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16Z의 놀라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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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1-29T15:33:06+09:00
- Updated: 2025-11-29T15:33:06+09:00
- Original source: [nealstephenson.substack.com](https://nealstephenson.substack.com/p/a-remarkable-assertion-from-a16z)
- Points: 2
- Comments: 1

## Topic Body

- A16Z의 **추천 도서 목록**에 포함된 일부 작품 설명에서 “대부분의 책이 문장 중간에서 멈춘다”는 **사실과 다른 문구**가 발견됨  
- Neal Stephenson은 자신의 소설들이 논란의 여지는 있어도 **실제로 문장 중간에서 끝난 적은 없다**고 명확히 지적  
- 그는 이 오류가 **AI가 생성한 문구를 검수 없이 게시한 결과**일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봄  
- 실제로 GitHub 저장소 기록을 통해 **Cursor IDE가 생성한 초안**과 이후 **인간의 부주의한 수정 과정**이 확인됨  
- 이번 사례는 **AI 생성 콘텐츠의 신뢰성과 검증 부재 문제**를 드러내는 사례로 중요성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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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16Z의 도서 목록과 잘못된 문구
- A16Z가 공개한 **추천 독서 목록**에서 Neal Stephenson의 여러 작품이 포함됨  
  - 목록 설명 중 “대부분의 책이 문장 중간에서 멈춘다(문자 그대로 mid-sentence에서 끝난다)”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었음  
- Stephenson은 이 표현이 **사실이 아니며**, “literally”라는 단어가 포함된 점에서 **단순한 비유가 아닌 명백한 오류**라고 지적  
- 그는 일부 독자가 결말을 불만스러워할 수는 있지만, **《Snow Crash》, 《The Diamond Age》, 《Seveneves》** 등은 모두 명확한 결말을 가진다고 설명  

### 오류의 성격과 문제점
- 이 문장은 단순한 **문학적 비평(opinion)** 이 아니라, **사실적 주장(factual assertion)** 으로서 잘못된 정보임  
- Stephenson은 이 오류가 **작가와 편집자의 성실성을 훼손**한다고 언급  
- 그는 “이런 주장이 A16Z 웹사이트에 어떻게 실리게 되었는가”라는 점을 문제로 제기  

### 가설 1: AI 생성 문구
- 가장 가능성 높은 설명으로 **AI가 작성한 문구를 사람이 검수 없이 게시**했을 가능성을 제시  
  - 이름 철자 오류와 문체의 특이점이 이를 뒷받침  
- 이러한 현상은 이미 **법률, 학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  
- Stephenson은 이 과정을 **“Inhuman Centipede”** 로 비유하며, 잘못된 정보가 **다음 세대 LLM에 재학습될 위험**을 지적  

### 가설 2: 인간의 잘못된 데이터 사용
- 두 번째 가능성으로 **잘못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인간의 실수**를 제시  
  - **하위 가설 A:** 불법 복제본(bootleg PDF)을 사용해 **중간에서 끊긴 버전**을 참고했을 가능성  
  - **하위 가설 B:** **번역본의 품질 문제**로 인해 실제로 문장이 중간에서 끝난 것으로 보였을 가능성  

### 실제 원인 추적
- Stephenson은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GitHub 저장소의 커밋 기록**에서 단서를 발견  
  - 2023년 7월 21일 커밋에서 **Cursor IDE가 생성한 원문**이 확인됨  
  - 원문에는 “세그폴트(segfault)” 비유가 있었으나, 이후 사람이 “문장 중간에서 멈춘다”로 **잘못된 수정**을 가함  
  - 이후 또 다른 사람이 **요약 과정에서 오타를 추가**, 오류가 완성됨  
- 그는 이를 **AI 사용의 게으름과 인간의 부주의가 결합된 결과**로 평가  

### 인터넷 신뢰성과 AI 콘텐츠
- Stephenson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여전히 **온라인 정보에 대한 맹신**을 보인다고 지적  
- 과거 스팸 메일에 자신의 소설 *Cryptonomicon*의 **문장 조각이 무작위로 삽입된 사례**를 언급  
  - 이 조각들이 실제로 문장 중간에서 끊겨 있었으며, **LLM이 이런 데이터를 학습했을 가능성**을 언급  
-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AI가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한 채 콘텐츠를 생성하는 위험성**을 강조  

### 결론
- Stephenson은 A16Z의 추천에 **감사 의사를 표하면서도**, 잘못된 문구에 대해 **명확한 사실 확인의 필요성**을 제기  
- 이번 사례는 **AI 생성 콘텐츠의 검증 부재와 인간의 검수 책임 문제**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됨

## Comments



### Comment 46963

- Author: neo
- Created: 2025-11-29T15:33:07+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078138) 
- 커밋 히스토리가 공개되어 있어서, 그 **리딩 리스트**가 AI의 손을 거쳤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음  
  [관련 커밋 링크](https://github.com/a16z-infra/reading-list/commit/93bc3abb04e241ccc1e6b79f4f698247177fb765) 참고  
  - 이 버전이 훨씬 자연스러움. Opus가 생성한 문장은 “좋아하는 함수 중간에서 **세그폴트** 나는 것처럼 갑자기 끝난다”였는데, 이후 커밋에서는 “대부분의 책이 문장 중간에서 멈춘다”로 바뀌었음  
    커밋 메시지는 단순히 “stephenson”이라, 왜 바뀌었는지는 불분명함  
    [수정된 커밋 링크](https://github.com/a16z-infra/reading-list/commit/e4d022d592e9bc2962b3b114a4b958bd450e1708#diff-b335630551682c19a781afebcf4d07bf978fb1f8ac04c6bf87428ed5106870f5R63-R71)  
  - “Stephenson은 단순한 SF 작가가 아니라 미래의 **운영 매뉴얼**을 쓰는 사람”이라는 문장이 있었는데, 정말 전형적인 **AI 생성 문체**였음. 그래도 수정한 건 다행임  
  - [이 커밋](https://github.com/a16z-infra/reading-list/commit/717b3d64d60302bc8cdfc10b48ea58eda73257eb)에는 “THIS IS AI GENERATED, NEED TO EDIT”라는 주석이 있었음. 즉, 초안부터 AI로 작성된 걸 인정한 셈임  
  - 아직 이 부분을 수정하는 **pull request**는 보이지 않음  

- LLM과의 경험이 다른 사람들처럼 긍정적이지 않음  
  구글의 **Gemini 프로모션** 예시를 들면, 추수감사절 저녁 준비 타임라인을 제시했는데, 질문을 하자 서로 모순되는 세 가지 버전을 내놓았음  
  단순히 “빵 위에 수건을 덮어 따뜻하게 유지하라” 정도면 됐을 텐데, 전혀 엉뚱한 답을 반복함  
  코드 생성은 6번 중 1번만 성공, StackOverflow형 질문은 6번 중 5번 성공, 일반 질문은 들쭉날쭉함  
  실패할 때는 너무 심각해서, 세상이 이렇게 **대규모 LLM 사용**으로 달려가는 게 무섭게 느껴짐  
  - 구글이 이런 **엉터리 답변 생성기**를 핵심 서비스 앞단에 붙였는데도 주가가 두 배가 된 게 놀라움  
    심지어 “AI Overview 출시 전날의 주가”를 물어봤더니 그것조차 틀림  
  - 대부분의 LLM 팬들은 결과를 **겉보기만 보고 감탄**하고, 실제 내용의 오류나 코드 품질은 자세히 보지 않는 듯함  
  - 나도 재미 삼아 Copilot에게 AVR-GCC용 Makefile을 써보라 했는데, 2500줄짜리 괴물이 나왔음  
    코드보다 길고, 변수 선언만 반복되는 **의미불명 스파게티**였음. 다시는 안 쓸 것임  

- A16Z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생각함. 완전 **사기꾼 집단** 같음  
  - 채용 담당자가 A16Z 투자를 자랑하면, 오히려 **부정적 신호**로 받아들임  
  - “Software is eating the world, AI is eating the VCs”라는 말이 딱 맞음  
  - “...and a conehead”라며 조롱 섞인 반응도 있었음  

- 블로그 포스트를 **문장 중간에서 끝냈다면** 정말 멋졌을 것 같음  
  - David Foster Wallace의 첫 소설 *The Broom of the System*은 “I am a man of my”에서 끝남  
    그의 다른 작품들도 인간의 **혼돈스러운 내면**을 보여주지만, 결말이나 교훈은 없음  
    2000페이지 넘게 읽고도 여전히 “추천하지 않음”이라는 결론임  
    Neal Stephenson에게는 “완결된 문장으로 끝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음  
  - 읽다 중간에 결말을 미리 보고 싶은 충동을 참았음  
    그의 책들은 늘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끝나는 느낌**이라, 흥미로운 설정에도 불구하고 손이 잘 안 감  
  - “나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없음”이라며 농담하는 댓글도 있었음  
  - “실제로 그 책은 중간에서 끝난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음  
  - “나도 그걸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웃는 반응도 있었음  

- Werner Herzog의 자서전이 떠오름  
  서문에서 “저격수의 총알에 맞아 생이 끊길 수도 있다”고 말하며, **책을 갑자기 끝내는 장치**로 쓰겠다고 예고함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끝내지만, 바로 이어서 “이게 바로 내가 예고한 결말”이라고 덧붙이는 전형적인 **헤어조크식 반전**이 있음  

- 대기업이 연말 **리딩 리스트**를 내는 건 “우린 감정과 취향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PR 메시지임  
  하지만 이번 사례로, 그게 단순한 **홍보용 연출**일 뿐임이 드러남  

- “삶의 의미는 정수(integer)였다”는 문장으로 끝나는 걸 보고, 이건 확실히 **AI가 쓴 문장**이라고 느낌  

- 리스트 전체가 **LLM 특유의 어투**로 가득함  
  출처를 생각하면 놀랍지도 않음. 사실 첫 번째 가설(LLM 작성설)에서 이미 끝났어야 했음  
  - 그들이 “모든 책을 읽었다”고 주장하지만, 정말 좋아한다면 몇 문장 정도는 직접 썼을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듦  

- Stephenson을 “문장 중간에서 끝내는 **다다이스트 작가**”라며 풍자함  
  - “100년 후엔 나를 그런 작가로 기억하겠지”라는 식의 자기 패러디 인용이 이어짐  

- 또 다른 가설로, 단순히 **기억 착오**일 수도 있음  
  오래전에 읽은 Stephenson의 책이 결말이 허무했다고 기억하고, 다른 책의 “문장 중간에서 끝남”과 혼동했을 가능성임  
  - 회사 공식 리뷰라면, 최소한 책을 다시 펴서 몇 장이라도 읽어봤을 것 같음  
  - 개인적으로는 **가설 A(AI 작성설)** 이 훨씬 설득력 있다고 생각함  
  - 혹은 AI가 만든 **Top 50 리스트**에 자사 홍보용 책을 끼워 넣는 **저비용 마케팅**일 수도 있음  
  - “Stephenson이 *Dhalgren*을 썼다고 착각한 인간”이라는 **가설 D-for-Delany**도 제시됨. “I have come to”로 끝나는 그 문장을 인용하며 말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