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 바이오테크 보고서에서 “환자를 완치시키는 것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인가?”라고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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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1-19T06:37:49+09:00
- Updated: 2025-11-19T06:37:49+09:00
- Original source: [cnbc.com](https://www.cnbc.com/2018/04/11/goldman-asks-is-curing-patients-a-sustainable-business-model.html)
- Points: 3
- Comments: 1

## Topic Body

- Goldman Sachs 생명공학 애널리스트가 **유전자 치료의 '완치' 가능성**이 기업의 장기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 발표  
- **1회 투여로 완치되는 치료법**은 환자와 사회에 큰 가치를 제공하지만, 만성 질환 치료제 대비 **지속적인 매출 창출이 어려운 구조**  
- Gilead Sciences의 C형 간염 치료제가 90% 이상 완치율을 달성했으나, 미국 매출이 2015년 125억 달러에서 2018년 40억 달러 미만으로 급감함  
- 완치가 **치료 가능한 환자 풀을 고갈**시키고, 전염병의 경우 신규 환자 발생까지 감소시켜 시장 규모 자체가 축소되는 문제 지적  
- 보고서는 대규모 시장 공략, 높은 발병률 질환 타겟팅, 지속적 혁신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  
  
---  
  
### 유전자 치료의 비즈니스 딜레마  
  
- 2018년 4월 10일 발간된 Goldman Sachs 보고서 "The Genome Revolution"에서 **완치 치료의 수익성 지속 가능성** 문제 제기  
- 애널리스트 Salveen Richter는 **유전자 치료, 유전자 편집 세포 치료, 유전자 편집 기술**이 1회 투여 완치를 가능하게 하지만, 만성 질환 치료제와 달리 **반복 매출 구조를 갖지 못함**을 지적  
- **Gilead Sciences의 Sovaldi와 Harvoni** 사례를 통해, 완치율이 높을수록 **환자 기반이 빠르게 감소**해 매출이 줄어드는 현상을 설명  
- 환자와 사회에는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지만,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유전체 의학 개발사에게는 도전 과제**로 작용  
  
### Gilead Sciences 사례 분석  
  
- Gilead Sciences의 C형 간염 치료제가 **90% 이상의 완치율**을 달성한 사례 분석  
- 미국 시장 매출이 **2015년 125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  
- Goldman Sachs는 2018년 미국 매출이 **40억 달러 미만**으로 추정  
- **C형 간염 프랜차이즈의 성공이 치료 가능한 환자 풀을 점진적으로 고갈**시킨 사례로 제시  
- C형 간염 같은 전염병의 경우, 기존 환자 완치로 **바이러스를 새로운 환자에게 전파할 수 있는 보균자 수가 감소**하여 발병률 자체도 하락  
- 암처럼 **발병률 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완치가 프랜차이즈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음  
  
###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의 조건  
- 보고서는 **“치료제의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을 수익 관점에서 분석  
  - 완치형 치료제는 사회적 가치가 높지만, **기업의 장기 수익성에는 도전 요인**이 될 수 있음  
- **희귀질환이나 유전성 질환**처럼 신규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거나, **치료 접근성이 제한된 시장**에서는 수익 유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 또한, **만성질환 관리형 치료제**나 **정기적 투여가 필요한 치료 방식**이 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제공한다고 언급  
  
### 시장 구조와 투자 관점  
-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치료제의 ‘완치 효과’가 시장 규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  
  - 완치형 치료제는 단기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시장 축소 위험** 존재  
- 반면,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군**은 환자 유지율이 높아 **예측 가능한 수익 흐름**을 제공  
- 이러한 분석은 **바이오테크 기업의 연구개발 방향과 투자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위한 해법  
- **해법 1: 대규모 시장 공략** - 혈우병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90~100억 달러 규모 시장(혈우병 A, B)이며, 매년 6~7% 성장 중  
- **해법 2: 높은 발병률을 가진 질환 공략** - 척수성 근위축증(SMA)은 척수의 신경 세포에 영향을 미쳐 걷기, 먹기, 호흡 능력에 장애를 일으킴  
- **해법 3: 지속적인 혁신과 포트폴리오 확장** - 유전성 망막 질환(유전적 실명 형태)은 수백 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혁신 속도가 **이전 자산의 매출 하락 궤적을 상쇄**하는 역할 수행  
  
### 윤리적·산업적 함의  
- 보고서는 **환자 완치와 기업 수익성 간의 긴장 관계**를 드러냄  
  - 완치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 감소 요인**이 될 수 있음  
- 이 문제는 **의료 혁신의 사회적 가치와 시장 논리의 균형**이라는 더 넓은 논의로 이어짐  
- 원문은 **윤리적 판단에 대한 언급 없이**, 경제적 지속 가능성 중심으로 분석  
  
### 결론  
- 골드만삭스는 유전자 치료 시대에 **“완치형 치료제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 을 핵심 질문으로 제시  
- 보고서는 **치료제의 사회적 가치와 수익 모델 간의 구조적 충돌**을 구체적 사례로 보여줌  
- 이 분석은 **바이오테크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는 자료로 평가됨

## Comments



### Comment 46508

- Author: neo
- Created: 2025-11-19T06:37:50+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5949247) 
- 글쓴이가 안타깝게 느껴짐. 질문 자체는 좋은데, **환자를 완치하는 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아님**이라는 점이 핵심임. 마치 대중교통이 수익성 좋은 사업이 아닌 것처럼 말임  
  많은 사람들이 **2차·3차 효과**를 간과함. 완치된 환자는 더 오래, 건강하게 살아 사회에 추가 가치를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줌. 치료비보다 창출된 가치가 크다면 경제 전체로는 순이익임. 단일 기업의 1차적 손익만 본다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셈임
  - 일본의 철도회사 사례처럼 **대중교통도 수익 모델이 될 수 있음**. 일본의 100여 개 철도회사는 철도뿐 아니라 오피스, 쇼핑몰, 아파트 등 연계 사업을 함께 운영함. 철도가 좋아질수록 다른 사업이 성장하고, 반대로 다른 사업이 성장할수록 철도 이용이 늘어남. [도큐 그룹 IR 자료](https://ir.tokyu.co.jp/ja/ir/news/auto_20251111595684/pdfFile.pdf)
  - 환자가 20대에 질병으로 사망하면 70대에 심장약을 살 일도 없음. **오늘의 환자가 내일의 고객**임
  - 질병 치료가 나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건, 마치 세계 최대 금광을 발견했는데 언젠가 금이 다 떨어질 거라서 나쁜 사업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음. 논리적으로 맞지 않음
  - 제약회사는 정부와 협상할 때 **삶의 질 보정 수명(QALY)** 이나 대체 비용 절감 효과로 가격을 정함. 하지만 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수익이 필요함. 그렇지 않으면 **항생제 연구 부재**처럼 연구 자체가 사라짐
  - 사회가 기업의 단기 이익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숲 전체보다 자기 나무만 보는 기업이 힘을 가지는 구조가 문제임

- **Gilead Sciences**는 Hepatitis C를 완치하는 Sovaldi로 1,550억 달러 규모의 회사를 만든 사례임. 이후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했음. 이 모델은 **석유·광산 탐사형 비즈니스**와 비슷함. 한정된 자원을 찾아내고, 고갈되기 전에 새 자원을 찾아야 함  
  특허 수명 때문에 완치제든 아니든 결국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함. Lipitor 사례처럼 특허가 끝나면 수익이 급감함. Merck의 Keytruda도 마찬가지로 특허 만료 시 매출의 46%가 사라질 예정임. 하지만 산업 자체는 여전히 지속 가능함
  - “지속 가능성” 자체가 핵심이 아님. 유전이 10년간 연 3천만 달러 이익을 내고 끝나더라도 **좋은 자본 투자**임. 영원하지 않다고 나쁜 건 아님

- 기업들이 환자 치료를 미루며 수익을 극대화하려 해도, **한 기업이 전략을 깨면 즉시 경쟁 우위**를 얻음. 따라서 그런 담합은 **불안정한 균형**임
  - 정부 규제가 **카르텔 형성**을 막는 한, 담합은 어렵게 유지됨
  - 하지만 한 회사가 **치료법을 특허**로 묶어버리면 이야기가 달라짐
  - 경제학적으로는 경쟁이 임금이나 가격을 조정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요인** 때문에 시장이 그렇게 작동하지 않음. 여성 변호사 임금 사례가 그 예임

- 과거에도 같은 주제가 논의됨: [2018년 스레드](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6827248), [2021년 스레드](https://news.ycombinator.com/item?id=27184116)

- **치아 법랑질 재생**이나 충치균 억제 같은 신치료법이 떠오르지만, **기존 이해관계자(치과의사 단체)** 의 반발로 상용화가 늦어짐. 완치 기술은 기존 산업에 **창조적 파괴**를 일으키기 때문임  
  - 하지만 전 세계 190여 개국 중 어디선가 승인되면 결국 알려지게 됨  
  - 실제 연구 경험상, 아직은 **법랑질 재생 기술이 실현 단계에 미치지 못함**

- 현재 모델로는 완치제가 지속 가능한 사업이 아닐 수 있음. 하지만 **‘사후 구독(post-scription)’ 모델**로 환자가 평생 소득의 0.5~1%를 제약사에 지불한다면 인센티브가 맞을 수 있음. 나처럼 **불치병 환자**라면 그런 방식으로라도 치료받고 싶음

- 시장에 따라 다름. 결국 모든 사람은 죽음. 하지만 환자나 직원의 **지식·연결·생산성**이 충분히 가치 있다면, 그들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곧 비즈니스 이익임. 문제는 그 ‘충분히 가치 있음’을 어떻게 측정하느냐임

- 제약 산업의 구조를 잘못 이해한 질문임. 대부분의 신약은 **VC가 투자한 바이오텍**에서 개발되고, 제약사는 후기 임상과 제조를 담당함. 승인 직전 단계에서 **IP를 사들이는 구조**임.  
  경쟁이 유지되는 한, 한 회사가 치료제를 사서 시장을 독점하기 어렵고, 새로운 회사가 쉽게 진입 가능함. 치료제는 기존 치료 대비 **품질·비용 기준이 명확**해 가격 책정도 합리적으로 가능함.  
  대부분의 바이오텍은 **매출 0 상태에서 IPO**를 하며 임상 자금을 조달함
  - 다만 **독점 방지 규제**는 여전히 필요함. 치료제를 사서 묵혀두는 행위를 막아야 함

- 제약 산업은 수백 개의 회사로 구성되어 있음. Gilead처럼 Hep C를 완치해도 **70억 달러 이상 수익**을 냈고, 다른 회사들의 잠재 수익을 줄였을 뿐 자신은 손해 보지 않음. 이 경우 **이익과 인류 복지가 일치**함  
  어업처럼 개별 이익이 전체를 해치는 구조와는 다름. 또, 완치제가 나와도 질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 예를 들어 **암 완치제**는 수명을 늘려 더 많은 암을 유발할 수도 있음

- 나는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며 생계를 유지함. 환자 완치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임. 다만 ‘치료법을 찾는 연구’는 **투자 성격**이 강함. 쉬운 과제는 이미 끝났고, 이제는 **높은 사다리를 타야 하는 단계**임. 즉, 비용이 커지고 위험이 커진 **고위험·고투자 영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