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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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1-30T22:33:39+09:00
- Updated: 2025-11-30T22:33:39+09:00
- Original source: [taranis.ie](https://taranis.ie/datacenters-in-space-are-a-terrible-horrible-no-good-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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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우주 데이터센터는 **전력, 냉각, 방사선, 통신** 등 모든 핵심 요소에서 지구 기반 센터보다 불리한 조건을 가짐  
- 태양광이나 핵전원 모두 **GPU 구동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며, ISS 규모의 태양 전지판으로도 200개 GPU 정도만 가동 가능  
- **진공 환경에서는 대류 냉각이 불가능**해, 방열판과 복잡한 열제어 시스템이 필요하며, ISS 수준의 시스템으로도 16개 GPU 정도만 냉각 가능  
- **우주 방사선은 GPU·TPU에 치명적**으로, latch-up과 SEU로 인해 칩이 손상되거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됨  
- 통신 대역폭도 지상 대비 현저히 낮아, 전체적으로 **비용 대비 성능이 극히 비효율적**인 개념임  

---

### 전력 문제
-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원은 **태양광과 핵전원(RTG)** 두 가지뿐임  
  - 태양광은 지상과 큰 차이가 없으며, 대기 손실이 미미해 효율 이점이 거의 없음  
  - ISS의 태양 전지판은 약 **2,500㎡ 규모, 최대 200kW 출력**으로, GPU 약 200개만 구동 가능  
- **OpenAI 노르웨이 데이터센터(100,000 GPU)** 수준을 맞추려면 ISS급 위성을 500기 발사해야 함  
- RTG는 50~150W 수준의 출력만 제공해, **GPU 하나도 구동 불가**  

### 열 제어의 한계
- 우주에는 **공기가 없어 대류 냉각이 불가능**, 오직 **전도와 복사**로만 열을 방출해야 함  
- ISS의 **Active Thermal Control System(ATCS)** 은 암모니아 냉각 루프와 방열판을 사용하며, **16kW(약 16개 GPU)** 처리 가능  
  - 방열판 면적은 42.5㎡이며, 200kW급 시스템에는 **531㎡ 방열판**이 필요  
- 이 경우 위성은 ISS보다 훨씬 커지며, **지상 서버랙 3개 수준의 성능**밖에 제공하지 못함  
- 저전력 카메라 시스템 설계 경험을 예로 들어, **우주 하드웨어는 극단적 저전력 설계가 필수**임을 강조  

### 방사선 내성 문제
- 우주 방사선은 **태양 입자와 우주선**으로 구성되며, 전자부터 산소핵까지 다양한 고속 입자가 칩을 손상시킴  
- 주요 영향은 **단일 사건 교란(SEU)** 과 **단일 사건 래치업(latch-up)**  
  - SEU는 일시적 비트 오류를, latch-up은 **칩 영구 손상**을 유발  
- 장기 운용 시 **총선량 효과(Total Dose Effect)** 로 트랜지스터 성능이 저하되고, **클록 속도 감소 및 전력 소모 증가** 발생  
- 차폐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질량 증가와 2차 입자 발생 위험**으로 오히려 악화 가능  
- GPU·TPU는 **소형 트랜지스터와 대면적 다이 구조**로 인해 방사선에 가장 취약  
- 우주용 칩은 **2005년 수준의 PowerPC 성능**에 불과하며, GPU를 동일한 방식으로 제작하면 **성능이 극도로 저하**됨  

### 통신 제약
- 대부분의 위성은 **무선 통신으로 최대 1Gbps 수준**의 전송만 가능  
- **레이저 통신**은 시도 중이나, **대기 조건에 따라 불안정**  
- 지상 데이터센터의 **100Gbps 이상 랙 간 연결**과 비교하면 **대역폭 격차가 매우 큼**  

### 결론
- 우주 데이터센터는 **전력 확보, 냉각, 방사선, 통신** 등 모든 측면에서 실현 난도가 매우 높음  
- 지상 대비 **비용은 과도하고 성능은 낮으며**, 장기 운용 시 신뢰성도 떨어짐  
- 기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경제성과 효율성이 전혀 맞지 않는 발상**으로 평가됨  
- 요약하면, “**우주는 어렵다(space is hard)** ”는 현실을 무시한 **재앙적 아이디어**임

## Comments



### Comment 46991

- Author: neo
- Created: 2025-11-30T22:33:40+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087616) 
- 전문가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걸 그대로 믿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님  
  과학과 기술은 **장례식 하나씩 치르며 발전함**  
  중요한 건 재사용 로켓으로 우주 접근 비용을 10~100배 낮추는 것임  
  ISS는 우주 접근이 매우 비쌀 때 설계된 탓에 비효율적이었음  
  이제는 모바일 기기의 **열 기술**이나 방사 냉각을 활용할 수 있음  
  비용이 낮아지면 학위보다 실무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이 우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됨  
  지구에서는 불가능한 창의적 실험이 우주에서는 가능함 — 예를 들어 회전하는 장치 내부에서 대류를 만들 수 있음
  - **선택 편향**임  
    과학은 소수의 천재가 혁신을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음  
    하이젠베르크나 아인슈타인 같은 예외 뒤에는 수천 명의 **영구기관 발명가**들이 실패로 사라졌음  
    실제 과학 발전은 느리고, 집단적이며, 점진적인 과정임
  - 반론으로 **OceanGate** 사례를 떠올림  
    “불가능하다”는 말이 맞을 때도 있음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물리 법칙은 무시할 수 없음
  - “창의적인 사람들이 우주에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함  
    우주는 아직 **부동산이 거의 무료**인 곳임  
    사우디 자본이나 사모펀드가 희소 자원으로 만들기 전까지는 말임  
    농담이지만, 우주에서는 모두가 로켓을 타고 **우주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 갈 수도 있음
  - 이 글은 좋은 **체크리스트**로 봐야 함  
    제시된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가 없다면 시작하지 말아야 함
  - 우주에서의 **열전도**는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함  
    공기가 없으니 열을 퍼뜨릴 매개체가 없음  
    결국 내부 온도가 계속 올라가 **태양계의 오븐**이 될 수 있음

- 솔직히 말해, 진지한 기업이 우주 데이터센터를 실제로 지을 의도는 없다고 봄  
  진짜 목적은 “한다고 말함으로써” 지상 데이터센터의 문제를 **가려내는 서사**를 만드는 것임  
  대부분의 사람은 진공에서의 열전달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기 때문임
  - 유일한 장점은 **24시간 태양광 전력**을 쓸 수 있다는 점임  
    하지만 태양광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밤이나 흐린 날의 전력 공급이 진짜 병목임
  - 이런 발표는 **광고 효과**로 봐야 함  
    실제로는 새롭지 않지만,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것임  
    결국 **미래의 약속** 위에 세워진 마케팅임
  - 요즘 AI 버블에서 나오는 **엉뚱한 아이디어들**도 같은 맥락임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이 커지자 “우주로 옮기겠다”는 식의 **SF식 비전**으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것임  
    이건 멍청한 게 아니라, 목표가 “최대한 빨리 돈 버는 것”이기 때문임
  - “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돈이 된다”는 점에서  
    **Theranos, WeWork, Tesla, NFT, Crypto** 같은 사례가 떠오름

- 나도 회의적이지만, 냉각 문제에 대해선 ISS와 소형 위성 군집을 **비교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봄  
  ISS의 16kW 냉각 시스템은 대형 구조물용이고, Suncatcher는 2kW 수준의 소형 위성임  
  광학 링크로 연결된 **소형 위성 클러스터**라면 수동 냉각으로도 충분할 수 있음  
  다만 발사로 인한 **기후 영향**과 5년짜리 짧은 수명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함  
  - Starlink v2 Mini는 **35kW급 태양광**을 탑재함  
    2kW는 현대 위성의 한계와는 거리가 큼

- 『[A City on Mars](https://www.amazon.com/City-Mars-settle-thought-through/dp/1984881728)』라는 책을 보면  
  달이나 화성의 **자급자족 정착지**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함  
  남극 기지나 Biosphere II 사례처럼, 보급 없이는 유지가 어려움  
  지구에서 가장 나쁜 땅이 화성의 최고 부동산보다 낫다는 결론임
  - 정말 맞는 말임.  
    참고로 HN에 올라온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정착지 다큐멘터리**도 흥미로움  
    [관련 링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040459)
  - 하지만 『A City on Mars』는 **조사 부족과 오류**가 많았음  
    『The Case for Mars』 같은 반론서도 함께 읽어야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음
  - 나도 이 책은 **부정적 태도만 가득한** 인상임  
    문제 해결 접근이 부족했음  
    대신 [NSS의 반박 논문](https://nss.org/wp-content/uploads/NSS-JOURNAL-Critique-of-A-City-on-Mars.pdf)을 함께 읽어보길 권함

- 지상 데이터센터가 더 싸다는 건 맞지만, 기사에서 몇 가지를 놓친 부분이 있음  
  ISS는 30년 된 기술이고, 지금은 **태양광 효율**이 훨씬 높음  
  Starship과 New Glenn 덕분에 발사비용도 급감 중임  
  Starlink가 이미 수백만 명에게 **저지연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음  
  우주 태양광 송전도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님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 지금은 비현실적인 것도 가능해질 수 있음  
  - 하지만 **열 관리**가 진짜 한계임  
    태양광 효율이 좋아져도 냉각 문제는 해결되지 않음  
    또한 Starlink 속도는 지상 광케이블에 비하면 **느리고 지연이 큼**  
    우주 태양광도 수십 년간 논의만 있었지 경제성이 없었음
  - ISS는 그림자 구간이 많고, **전력·열·지연** 모두 큰 문제임  
    GPU 랙 하나만 해도 수십 kW가 필요하고, 무게도 톤 단위임  
    결국 **지구정지궤도**로 가면 전력은 안정되지만 지연이 커짐  
    학습효과 운운해도 실질적 진전은 없음
  - “반박은 쉽게 쓸 수 있다”는 말엔 동의함  
    하지만 **숫자와 근거 없는 주장**은 아무 의미 없음
  - 글쓴이의 전문성을 의심함  
    실제로 우주 하드웨어를 만든 사람과 비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음

- 태양광 패널은 우주에서 훨씬 **가볍게 설계**할 수 있음  
  바람·중력·우박 같은 하중이 없기 때문임  
  열 방출은 **냉매 순환**으로 해결 가능하며, 고온 방출 시 방열 면적이 급감함  
  방사선 차폐도 규모가 커질수록 효율이 좋아짐  
  결국 **스케일의 문제**로, 대형화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봄

-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은 사실상 **국가 통제를 피하려는 시도**로 보임  
  국가는 토지, 전력, 인터넷 인프라를 통제함  
  따라서 우주에 독립된 인프라를 두면 **국가의 영향력 밖에서 자산을 운영**할 수 있음
  - 게임 *Eclipse Phase*의 설정이 떠오름  
    소행성 채굴과 우주 거주가 가능해지자 **국가의 힘이 약화**되고  
    기업이 새로운 권력으로 부상함  
    결국 전쟁과 **회색 질량**(나노봇 재앙)으로 지구가 멸망함  
    인간은 로봇 몸에 의식을 업로드해 생존하게 됨
  -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 됨  
    모든 발사체 기업은 **정부의 허가와 자금**에 의존함  
    우주 인프라는 국가 공격에 **극도로 취약**함
  - [반위성 무기(ASAT)](https://en.wikipedia.org/wiki/Anti-satellite_weapon)만 봐도  
    국가가 마음먹으면 쉽게 파괴 가능함
  - 국가 관할을 피하려면 **우주에서 스스로 방어**해야 함  
    하지만 무인 장비라면 공격받아도 책임질 주체가 없음
  - 같은 논리라면 Google이 AWS 데이터센터를 폭파해도 된다는 말임  
    우주는 **법 없는 서부 개척지**가 아님

- NASA에서 **항공전자 시스템**을 다뤘던 입장에서  
  이 글은 우주 데이터센터가 불가능한 이유를 잘 요약했다고 봄  
  SEU(단일 사건 교란)와 **열 문제** 모두 핵심임  
  ISS도 LEO(저궤도)에서 SEU를 겪고 있으며, **남대서양 이상대**에서는 더 빈번함
  - 나처럼 우주 기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제일 먼저 “**냉각은 어떻게 하지?** ”라는 의문이 들었음
  - SEU는 지상에서도 발생함  
    Airbus의 대규모 수정도 SEU 관련 문제였음
  - SEU는 이미 **지상 FPGA**에서도 흔함  
    2~3중 복제 로직으로 오류를 감지하지만, GPU에 적용하면 **병렬성 손실**이 큼  
    결국 비효율적임
  - 유일한 장점은 우주의 **배경 온도**가 낮다는 점일 수 있음  
    초기 투자비를 무시하면 냉각비 절감이 가능할지도 모름  
    아마 그게 이 아이디어의 “**판매 포인트**”일 것임

- 우주 전력의 주요 원천은 **태양광과 핵에너지**뿐임  
  그렇다면 미국 정부나 사우디 자금은 기대하기 어려움  
  대신 **민간 투자나 코인형 펀드**로 포장될 가능성이 큼  
  결국 또 다른 **“우주판 WeWork + SBF + Musk”** 서사가 만들어질 것임

- 현재 궤도에는 **Starlink 위성 8,000기 이상**이 있음  
  각 위성은 30㎡의 태양광 패널을 갖고 있어 총 24만㎡ 규모임  
  ISS의 10배 수준이며, 차세대 버전은 250㎡ 패널을 탑재할 예정임  
  이미 **방사선 차폐와 열 방출 기술**은 검증됨  
  결국 남은 문제는 **비용**뿐이며, 우주 발사비는 계속 내려가고 있음
  - 하지만 여전히 **지상 대비 수백만 배 비쌈**  
    유지보수 비용도 천문학적임
  - 그렇다면 **MW당 비용**이 얼마인지가 핵심임
  - 수십억 달러짜리 위성 세대가 GPU 한 대만큼도 못 돌린다면  
    **경제성은 전혀 없음**
  - Starlink가 해결했다고 보기엔 무리임  
    기사에서 지적한 문제들은 여전히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