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 오리지널 만화책, 사상 최고가 9.12백만 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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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1-23T09:44:09+09:00
- Updated: 2025-11-23T09:44:09+09:00
- Original source: [bbc.com](https://www.bbc.com/news/articles/c8e9rp0knj6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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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ic Body

-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다락방에서 발견된 **1939년판 슈퍼맨 1호 원본**이 경매에서 9.12백만 달러(약 7백만 파운드)에 판매되어 사상 최고가 만화책 기록을 경신  
- 세 형제가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신문 더미 아래 상자 속에서 보존 상태가 뛰어난 슈퍼맨 1호**를 포함한 6권의 만화를 발견  
- 경매를 주관한 **Heritage Auctions**는 이를 “만화 수집의 정점”이라 표현했으며, **CGC 등급 9.0**을 받아 이전 최고 기록(8.5)을 넘어섬  
- 이전 최고가는 1938년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Action Comics No.1**으로, 2023년에 6백만 달러에 판매된 바 있음  
- 이번 발견은 **가족의 기억과 세대 간 유산의 상징**으로 언급되며, 일상 속에서 잊힌 과거의 가치가 다시 드러난 사례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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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락방에서의 발견
- 세 형제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캘리포니아 북부의 어머니 집 다락방**을 정리하던 중 신문 더미 아래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  
  - 상자 안에는 **슈퍼맨 1호를 포함한 6권의 만화책**이 있었으며, 거미줄로 덮여 있었음  
- 형제들은 몇 달 후 **Heritage Auctions**에 연락했고, 부사장 **Lon Allen**이 며칠 만에 샌프란시스코로 방문  
- 형제들은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50~60대 연령대로 알려짐  
  - 어머니는 생전에 “비싼 만화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보여준 적은 없었다고 함  

### 보존 상태와 평가
- 어머니는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 시기**에 오빠와 함께 이 만화책들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짐  
- **캘리포니아 북부의 서늘한 기후**가 종이 보존에 적합해 훼손을 막았다고 Heritage 측은 설명  
  - Allen은 “텍사스 다락방에 있었다면 망가졌을 것”이라고 언급  
- **CGC(Comics Guaranty Company)** 는 이 슈퍼맨 1호에 **10점 만점 중 9.0점**을 부여  
  - 이는 이전 최고 등급 8.5점을 넘어서는 수준  

### 경매 결과와 기록
- 경매는 **Heritage Auctions**에서 진행되었으며, **구매자 프리미엄 포함 9.12백만 달러**에 낙찰  
- 이로써 슈퍼맨 1호는 **역대 최고가 만화책**으로 등극  
- 이전 기록은 1938년 발행된 **Action Comics No.1**으로, 2023년에 6백만 달러에 판매  

### 가족의 회상과 의미
- 막내 형제는 경매사 보도자료에서 상자가 “다락방 뒤편에 잊혀 있었다”고 언급  
  - “삶의 변화와 상실 속에서 생존이 우선이 되었고, 만화 상자는 잊혔다가 작년 크리스마스에 다시 발견됐다”고 회상  
- 그는 “이것은 단순히 오래된 종이와 잉크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억과 가족, 그리고 과거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방식에 대한 증언**”이라고 표현  

### 문화적 상징성
- Heritage Auctions는 이번 사례를 **‘엄마가 내 만화책을 버렸다’는 고전적 이야기의 반전**으로 묘사  
- 이번 발견은 **세대를 넘어 보존된 개인 수집품이 역사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됨

## Comments



### Comment 46688

- Author: neo
- Created: 2025-11-23T09:44:09+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012328) 
- 남자들이 900만 달러짜리 수집품을 팔고 나서 갑자기 **감성 폭발**하는 모습이 재밌게 느껴짐  
  - 그 말을 그대로 패러디해서, 요즘은 이런 문장들이 **LLM이 만든 보도자료**처럼 느껴진다고 농담함. “이건 외주와 게으름, 그리고 기술이 보도자료를 바꾸는 방식에 대한 증거임”이라고 표현함  
  - 예전에 봤던 TV 대사 하나가 떠오름. “돈이 중요한 게 아니야.” “그래, 돈으로 살 수 있는 모든 게 중요하지.”라는 대화였음  
  - 그들에게는 진심으로 가족과 추억의 의미도 있겠지만, 결국 **900만 달러**가 핵심일 것 같음  
  - 만약 그게 그냥 오래된 TV 잡지였다면, 과연 같은 말을 했을까 싶음  
  - 너무 감상적인 말투라서 듣고 **속이 울렁거림**  
- 이 사연의 배경을 좀 더 찾아봤음. [Heritage Auctions의 보도자료](https://www.ha.com/heritage-auctions-press-releases-and-news/newly-discovered-in-mom-s-attic-is-this-the-world-s-most-valuable-comic-book-.s?releaseId=5322)에 자세히 나와 있음  
  - HN에서는 글을 올리는 **시간대에 따라 노출이 달라지는 현상**이 재밌다고 언급함. 관련 토론은 [여기](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6002609)에서 볼 수 있음  
- 예전에 다 빈치 작품일지도 모른다는 그림이 발견된 적이 있었음. 감정가는 3만 달러였는데, 진품으로 증명되면 **100만 달러** 가치가 된다고 했음. 같은 물건인데도 말임  
  - 선사시대 조각품이 어제 만든 조각보다 더 비싼 이유를 생각해봄. **유산(heritage)** 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가치이기 때문임. 이런 희소성 덕분에 돈을 넣어도 잃지 않는 ‘이상한 매력체(strange attractor)’ 같은 자산이 됨. 부동산 투자와 비슷한 개념임  
  - 결국 **가치의 핵심은 ‘증명’** 에 있음. 진품 다 빈치라면 투자로서 손해 볼 확률이 거의 없음. 반면 진위가 불확실한 작품은 단순한 예술적 애정이거나 손실일 수도 있음. 예를 들어 *Salvator Mundi*는 처음 1,200달러에 사서 복원 후 4억5천만 달러에 팔렸음. 미친 가격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훌륭한 투자였음  
  - *Salvator Mundi*의 사례처럼, 예술 시장은 결국 **전문가의 평판**에 의존함. 그래서 금속이나 보석처럼 명확한 진위 판별이 가능한 자산이 더 합리적으로 느껴짐  
  - 단순히 더 많은 사람들이 다 빈치를 갖고 싶어하니까 가격이 올라가는 것 아닐까 생각함  
  - 돈을 쌓아둘 곳을 찾는 부자들은 늘어나는데, **유명 예술가의 수는 거의 일정**함. 결국 이건 폐쇄적인 ‘명성의 클럽’ 같은 구조임  
- “이건 가족과 기억의 증거”라는 말이 진심이었다면, 왜 발견하자마자 팔았을까 싶음. **판매 문화가 사람들을 드라마 주인공처럼 만든다**는 생각임  
  - 기사 내용을 보면, 형제들이 2024년에 다락방에서 슈퍼맨 #1을 포함한 6권의 만화를 발견했고, 몇 달 뒤 경매사에 연락했다고 함. 즉, 바로 팔아치운 건 아님  
  - 아마도 900만 달러라는 **인생이 바뀌는 금액**에 대한 감정적 표현일 뿐, 말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듯함  
  - 첫 문장은 공감했지만, 두 번째 문장은 무슨 뜻인지 더 설명해달라는 반응도 있었음  
- 이 만화책이 **나폴레옹의 다이아몬드 브로치**보다 두 배 비싸다는 게 놀라웠음. 관련 기사: [뉴욕타임스 링크](https://www.nytimes.com/2025/11/14/world/europe/napoleon-diamond-brooch-auction.html)  
  - 하지만 실제로는 ‘가치’가 두 배가 아니라, 단지 **그 가격을 지불할 구매자**가 있었던 것뿐임. 내일 다시 팔면 절반이 될 수도, 두 배가 될 수도 있음  
- 이런 경우엔 만화책을 읽을 수도 없고, **자외선 차단**도 안 됨. 나는 읽을 수 있으면서 UV를 막는 커버를 선호함  
  - 9.0 등급의 핵심 만화라면 읽는 건 말이 안 됨. 차라리 상태가 나쁜 **읽기용 복사본**을 따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함  
  - 불법이지만 [zipcomic.com](https://www.zipcomic.com/superman-1939-issue-1)에서 읽을 수 있다고 함. 다만 저작권 침해 사이트라서 DC Universe Infinite나 Libby, Hoopla 같은 **합법적인 플랫폼**을 추천함  
  - 창문에 **UV 차단 필름**을 붙이는 게 더 낫다는 의견도 있었음  
- 어릴 때 장난감을 아주 잘 보관했는데, 대학 다녀온 사이 엄마가 전부 기부해버렸음. 기사 속 엄마와는 정반대라 **허탈함**  
- 이런 물건이 이렇게 비싸질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움. 결국 “내가 이런 걸 가졌다”고 말하기 위한 용도인지, 아니면 **투자 목적**인지 궁금함. 이런 가격이 유지되려면 문화적 관련성이 계속 있어야 할 텐데, 혹시 이런 걸 사서 새로운 슈퍼맨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는 걸까 생각함  
  - 하지만 예술 시장은 꼭 문화적 관련성과 비례하지 않음. 예를 들어 Seurat의 *Les Poseuses Ensemble*은 1억4천9백만 달러에 팔렸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 작품을 모름. 결국 **부자들의 투기 시장**임  
  - 적어도 이건 **GenAI로 만든 게 아니라는 확실성**이 있어서 가치가 있음  
  - 이런 수집품은 요즘의 **암호화폐의 아날로그 버전** 같음  
  - 결국 부자들이 너무 많고, 돈이 너무 많아서 이런 가격이 형성된 것 같음  
  - HN에서 늘 나오는 **허황된 가치 평가**에 비하면, 이건 오히려 놀랍지 않다고 함  
- 기사 속 엄마는 처음부터 만화의 **잠재적 가치**를 알고 샀다는 점이 흥미로움  
  - [ha.com의 보도자료](https://www.ha.com/heritage-auctions-press-releases-and-news/newly-discovered-in-mom-s-attic-is-this-the-world-s-most-valuable-comic-book-.s?releaseId=5322)에 따르면, 엄마와 삼촌이 처음엔 즐기기 위해 샀다가 나중에 가치가 있다는 걸 알고 아들들에게 물려준 것으로 보임  
  - 다만 언제, 얼마에 샀는지가 빠져 있어서 궁금함. 혹시 당시에도 꽤 **큰 투자**였을지도 모름  
- 1960년대 초, 형이 만화책 더미를 읽는 흑백 사진이 있음. 표지는 *Spiderman #4*였고, 그걸 보며 나도 언젠가 내 만화를 모으겠다고 다짐했음. 그래서 지금까지 **내 만화는 다 보관 중임**  
  - 80년대에 야구카드를 모았던 추억이 있음. 그때 만화책도 사고 싶었지만, 잔디 깎는 돈으로는 감당이 안 됐음. *X-Men #1*이 60~150달러였고, *Hulk #1*은 60~120달러 정도였음. 결국 모으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 **만화에 투자했어야 했음**  
  - 영국 친구가 준 *Star Wars #1* 영국판을 부모님 댁에 두었는데, 몇 년 전 찾으러 갔더니 사라졌음. 이제는 그냥 **학문적 호기심**으로만 남음  
  - 나도 내 만화들을 다 보관 중인데, eBay에서 확인해보면 가장 비싼 게 40달러 정도임. 알고 보니 80년대 아이들이 다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