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작, 아동 우울증 치료에서 위약과 효과 차이 없어

> Clean Markdown view of GeekNews topic #24541. Use the original source for factual precision when an external source URL is present.

## Metadata

- GeekNews HTML: [https://news.hada.io/topic?id=24541](https://news.hada.io/topic?id=24541)
-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4541.md](https://news.hada.io/topic/24541.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1-23T00:33:33+09:00
- Updated: 2025-11-23T00:33:33+09:00
- Original source: [theguardian.com](https://www.theguardian.com/society/2025/nov/20/prozac-no-better-than-placebo-for-treating-children-with-depression-experts-say)
- Points: 2
- Comments: 1

## Topic Body

- 새로운 **임상 데이터 메타분석** 결과, 항우울제 **플루옥세틴(프로작)** 이 아동·청소년 우울증 치료에서 위약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  
- 연구진은 1997~2024년 사이 진행된 **12건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분석해, 증상 개선 폭이 임상적으로 의미 없는 수준임을 확인  
- 초기 연구에서 나타난 긍정적 결과는 **‘신규성 편향(novelty bias)’** 때문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연구에서는 동일한 효과가 재현되지 않음  
- 플루옥세틴 복용 시 **체중 증가,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자살 사고 증가** 등의 부작용 위험이 보고됨  
- 전문가들은 **임상 지침이 최신 근거를 반영해 프로작 처방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NICE는 심리치료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  

---

### 연구 개요
- 오스트리아와 영국 연구진이 **플루옥세틴(프로작)** 의 아동·청소년 우울증 치료 효과를 검토  
  - 1997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12건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메타분석  
  - 결과적으로 위약 대비 증상 개선 폭이 너무 작아 **임상적으로 의미 없는 수준**으로 평가  
- 연구는 **Journal of Clinical Epidemiology**에 게재됨  
- 연구진은 플루옥세틴의 **부작용 위험이 잠재적 이익보다 크다**고 결론  

### 주요 발견
- 연구는 초기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긍정적 결과가 **‘신규성 편향’** 때문일 가능성을 지적  
  - 이후 연구에서는 동일한 효과가 재현되지 않음  
- 플루옥세틴 복용 아동에게서 **체중 증가,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흔히 보고됨  
  - 일부 사례에서는 **자살 사고 증가** 가능성도 언급  
-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임상 지침에서 프로작 처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 국제 임상 지침 검토
- 연구진은 **영국, 미국, 캐나다의 임상 지침**을 검토  
  - 세 나라 모두 플루옥세틴이 위약과 동등하다는 근거를 무시하고 여전히 처방을 권장하고 있음  
- 공동저자 Mark Horowitz는 “플루옥세틴은 **효과 면에서 위약과 동일하지만 부작용 위험은 더 크다**”고 언급  
  - “이 약이 이익 없이 해로울 수 있는데 청소년에게 투여하는 것은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지적  
- 그는 “지침은 위약과 동일한 치료를 권장해서는 안 된다”며, **우울 원인 파악과 환경적 요인 해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  

### NICE 및 전문가 반응
- **NICE(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 은 “청소년 우울증은 복합적이며, 다양한 치료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응답  
  - 지침상 **심리치료를 1차 치료로 권장**  
  - 중등도 이상 우울증의 경우, **전문가 감독하에 항우울제 병행 가능**  
- **Allan Young 교수(영국 왕립정신과학회)** 는 연구 결과를 “신중히 해석해야 한다”고 언급  
  - 임상 지침은 **효과 크기 외에도 안전성, 실행 가능성, 환자 선호도**를 함께 고려해야 함을 강조  

### 청소년 정신건강 현황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10~19세 청소년 7명 중 1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음  
- 영국에서는 **고등학생의 약 25%, 어린이의 최대 20%** 가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  
-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항우울제 처방의 근거 재검토 필요성**이 부각됨

## Comments



### Comment 46678

- Author: neo
- Created: 2025-11-23T00:33:34+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5999622) 
- 어릴 때 엄마가 **Prozac**을 복용하기 시작했을 때를 기억함  
  약을 끊었을 때 엄마의 감정 변화가 너무 뚜렷해서, 나와 동생이 먼저 눈치챘음  
  이후 나도 같은 용량을 15년째 복용 중이고, 7살 아들은 절반 용량을 복용 중임  
  약 덕분에 좋은 날이 많아졌고, 부작용이 없으며 저렴하므로 계속 복용할 생각임  
  아이들에게는 “슬픔이나 우울은 누구나 느끼는 정상적인 감정”이라고 설명함  
  다만 아무 이유 없이 **절망감**을 느낄 때가 ‘질병으로서의 우울증’이라고 구분함
  - 이건 **플라시보 효과**와 비교해 더 낫다는 증거가 없음이라고 지적함
  - 7살 아들이 복용 중이라는 부분이 **끔찍하게 들림**이라고 반응함
  - 당신의 경험이 잘 작용했다니 기쁨임. 우리 가족도 비슷한 상황인데 약이 효과를 보이는 중임  
    논쟁적인 댓글에도 차분히 대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임
  - ‘나쁜 날’이라는 표현이 너무 포괄적이라 흥미로움  
    나도 약효가 줄어들어 **라틴댄스 수업**을 병행했는데 꽤 도움이 됨
  - 이런 약이 무서운 이유는, 약을 복용한 ‘나’가 곧 ‘진짜 나’가 되어버리고  
    **끊을 수 없게 되는 점** 때문임
- 예전 HN 글에서 항우울제가 약 **15%의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봤음  
  하지만 그 15%에게는 매우 잘 작용함  
  우울증은 단일 질환이 아니라 여러 원인의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관련 연구는 [Mark Horowitz](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7671529)가 공동 저자임
  - **NNT**(Number Needed to Treat)가 6 정도로, 6명 중 1명만 약의 효과를 봄  
    **NNH**(Number Needed to Harm)는 21로, 21명 중 1명은 부작용으로 중단함  
    [출처](https://www.aafp.org/pubs/afp/issues/2008/0315/p785.html)
  - SSRI/SNRI의 낮은 효과 수치는 **진단의 불명확성** 때문일 가능성이 큼  
    우울증은 여러 상태를 포함하고, 진짜 효과가 있는 집단이 섞여 있음  
    또한 우울증은 **에피소드성 질환**이라, 일부는 자연 회복되지만  
    반복적이거나 만성적인 경우 약물이 가장 효과적임
- 인용된 연구의 **이해상충** 부분을 보면, 일부 저자들이 항우울제 감량 관련 스타트업과 연관 있음  
  따라서 임상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소아 항우울제의 효용성**을 단정 짓는 건 위험함
- 가족 중 한 명이 **Prozac 용량 조정 후 자살**함  
  30년 전부터 Prozac이 이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음  
  Guardian의 제목은 실제 위험성을 **너무 축소**하고 있음
  - 자살 충동이 있는 사람은 약으로 **기력만 회복**되면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음  
    약은 증상만 완화할 뿐,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음
  - 나도 가족을 잃었고, 그 아들이 Prozac 복용 후 **이상행동과 자살 충동**을 보였음  
    약을 끊자 증상이 호전됨. Prozac은 **FDA 블랙라벨 경고**가 정당함
  - 많은 약이 이런 위험을 가질 수 있음  
    약이 **플라시보보다 효과가 높다면**, 부작용을 감시하며 사용할 수 있음
  - 자살 충동은 Prozac만의 문제가 아니라 **CNS 약물 전반의 위험 요소**임
  - 항우울제의 효능은 과대평가되어 왔고, **출판 편향**으로 인해 실제보다 좋아 보였음  
    [관련 메타분석](https://pubmed.ncbi.nlm.nih.gov/20616621/)에서는  
    부정적 결과를 숨기고 긍정적 결과만 강조한 사례가 많았음
- 10대 시절 자살 위협 후 Prozac을 처방받았는데, **정신이 붕괴되는 경험**을 함  
  5일 만에 약을 끊었지만 감정이 무뎌지고 **쾌감 상실**이 지속됨  
  지금도 아무런 감정 자극을 느끼지 못함. 이 약은 **미성년자에게 절대 주면 안 됨**
  - 단 5회 복용으로 평생의 증상을 약 탓으로 돌리는 건 **과도한 해석**일 수 있음
  - 그래도 꼭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길 권함. 다른 진단 가능성도 있음
  - 복용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궁금함. 감정 기능이 회복되길 바람
- 이미 **SSRI의 효과가 과장**되었다는 연구가 있었음  
  단지 대중적으로 **과도하게 홍보**되어 주류가 된 것 같음
  - **운동 요법**이 항우울제만큼 효과적이라는 유명한 연구가 있었음  
    하루 30분, 주 5회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비슷한 결과를 냄
  - 이번 연구의 초점은 **아동 대상**이라는 점이 다름
- 임상 3상 시험을 20건 이상 진행한 경험이 있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도 **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항상 존재함  
  “플라시보와 차이 없음”이 곧 “효과 없음”을 의미하지 않음  
  특정 **유전적 배경이나 생체 지표**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음  
  아직 이 복잡한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을 뿐임
- 11살 딸이 심한 우울증을 겪었는데, **fluoxetine**이 인생을 바꿔놓았음  
  적어도 우리 가족에게는 **생명을 구한 약**이었음
  - 어린아이의 우울증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함  
    사춘기 **호르몬 변화**와는 어떻게 구분되는지 알고 싶음
  - **플라시보 효과**만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음이라고 회의적으로 말함
- 관련 논문은 [여기](https://osf.io/preprints/psyarxiv/wk4et_v3)임  
  임상시험은 보통 6~12주 단기인데, 실제 복용은 수년임  
  단기 시험에서는 **플라시보 효과가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큼
- 기사에서 “Austria”와 “Adelaide University”를 혼동한 걸 보고 웃음이 나옴  
  “Austria는 산, Australia는 캥거루”라며 Guardian의 **전통적 오타 유머**를 언급함  
  - “**Nature is healing**”이라며 Guardian의 오타 문화가 돌아왔다고 농담함  
    [참고 링크](https://en.wikipedia.org/wiki/The_Guardian#References_in_popular_cul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