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hropic의 보고서는 허술한 내용으로 신뢰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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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1-17T09:46:43+09:00
- Updated: 2025-11-17T09:46:43+09:00
- Original source: [djnn.sh](https://djnn.sh/posts/anthropic-s-paper-smells-like-bullshit/)
- Points: 1
- Comments: 2

## Topic Body

- Anthropic이 발표한 **AI 기반 사이버 첩보 활동 보고서**는 중국 국가지원 해커 그룹의 공격을 탐지했다고 주장하지만, **기술적 근거와 검증 가능한 정보 부재**가 문제로 지적됨  
- 보고서에는 **IoC(침해 지표)** , **TTP(전술·기술·절차)** , **도메인·해시값·공격 도구 정보** 등 일반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의 핵심 요소가 전혀 포함되지 않음  
- 공격의 세부 방식, 사용된 **도구나 시스템 종류**, 피해 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나 증거**가 제시되지 않아 **검증 불가한 주장**으로 남음  
- 특히 중국 정부 연계 그룹으로의 **공격 귀속(attribution)** 주장에도 근거가 없어, **외교적 파장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발표   
- 전체적으로 **사실 기반 증거 없이 자사 AI 제품 홍보에 이용된 보고서**로 평가되며, 업계의 **투명성과 검증 기준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음  
  
---  
  
### Anthropic 보고서 개요  
- Anthropic은 AI 어시스턴트 **Claude**를 개발한 회사로, 최근 “AI가 주도한 사이버 첩보 작전”을 탐지했다는 보고서를 발표  
-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9월경 **중국 국가지원 해커 그룹 GTG-1002**가 약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격을 수행했으며, 일부 침입이 성공했다고 주장  
- 공격은 **Claude Code 인스턴스**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고, **80~90%의 전술적 작업을 자동화**했다고 기술됨  
  
### 기술적 근거 결여  
- 보고서에는 **도메인, 해시, IP, 피싱 이메일, 사용 도구** 등 일반적으로 공개되는 **침해 지표(IoC)** 가 전혀 포함되지 않음  
- **MITRE ATT&CK 프레임워크** 기반의 분석, 공격 시점, 툴링 정보, 대응 권고 등도 누락되어 있음  
- 프랑스 CERT의 APT28 보고서 등과 비교할 때, **산업 표준에 미달하는 형식**으로 평가됨  
  
### 검증 불가능한 주장  
- 보고서의 “AI가 80~90%의 전술 작업을 수행했다”는 수치는 **검증 불가**  
- Claude가 **인증서 추출, 자격 증명 수집, 내부 서비스 질의** 등을 수행했다고 하나, **구체적 실행 방식이나 도구(Mimikatz 등)** 에 대한 언급 없음  
- 어떤 **시스템이나 환경이 침해되었는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음  
  
### 귀속(attribution) 문제  
- 보고서는 공격을 **중국 정부 연계 그룹**으로 단정하지만, **근거 제시 없음**  
- 어떤 APT 그룹인지, 어떤 분석을 통해 귀속했는지 불명확  
- 작성자는 이러한 **무근거한 국가 귀속**이 외교적으로 위험하며, **책임 없는 발표**라고 비판  
  
### 결론 및 비판  
- 보고서가 **사실 검증 없이 자사 AI 방어 솔루션 홍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임  
- 마지막 문단에서 “보안팀은 AI를 방어에 적용해야 한다”고 권장하며, **AI 보안 제품 판매 유도 의도**가 드러남  
- 작성자는 이를 “**부끄럽고 비전문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산업 전반의 검증 기준 강화와 윤리적 책임**을 요구  
- 근거 없는 주장은 **보안 연구의 신뢰성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실 기반 증거 공개**가 필요함

## Comments



### Comment 46410

- Author: xguru
- Created: 2025-11-17T13:16:45+09:00
- Points: 1

[AI가 주도한 최초의 사이버 첩보 작전 차단](https://news.hada.io/topic?id=24367)

### Comment 46395

- Author: neo
- Created: 2025-11-17T09:46:43+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5944296) 
- 예전에 **FAANG** 기업의 AI 연구소에서 SRE/시스템 관리자였을 때, 정보보안용으로 조정된 **기초 모델**을 테스트하라는 요청을 받았음  
  모의 프린터나 리눅스 박스를 해킹하도록 유도했지만 실제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음  
  이런 류의 모델이 **공격 조정**에 유용할 것 같지는 않음. 특히 API가 은행 계좌에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개된 시스템 위에 명령·제어 구조를 짜는 건 위험한 선택임
  - 사이버 범죄자에게는 그런 제약이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함. 훔친 API 키나 **도난 계좌**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음  
    최신 AI들은 예전보다 훨씬 뛰어나서, **안전 필터**만 우회하면 보안 관련 작업도 쉽게 수행함
  - “10대 데이터 라벨러가 운영한다”는 표현이 혹시 **Alexandr Wang**을 말하는 건지 궁금함. 위키에는 28세라고 되어 있음
  - 악의적 행위자가 Claude를 선택하는 이유는 공격 코드 작성 능력 때문이 아니라, 서구권 조직들이 Claude를 많이 쓰기 때문일 것임  
    **Sonnet** 모델은 서구 코드 패턴에 맞춰 학습되어 있어서, 같은 분포의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기에 유리함  
    피싱 공격에서도 자연스러운 **언어 톤**을 재현하기 쉬움
  - “Meta와 그 10대 데이터 라벨러”라니, 예전 생각이 남음
  - API가 은행 계좌에 묶여 있어도 **OpenRouter** 같은 중개 서비스는 암호화폐 결제를 받아줌

- **Anthropic 블로그**의 수정 기록이 흥미로움  
  2025년 11월 14일에 “초당 수천 요청”이 아니라 “수천 개의 요청, 초당 여러 번 발생”으로 정정되었음
  - “초당 여러 요청”이라는 표현을 근거로 인간이 아닌 **자율 모델**이 공격했다고 단정하는 건 이상함  
    인간도 코드를 통해 초당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
  - 기술자가 이런 단위를 혼동할 리는 없다고 생각함

- 사람들은 **APT(지속적 위협 공격)** 를 과소평가함  
  내가 근무하던 곳에서도 Gmail 침입 사건이 있었는데, **제로데이** 여러 개와 사회공학 캠페인이 결합된 복합 공격이었음  
  결국 특정 국가 행위자의 흔적이 드러났고, AI는 이런 공격의 **효율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함
  - 실제로 APT 중에는 **저숙련 공격자**도 많음. 비밀번호 없는 HTTP 서버를 열어놓고 루트 폴더 전체를 노출하는 경우도 봤음  
    양으로 승부할 뿐 품질은 낮음. 그래서 Anthropic의 보고서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음
  -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소식”을 듣다 보면 어느새 또 다른 **테크 팟캐스트**를 구독하게 되는 느낌임
  - 한 번의 공격에 여러 제로데이가 쓰였다는 게 사실인지 놀라움
  - APT가 **Advanced Persistent Threat**을 뜻하는지 확인하고 싶음

- **Infosec 연구자와 ML 보안 연구자** 사이의 지식 격차가 큼  
  Anthropic은 후자 쪽 인력이 많고 전자 쪽은 부족함  
  [Attacker Moves Second 논문](https://arxiv.org/abs/2510.09023)에서도 이런 차이를 다룸  
  ML 쪽은 **ASR(Attack Success Rate)** 을 지표로 쓰지만, 보안 쪽은 단 한 번의 성공도 심각하게 봄  
  ML은 정적 테스트를, 보안은 **적응형 공격자**를 가정함
  - ML 연구자는 보안 전문가가 아님. 두 분야를 함께 써야 전체 그림이 보임  
    ML은 **블루팀**, 보안 연구자는 **레드팀** 역할임

- 기사 전체가 “**Claude가 너무 강력해서 중국 해커들이 쓴다**”는 식의 **마케팅성 글**처럼 느껴졌음
  - 예전에 **PlayStation 2**가 너무 강력해서 이라크가 슈퍼컴퓨터로 쓴다는 루머가 돌았던 것과 비슷함  
    [관련 기사 링크](https://www.wnd.com/2000/12/7640/)
  - Anthropic이 Claude를 잘 만들다 보니 자신들이 **보안 전문가**라고 착각한 듯함  
    그래서 보고서가 업계 표준을 어긴 채 작성된 것 같음
  - “중국 위협론”을 강조하면 **미 정부**의 호감을 얻을 수 있음  
    실제로 공격을 탐지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중국 정부 후원 조직**으로 단정하는 건 과장된 마케팅 같음
  - “우리 제품은 위험하다”는 식의 홍보는 **방산업계** 외에는 드문 전략임  
    그래도 공개하지 않으면 은폐로 비판받을 수 있으니, **경고 목적**의 보도일 수도 있음

- 공격을 중국 후원 그룹으로 단정한 **근거 부족**이 문제임  
  이런 보고서는 미국 정부의 투자를 유도하려는 **정치적 메시지**로 보임
  - 공개 보고서가 세부 도구나 URL까지 밝히는 경우는 드묾  
    정부용 보고서에는 있겠지만 블로그 수준에서는 생략될 수 있음  
    다만 “증거 부족”이 곧 “정치적 조작”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건 무리라고 생각함  
    AI가 이런 공격에 쓰일 가능성 자체는 충분히 경고 신호가 됨
  - Anthropic은 오랫동안 **반중 노선**을 취해왔음  
    실제 중국 IP가 일부 포함된 사건을 **의도적으로 부각**했을 가능성도 있음
  - AI 버블이 곧 꺼질 것이고, 기업들이 **국가 안보 인프라**로 포장해 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듯함
  - “중국이 기술을 훔친다”고 외치면서 정작 자신들은 **저작물 무단 학습**을 한다는 점이 아이러니함

- Anthropic에 **보안 전문가**가 실제로 있는지 궁금함  
  단순한 기업 전략일 수도 있지만, 내부 구조상 보안 역량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음
  - 엔지니어링 역량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자주 함. 그런 회사가 **보안 체계**를 갖췄을 가능성은 거의 없음
  - 보안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중국 정부가 후원한 첩보 작전” 같은 주장을 증거 없이 내놓는 건 **무책임한 행동**임
  - 어차피 그들은 이런 보고서로 학습된 **모델 자체**를 갖고 있을 텐데, 왜 직접 분석을 못 하는지 의문임
  - 실제로 보안 문제 해결에 AI를 활용한 **발표 영상**도 있음  
    [YouTube 링크](https://youtu.be/JRvQGRqMazA?si=euwRGML-unsm59ZU)

- Claude 같은 **코딩 보조 AI**를 써본 사람은 그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않음  
  보고서의 주장도 충분히 **그럴듯**하다고 느낌
  - 나는 Claude에게 SSH 접근 권한을 주고 서버 내부의 **네트워크 문제**를 직접 조사하게 함  
    tcpdump나 라우팅 테이블을 분석하는 과정이 꽤 유용했음  
    다만 한계와 오작동 시점을 파악하고 **직접 개입**할 수 있어야 함
  - “나는 안 써봤지만” 식의 글은 HN에서 자주 보임  
    실제로 써보지 않은 사람이 전문가처럼 말하는 패턴은 **신뢰감이 떨어짐**
  - 보고서의 문제는 도구의 가능성이 아니라 **증거 부재**임  
    가능성만으로는 신뢰할 만한 보고서가 되지 않음
  - Anthropic은 **개연성만 제시**했을 뿐, 실증적 근거가 없어 품질이 낮고 동기가 의심스러움

- Anthropic의 보고서는 “우리 기술이 너무 강력해서 악용될 수 있다”는 **광고처럼 느껴졌음**  
  마치 무기 광고에서 “이 무기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라”고 하는 식의 연출임

-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종이 회사 Anthropic**이 이상한 냄새 나는 종이를 만든다는 얘기인 줄 알았음  
  끝까지 읽고 나서도 여전히 **헛소리처럼 느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