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오염기업들이 EU의 인권 및 기후법을 다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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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2-06T09:52:47+09:00
- Updated: 2025-12-06T09:52:47+09:00
- Original source: [somo.nl](https://www.somo.nl/the-secretive-cabal-of-us-polluters-that-is-rewriting-the-eus-human-rights-and-climate-law/)
- Points: 2
- Comments: 1

## Topic Body

-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Chevron, ExxonMobil, Koch 등 11개 다국적 기업**이 ‘Competitiveness Roundtable’이라는 이름으로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을 무력화하려 한 것으로 드러남  
- 이들은 **EU 의회·위원회·회원국 정부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까지 로비 대상으로 삼아, 법안의 **기후 조항·공급망 책임·민사책임 조항**을 삭제 또는 약화시키려 함  
- **Teneo**가 조정 역할을 맡았으며, **TEHA Group** 같은 싱크탱크를 통해 **‘EU 경쟁력’ 명분의 보고서와 행사**를 조직해 여론을 조성함  
- Roundtable은 **EU 내 우파 세력 결집**, **비EU 국가 동원**, **‘dark post’ 디지털 캠페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영향력을 확대함  
- 이러한 활동은 **EU 민주주의의 취약성**과 **대기업의 법제 포획 위험**을 드러내며, EU가 기업 로비로부터 독립성을 지켜야 함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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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동맹의 실체와 목적
- 유출 문서에 따르면 **Chevron, ExxonMobil, Koch, Dow 등 11개 기업**이 ‘Competitiveness Roundtable’이라는 이름으로 **EU의 인권·기후 법안(CSDDD)** 을 약화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  
  - 이들은 대부분 **미국 본사**를 둔 화석연료 관련 기업이며, **EU의 공급망 실사 및 기후전환 계획 의무**를 삭제하려 함  
  - 활동은 **EU 3대 기관(의회·위원회·이사회)** 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 및 비EU 정부**까지 포함  
- **Teneo**가 조정자로 참여, 각 기관별 로비 전략을 조율  
  - 문서에는 **매주 회의**, **회원국별 타깃 지정**, **정치적 개입 요청** 등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 포함됨  

### EU 제도 내 영향력 행사
- Roundtable은 **EU 의회에서 우파 다수 확보**를 목표로 함  
  - **EPP(유럽국민당)** 가 중도 세력과 결별하고 극우와 연합하도록 유도  
  - **JURI 위원회**의 **Jörgen Warborn 의원**을 중심으로 **기후·민사책임 조항 약화**를 추진  
- **유럽이사회**에서는 “** divide and conquer**” 전략으로 회원국을 분열시켜 **기후 조항 삭제**를 유도  
  - **TotalEnergies**는 프랑스·벨기에·덴마크, **ExxonMobil**은 독일·헝가리·체코·루마니아를 담당  
  - 이후 **독일 메르츠 총리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개입**으로 법안이 대폭 약화됨  
- **유럽위원회**의 **DG JUST, DG FISMA** 부서를 “완고하다”고 규정하고, **Von der Leyen 위원장**과 관련 위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기업단체 서한 및 행사 활용** 계획 수립  

### 미국 및 제3국 연계 로비
- Roundtable은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CSDDD를 미-EU 자유무역협정(FTA)의 장애물**로 규정  
  - **미 상공회의소**의 백서 발간을 지원하며, **비EU 기업 제외**를 주장  
  - **EU 자동차 업계의 대미 관세 부담**을 활용해 법안 완화 요구를 협상 카드로 사용  
- **Chevron, ExxonMobil**이 주도해 **‘미국 색채 최소화’ 전략**으로 제3국 정부를 동원  
  - **카타르·미국 공동 공개서한**이 법안 폐지 또는 수정 요구  
  - **UN 총회, COP30, G20 정상회의** 등 국제무대에서 EU 압박 시도  

### 싱크탱크 및 여론 조작
- Roundtable은 **TEHA Group**에 **18만5천 유로 이상**을 지급해 **‘EU 경쟁력’ 보고서와 행사**를 개최  
  - 보고서와 행사는 **자금 출처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CSDDD의 경제적 영향 과소평가**를 주장  
  - 자금은 **ExxonMobil, Koch, TotalEnergies, JPMorgan Chase, Citigroup, Santander 등**이 제공  
- **LinkedIn ‘dark post’ 캠페인**을 통한 비공개 홍보도 검토됨  
  - 실제 집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음  

### EU 민주주의에 대한 함의
- Roundtable의 활동은 **법적으로 불법은 아니지만**, **EU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기업 카르텔의 행태**로 평가됨  
  - **‘경쟁력’과 ‘단순화’** 라는 명분 아래 **기후·인권 보호 조항**을 해체  
  - **Omnibus I 법안**이 Roundtable의 요구와 일치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  
- **EU의 주권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대형 오염기업의 입법 개입 배제** 필요  
  - **노동자·지역사회 권리 보호와 기후 대응 강화**가 EU의 진정한 경쟁력임  
- SOMO는 관련 기업들에 의견을 요청했으며, **Teneo, TotalEnergies, TEHA Group**만 응답함

## Comments



### Comment 47295

- Author: neo
- Created: 2025-12-06T09:52:47+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159193) 
- 언젠가 **Chat Control** 같은 정책이 왜, 누구에 의해 추진되는지 진실이 새어 나올 날이 올 거라고 상상해봄  
  - 이미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어서 새로 누출될 게 많지 않다고 생각함. 나는 대학에서 **윤리학 시험**을 준비하며 Chat Control에 대해 썼는데, 정말 화가 나고 무력감을 느낌  
    관련 기사들: [Ashton Kutcher의 비영리 스타트업이 아동 학대 방지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https://www.ftm.eu/articles/ashton-kutchers-non-profit-start-up-makes-millions-from-fighting-child-abuse-online), [그의 소프트웨어의 문제점](https://www.ftm.eu/articles/ashton-kutcher-s-anti-childabuse-software-below-par), [EU의 아동 성착취 콘텐츠 스캔 논란](https://balkaninsight.com/2023/09/25/who-benefits-inside-the-eus-fight-over-scanning-for-child-sex-content/), [Europol의 무제한 데이터 접근 시도](https://balkaninsight.com/2023/09/29/europol-sought-unlimited-data-access-in-online-child-sexual-abuse-regulation/), [이해충돌 심사 개편](https://balkaninsight.com/2024/10/11/europol-revising-conflict-of-interest-screening-after-birn-investigation)  
  - 모든 **반소비자적 정책**은 로비스트들이 정치인에게 자금을 대며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함.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치인은 항상 경계해야 함  

- 이 글은 마치 로비가 **막을 수 없는 힘**인 것처럼 쓰였다고 느꼈음. EU 규제 당국은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만큼 책임이 있음. 일을 제대로 못하면 로비스트가 아니라 그들을 탓해야 함  
  - 동의하지 않음. 이 글은 특정 로비 캠페인의 문제점을 잘 짚었음. 로비는 단순한 **부패나 연줄주의**와는 다름. 이상적인 로비는 산업계가 법안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의견을 주는 구조임. 하지만 이번 화석연료 로비는 외국 자금, 불투명한 출처, 법안 결과 조작 등으로 그 이상에서 벗어남  
  - EU 투명성 등록부에 없는 회의가 있었다는 건 **불법 행위**임. 실제로 로비는 거의 멈추지 않음. 그들은 정치인과 친구 관계를 맺고, 실패하면 다음 해에 다시 시도함  
  - 로비와 **부패의 경계**는 매우 모호함. 예를 들어 Nellie Kroes와 Uber의 관계처럼 법적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음. 기업 로비는 시민 단체보다 훨씬 강력한 영향력을 가짐  
  - Chat Control 사례만 봐도 로비는 끈질기게 반복됨. 1.0이 거부되면 2.0으로 돌아오고, 결국 통과될 때까지 기다림. 시민의 저항은 그저 지연 효과에 불과함  
  - 나는 둘 다 탓할 수 있음. 내 마음은 넓음  

- 나는 무신론자지만, 지난 수십 년간 **Big Oil**의 행태를 보면 악마의 존재가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듦  
  - 성경의 ‘악마’는 **권력의 부패**를 상징하는 은유로 쓰였음. 그래서 틀린 말은 아님  
  - 흥미롭게도 게임 **Doom**도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음  
  - 신은 인간이 만든 개념인데, 인간은 그것을 외부의 힘으로 착각함. 마르크스는 이를 자본에도 적용했음. 인간이 만든 **자본**이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는 ‘악마적’ 존재가 된다는 통찰임. 결국 마르크스주의는 인간이 만든 힘을 되찾는 과정임  
  - 빠른 통신이 가능해지자, 권력자들이 얼마나 **만화 같은 악역**인지 드러났음. 현실이 풍자보다 더 과장되어 버림  
  - 이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다룬 책으로 Charles Stross의 *Laundry Files* 시리즈를 추천함  

- 이제는 미국인들의 **헛소리**까지 읽어야 한다니 짜증남  

- **노예제**는 여전히 존재함. 병든 시스템이 건강한 사회를 계속 감염시키고 있음  

- 환율과 자본주의가 **비국가적 괴물**을 만들어 정부를 조종하게 된 현실이 놀라움. 마치 피리 부는 사나이 같은 괴물들임  

- **CSDDD**(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는 EU 기업들에게 인권·환경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 절차를 세우도록 요구함. 하지만 이런 과도한 행정 부담 때문에 EU 개혁은 불가능하다고 느낌  
  [위키 문서](https://en.wikipedia.org/wiki/Corporate_Sustainability_Due_Diligence_Directive)  
  - 환경과 인권을 해치는 기업이 경쟁력에서 유리한 건 사실임. 하지만 이 지침은 “하청을 통해 악행을 숨기지 말라”는 의미임. 불편하더라도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함  

- 유럽과 북미는 오염을 **중국·방글라데시** 등으로 이전했음  
  - 근거가 궁금함. 내가 아는 데이터는 반대임. [Our World in Data: CO₂와 GDP 탈동조화](https://ourworldindata.org/co2-gdp-decoupling)  
  - 무역을 고려해도 서구의 CO₂ 배출은 감소 중임. [소비 기반 CO₂ 데이터](https://ourworldindata.org/consumption-based-co2)  
  - 방글라데시는 해수면 상승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음. 중국은 **기후 기술 선도국**으로 전환 중이며, 사막화 복원 등 대규모 환경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우리는 문제를 국경 밖으로 옮겼다고 안심하지만, 결국 소비자 선택이 핵심임. **지속가능한 소비**를 하지 않으면 기업도, 정부도 변하지 않음. 나 역시 내 옷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모름. 결국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음  
  - 오염의 해외 이전은 **글로벌화와 환경 NIMBY주의**의 결과임. 심지어 중국도 인도네시아의 석탄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며 같은 일을 반복 중임  

- SOMO가 공개한 **유출 문서**를 클릭했는데, 실제 문서 링크가 없어서 실망했음. 각주처럼 보이는 숫자 링크들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작동함  

- SOMO의 유출 문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경쟁력**’이라는 명분으로 EU의 기후·책임 관련 법안을 무력화하려 했다고 함.  
  HN에서도 “GDPR이 경쟁력을 해친다”는 비슷한 담론이 반복되고 있음. **Big Oil과 Big Tech**의 로비 전략이 놀라울 만큼 닮아 있음  
  - 미국 개발자들이 유럽 스타트업 허브로 이주하면서 **미국식 근무 문화**를 그대로 가져오고 있음. 예를 들어 한 달 휴가나 육아휴직을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임  
  - Reddit에서도 같은 현상을 봄. 유럽인이 아닌 세력이 이런 담론을 퍼뜨리고 있음. 최근 **LLM의 개인정보 학습 허용** 논의도 이런 흐름의 결과라고 생각함  
  - HN에도 **조작된 여론(astro­turfing)** 이 많아서 놀랍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