즉, 리스트 가격은 규제 충족용 **허상 가격**일 뿐임. 정부는 비싼 고객이라 실제로는 더 많이 내는 셈임
  - 트럼프가 약값을 1200% 낮췄다고 하던데, 그럼 이제 충분하지 않겠냐는 **풍자적 발언**도 나옴
  - “Most favored nation”이란 말은 트럼프식 **애국 마케팅 구호**일 뿐, 실제 의료시장 문제와는 무관함. 근본 원인은 미국 내 의료시장 구조 그 자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