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bble, Rebble, 그리고 앞으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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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1-19T20:33:23+09:00
- Updated: 2025-11-19T20:33:23+09:00
- Original source: [ericmigi.com](https://ericmigi.com/blog/pebble-rebble-and-a-path-forward/)
- Points: 1
- Comments: 1

## Topic Body

- **Pebble 커뮤니티와 Core Devices, Rebble 간의 갈등**이 Pebble 생태계의 향후 방향을 둘러싸고 표면화됨  
- Core Devices는 **Pebble 스마트워치 재출시**를 추진하며 Rebble과 협력 계약을 맺었으나, **앱스토어 데이터 소유권** 문제로 협상이 결렬됨  
- Rebble은 Pebble Appstore의 데이터를 자신들이 ‘100% 소유’한다고 주장했으나, Core Devices는 **오픈소스 공개와 자유 접근**을 주장  
- Rebble이 제기한 **저작권·데이터 무단 사용 등 4가지 혐의**에 대해 Core Devices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관련 계약서와 코드 공개로 반증  
- Pebble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개방형 아카이브와 협력 기반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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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bble과 Rebble의 배경
- 2016년 **Pebble이 폐업**하고 일부 지식재산권이 Fitbit에 매각됨  
  - Fitbit은 약 1년 반 동안 Pebble Appstore와 웹 서비스를 유지함  
- 2018년 7월 Fitbit이 **Pebble Appstore를 종료**하자 Rebble이 이를 **스크래핑하여 13,000개 앱과 메타데이터를 보존**  
  - 이후 Rebble은 자체 앱스토어와 개발자 포털을 운영하며 약 500개의 신규 앱을 수용  
  - 날씨·음성인식 등 Pebble 웹 서비스를 역공학해 유료 서비스로 제공  
- 2025년 1월 **Google이 PebbleOS를 오픈소스로 공개**, 커뮤니티가 재활성화됨  
- 2025년 3월 Core Devices가 **Pebble 재출시와 신제품 2종 발표**, 11월까지 5,000대 출하 완료  

### Rebble의 4가지 주요 비난과 Core Devices의 반박
- **비난 1:** Rebble이 자금 지원한 PebbleOS 코드를 Core Devices가 상업적으로 사용  
  - Core Devices는 Rebble이 자금을 지급하기 전부터 자체 개발을 진행했으며, **모든 코드가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다고 명시  
  - BLE 스택 문제 해결을 위해 **Codecoup에 1만 달러를 직접 지급**했다고 밝힘  
- **비난 2:** Rebble의 `libpebblecommon`을 무단 사용해 `libpebble3`를 제작  
  - Core Devices는 **90% 이상을 자체 작성**했으며, 나머지 부분은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을 정식 구매**했다고 설명  
  - `libpebble3`는 **GPL-3.0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있음  
- **비난 3:** Rebble이 개발자 사이트를 유지·소유하기로 약속했다는 주장  
  - Core Devices는 **계약서에 해당 내용이 없으며**, 자신들이 직접 사이트를 운영 중이라고 명시  
- **비난 4:** Rebble의 앱스토어를 무단 스크래핑했다는 주장  
  - Core Devices는 단순히 **수동으로 워치페이스를 선별하는 웹앱을 제작**했을 뿐, 자동 데이터 추출은 없었다고 반박  
  - 관련 **소스코드와 서버 로그 공개**를 제안  

### 협력의 경과와 계약 내용
- 2025년 봄부터 양측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나, **비영리 Rebble과 상업적 Core Devices의 일정 차이**로 협상이 지연됨  
- 9월 30일 체결된 계약에 따라 Core Devices는 **Rebble에 사용자당 월 0.20달러를 지급**하기로 함  
  - 앱스토어 관련 조항에는 “모든 바이너리·메타데이터를 아카이브 파일로 공개”가 포함되어 있었음  
  - 이후 Rebble이 **아카이브 공개를 철회**하면서 갈등이 심화됨  

### 핵심 쟁점: Pebble Appstore 데이터의 공개 여부
- Core Devices는 **13,000개 앱과 워치페이스를 공개 아카이브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  
  - Archive.org 같은 **중립적 제3자 플랫폼에 공개 저장**을 제안  
- Rebble은 해당 데이터를 자신들의 자산으로 간주하며 **접근 제한을 유지**  
- Core Devices는 원 개발자들이 공개를 의도했으며, **단일 조직의 독점은 부당**하다고 강조  

### 향후 계획과 제안
- Core Devices는 **앱스토어 프런트엔드를 모바일 앱에 통합**하고, Rebble의 백엔드 API를 데이터 소스로 활용할 예정  
  - 앱 다운로드에 **Rebble 계정이나 구독이 필요하지 않음**  
- 음성인식·날씨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른 Pebble 지원 앱(MicroPebble, GadgetBridge 등)과의 협력도 추진  
- Rebble이 **앱스토어 아카이브를 공개하고 개방형 생태계로 복귀**할 것을 촉구  

### 결론 및 개인적 입장
- Core Devices는 **Pebble 커뮤니티의 지속성과 개방성**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  
- 창립자는 Pebble 재출시를 통해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자 없이 개인 자금으로 운영 중  
- Pebble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기적 생존과 커뮤니티 존중**을 강조하며, Rebble에도 같은 방향을 요구함

## Comments



### Comment 46563

- Author: neo
- Created: 2025-11-19T20:33:24+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5969250) 
- 나는 이 사태를 아주 단순하게 봄. **Rebble**은 수년간 자유롭게 생태계를 운영할 수 있었고, 원하면 언제든 상업화할 수도 있었음. 그런데 지금은 **Core**가 실제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Rebble은 배제된 느낌을 받는 듯함. Eric과 Core는 뭔가를 만들고 싶어 하고, Rebble은 방향이 불분명함. Core가 Rebble을 협업에 포함시키려 한 건 꽤 **고결한 태도**라고 생각함.  
  나는 초기 Pebble 사용자였지만 Rebble의 구독료 모델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음. Rebble이 자체 시계를 만들지 않은 게 아쉬움. 모두가 함께 나아가길 바라지만 낙관적이지 않음
  - 구독료는 Rebble이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인프라 비용** 때문이었음. 수십만 달러를 썼다고 블로그에 밝힘. Rebble이 하드웨어를 만들 역량은 부족했을 것 같음.  
    Core는 Rebble의 데이터를 원하지만, Rebble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서 갈등이 생김. Rebble은 Pebble의 미래가 **오픈소스**로 남길 원함. Core가 폐쇄적으로 가면 커뮤니티가 또다시 붕괴될까 걱정임
  - Rebble이 Pebble 기능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Core가 사실상 **새로운 Pebble Technology Corp**가 되면서 Rebble의 존재 이유가 흔들림. 그래도 서로 협력하길 바람
  - 이 사람(Eric)과 일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음. 제품 주변의 **독성 분위기**가 놀랍지 않음
  - Rebble이 너무 방어적으로 행동함. Eric은 오히려 그들을 포함시키려 노력 중인데, Rebble은 자신들이 만든 제품이 아닌 소프트웨어를 붙잡고 있음

- 이번 분쟁을 요약하자면, Rebble은 “우리의 미래가 포함돼야 한다”는 **레드라인**을 가지고 있음. Core가 Rebble의 데이터를 이용해 독자 인프라를 만들면 자신들이 무의미해질까 두려워함. 반면 Core는 Rebble 같은 제3자에게 의존하는 **비즈니스 리스크**를 우려함.  
  서로의 장기적 의도를 신뢰하지 못해 교착 상태에 빠짐. 나도 2014년에 Pebble을 샀지만, 최근의 혼란을 보고 주문을 취소할까 고민 중임
  - Rebble이 Core가 자신들을 대체할까 두려워하지만, 사실 Rebble도 과거에 **원본 Pebble 스토어를 긁어와** 자신들의 플랫폼으로 만들었음. 그들이 두려워하는 건 결국 자기 복제임. 그리고 Rebble도 비영리 단체가 아니라 영리 조직임
  - Core가 예전에 파산한 적이 있어서, 사용자들이 또 피해를 볼까 걱정하는 건 합리적임
  - 내가 글을 올린 직후 Core가 이메일을 보내 사과함. 이런 논란이 빨리 해결돼서 **계약 기반의 협력**이 생기길 바람

- 10년 전에 단종된 스마트워치가 아직도 이렇게 **인터넷 드라마**를 만드는 게 놀라움. Core가 Rebble의 오픈소스 앱스토어를 쓰고 싶어 한다면, Rebble은 “좋아요, 같이 해요”라고 했어야 함. 오픈소스의 미덕은 특정 조직이 아니라 **참여자들**에게 있음
  - Rebble이 Pebble을 완전히 오픈하려 하지 않는 걸 보고 신뢰를 잃었음
  - “폐쇄 소스가 되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은 말이 안 됨. 닫히면 끝임
  - 이 상황이 예전 **Amiga 진영의 분쟁**을 떠올리게 함

- Rebble이 공개한 [블로그 글](https://rebble.io/2025/11/17/core-devices-keeps-stealing-our-work.html)을 보면, **Discord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음. 중요한 결정 과정을 읽으려면 수동으로 옮긴 대화록을 봐야 함
  - 이런 문제는 [Answer Overflow](https://www.answeroverflow.com/) 같은 도구로 해결 가능함. Discord 내용을 공개 검색 가능하게 만들어줌

- 개인 이메일을 공개한 건 **매우 부적절한 행동**임. 한 이사의 의견이 조직 전체의 입장은 아니고, 사적인 대화를 공개하면 신뢰가 깨짐.  
  외부인 입장에서 흥미롭긴 하지만, Core가 상업적 성공을 위해 **지름길을 택한 듯한 인상**을 받음. Rebble은 세상을 바꾸진 못했지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해왔음
  - 하지만 이사회가 누군가를 범죄로 **허위 고발**했다면 책임을 져야 함. Rebble은 과거엔 커뮤니티의 빛이었지만, 지금은 **지적재산권과 로열티**를 주장하며 기업처럼 행동함. 커뮤니티는 이미 Core 쪽으로 이동했음
  - Eric이 공개한 메시지는 자신이 소통을 안 했다는 Rebble의 **허위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보임. 공개가 과했을 수는 있지만 방어는 필요했음
  - 허락 없이 공개했다고 단정할 수 없음. 상대방의 동의를 받았을 수도 있음

- 고객 입장에서 바라는 건 단순함. Core가 망하거나 팔리더라도 **기능이 사라지지 않게** 법적·기술적으로 보장되길 원함.  
  PebbleOS를 교체하거나 앱스토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야 함. 상용 앱이 문제지만, 차라리 **F-Droid식 오픈 모델**로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함. 유료 앱이 사라져도 커뮤니티 중심의 해커블 생태계가 유지될 것임

- 예전에 Pebble 앱을 만들려 했는데, Rebble이 내 앱의 **바이너리 소유권**을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운운한다면 황당할 것 같음
  - 나는 실제로 Pebble 앱 개발자임. 내 앱이 Rebble의 소유라고 주장하는 걸 보고 놀람. 그들은 내 앱을 가지고 있지 않음. [증거 스크린샷](https://x.com/weathergraph/status/1959253197664469246)

- 원글의 어조가 **자극적**이긴 했음. Core가 Rebble의 앱스토어를 그대로 쓰는 대신, 새 스토어를 만들어 **개발자와 직접 관계를 재구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Rebble은 아카이브 역할을, Core는 새로운 앱 유통을 맡으면 됨.  
  상업적 기업이 과거의 앱을 무단 배포하는 건 윤리적으로 문제임
  - 나도 그렇게 생각함. Rebble은 결국 **고전 앱 보관소**, Core는 새로운 개발 중심 플랫폼이 되는 게 자연스러움

- 나는 Core의 펌웨어 엔지니어임. Rebble이 우리가 GitHub를 포크한 걸 불안해하는 건 이해하지만, 우리는 **Apache-2.0 라이선스**로 완전 공개 개발 중임. 실제 커밋의 93%가 Core 직원 혹은 계약자임. Rebble 저장소는 사실상 정지 상태였음.  
  PebbleOS를 팔아도 복제 가능하니 IP 위험도 없음. 장기적으로는 **공식 오픈소스 재단**에 합류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함. Rebble은 운영 구조가 불투명하고, 선거나 회의도 없음. Core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음
  - Core의 앱 프런트엔드가 **폐쇄 소스**인 게 아쉽다고 생각함. libpebble3는 열려 있지만 APK를 직접 빌드할 수 없다는 건 오픈 생태계의 취지와 어긋남
  - 펌웨어는 아니지만, Core가 앱 자체도 오픈소스로 풀면 **신뢰의 제스처**가 될 것 같음

- 양쪽 모두 **과장된 표현**이 많음. Rebble의 생태계 지속 우려는 타당하지만, Core의 일부 폐쇄적 접근도 문제임. 그러나 Rebble이 원래 **스크랩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는 설득력이 약함.  
  이번 사건이 양측 모두에게 “진짜 오픈 생태계”가 무엇인지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