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블의 장점

> Clean Markdown view of GeekNews topic #24176. Use the original source for factual precision when an external source URL is present.

## Metadata

- GeekNews HTML: [https://news.hada.io/topic?id=24176](https://news.hada.io/topic?id=24176)
-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4176.md](https://news.hada.io/topic/24176.md)
- Type: news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1-06T11:16:01+09:00
- Updated: 2025-11-06T11:16:01+09:00
- Original source: [stratechery.com](https://stratechery.com/2025/the-benefits-of-bubbles/)
- Points: 18
- Comments: 3

## Summary

AI 산업이 과열된 **버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지만, 이 글은 그 버블이 단순한 투기가 아니라 **물리적 인프라와 인지적 역량을 동시에 확장하는 설치 단계**일 수 있다고 봅니다. 닷컴 버블이 **인터넷과 오픈소스 생태계**를 남겼듯, 이번 AI 버블은 **반도체 팹과 전력 인프라**를 남길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GPU보다 심각한 **전력 병목**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며, 이는 향후 혁신의 병렬화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단기적 과열 속에서도 “버블이야말로 정체를 깨는 유일한 실험 환경”이라는 시각이 흥미롭습니다.

## Topic Body

- **OpenAI의 1.4조 달러 규모 계약 체결**을 통해 AI 분야가 **명백한 버블 상태에 진입**했으며, 빅테크 기업들이 자본 지출 계획을 대폭 확대 중  
- 버블은 단기적 손실을 초래하지만 장기적으로 **물리적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설치 단계’** 를 형성하고, **‘인지적 역량’** 을 확장시켜 혁신을 병렬적으로 촉진  
- 과거 닷컴 버블은 **인터넷 인프라, 웹 기술, 오픈소스 서버 생태계**를 동시에 발전시켜 이후 20년간의 기술 성장을 견인함  
- AI 버블은 **미국 내 반도체 팹 건설 가속화**와 전력 생산 용량 확대를 촉발하며, 특히 전력 부족이 이미 GPU보다 심각한 병목으로 작용  
- 현재의 **AI 버블**은 단기적 과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생산시설과 전력 인프라 확충**을 유도하며, 장기적으로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가능성 있음  
  
---  
  
### 금융 투기와 물리적 인프라  
  
- 10년 전과 달리 현재는 명백한 **AI 버블**이 형성되어 있음  
  - OpenAI가 1.4조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매출은 130억 달러 수준으로 격차가 큼  
  - 애플을 제외한 모든 대형 기술 기업이 **자본 지출(capex)** 을 확대 중  
- Carlota Perez의 저서 *Technological Revolutions and Financial Capital*(2002)은 **버블이 필수 인프라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설치 단계(Installation Phase)** 를 구성한다고 주장  
  - 산업혁명, 철도, 전기, 자동차 등 모든 기술혁명은 버블과 붕괴를 거쳐 발전  
  - 버블은 결국 붕괴하지만, 이후 배치 단계(Deployment Period)로 전환되며, 손실을 감수한 투자가 장기 성장의 토대 제공  
- 닷컴 버블 당시 **통신사들이 파산하면서 남긴 광섬유망**이 사실상 무료 인프라로 전환되어 현재 인터넷의 저비용 구조 가능케 함  
  - 실리콘밸리의 닷컴 기업들은 대부분 주식으로 손실을 입었으나, 통신 부문에서는 부채로 인한 대규모 파산 발생  
- 물리적 인프라 투자는 **재무적으로 비합리적이지만 버블의 투기 열풍을 통해서만 실현 가능**한 장기 프로젝트  
  
### 인지적 역량 형성의 조건  
  
- Hobart와 Huber의 *Boom: Bubbles and the End of Stagnation*은 **변곡점 버블(Inflection Bubble)** 개념 제시  
  - 평균 회귀 버블(서브프라임 모기지)과 달리, 변곡점 버블은 미래가 과거와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라는 믿음 기반  
  - Amazon은 더 나은 Barnes & Noble이 아니라 **무한한 선반 공간과 개인화 추천 데이터**를 가진 새로운 형태의 상점  
- 변곡점 버블은 **조정 메커니즘(coordinating mechanism)** 역할 수행  
  - ISP와 검색엔진 등장 → 전자상거래 가능성 증가 → 광고 모델 확산 → 무료 콘텐츠 증가 → ISP 제품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  
- 닷컴 시대는 세 가지 주요 기여를 통해 이후 20년간의 성장 기반 마련  
  - **미국 인구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전환**시켜 소비자 인터넷 기업과 SaaS 기업 시장 형성  
  - Microsoft의 Internet Explorer 5에 도입된 **`XMLHttpRequest`가 페이지 새로고침 없는 비동기 HTTP 요청**을 가능케 하며 브라우저를 생산성 도구로 전환  
  - Hotmail과 Yahoo가 무료 소프트웨어(FreeBSD)와 x86 하드웨어로 전환, Google은 1998년 설립 당시부터 **전체 스택을 x86 하드웨어와 Linux 기반으로 구축**해 확장성 확보  
- 버블은 **비조정적 조정(uncoordinated coordination)** 을 통해 수많은 프로토콜과 혁신을 동시에 발명하게 함  
  
### AI는 다른가  
  
- AI 버블이 긍정적 버블이 될지에 대한 우려는 **물리적 구축과 인지적 역량 모두에서 제기**  
  - GPU는 5년 정도의 감가상각 기간을 가지며 철도·광섬유처럼 장기 자산으로 남지 못할 가능성  
- 그러나 두 가지 영역에서 장기 유용성을 가진 투자 진행 중  
  - **반도체 팹 건설**: TSMC·Samsung의 미국 팹 건설, 미국 정부의 Intel 지분 보유 등으로 대만 의존도 감소 추진  
  - **전력 생산**: Microsoft CFO Amy Hood는 지난 수년간 GPU·CPU가 아니라 **공간과 전력 부족**이 문제였다고 언급  
- Amazon CEO Andy Jassy는 지난 1년간 3.8기가와트 용량 확보, 2027년까지 전체 용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며 **현재 업계 최대 병목은 전력**이라고 확인  
  - 미국 전력 생산 용량은 지난 20년간 정체 상태  
- AI 버블은 **대규모 전력 생산 인프라 구축의 경제적·정책적 인센티브**를 동시에 제공  
  - 전력을 무시할 수 있는 비용 수준으로 낮출 경우 미래 발명 가능성 확대  
  - 투기 투자자들의 파산을 통해 전력 비용이 사라질 경우(특히 태양광·원자력 등 낮은 한계 연료 비용), 인류에게 변혁적 영향 가능  
  
### 혁신의 병렬화와 새로운 시도  
  
- 초기 OpenAI나 Google의 독점 우려와 달리 **실리콘밸리 전체와 중국이 AI 작업에 집중** 중  
  - 혁신은 오래 비밀로 유지되지 않으며, 최첨단 모델의 선도 기간은 몇 년이 아니라 몇 주 단위  
  - 소비자 AI 도입 속도는 역대 기술 제품 중 가장 빠름  
- AI 버블은 **혁신의 병렬 실험**을 촉진  
- 최근 몇 주간 **LLM 외의 스택 전체에 대한 관심** 확대  
  - Substrate 창업자 James Proud의 새로운 리소그래피 기계 및 미국 파운드리 구축 시도  
  - Extropic의 **이진 0·1이 아닌 확률적 엔트로피 측정 기반 칩** 발표로 확산 모델 혁신 가능성  
- Hobart와 Huber: 버블은 **대규모 병렬 실험에 필요한 자본 배치 기회**를 창출  
  - 낙관론이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며, 투기가 고위험 탐색 프로젝트 자금 조달  
  - 버블은 집단적 망상일 수도, **집단적 비전의 표현**일 수도 있으며, 이 비전이 사람·자본·혁신의 병렬화를 위한 조정 지점이 됨  
- "모르는" 프로젝트가 많을수록 성공 확률 증가, **발명과 혁신이야말로 영원히 지속되는 투자 수익**  
  
### 정체와 위험 회피의 대안으로서의 버블  
  
- Hobart와 Huber는 책을 **21세기의 기술적·경제적·문화적 정체 진단**으로 시작  
  - 오늘날 태어난 아이들이 한 세기 전 아이들만큼의 변화를 경험할 것인가?  
  - 과거 미래학자들은 핵분열 에너지, 완전 자동화, 태양계 식민지화를 예언했으나, 현재 미래학자들은 문명 붕괴의 시기와 방식을 질문  
- VR·AR은 지난 10년간 기술 산업 주변을 맴돌았으나 진전 없음  
  - Meta는 2020년 4분기 이후 Reality Labs에서 108억 달러 매출 대비 832억 달러 비용 인식  
  - Apple은 2023년 Vision Pro 발표, 2024년 출시 후 실적 발표에서 거의 언급 없음  
- 두 회사 모두 기술 미비를 이유로 들지만, **스타트업 군집이 아닌 대기업 예산 항목**으로 개발되었다면 얼마나 더 많은 혁신 가능했을까?  
- 2020년 무렵 기술 산업은 **빅5 기업이 각자 영역을 장악**하고, 스타트업 업계는 입증된 공식의 저위험 SaaS 복제품 양산  
- Hobart와 Huber가 정체의 특징으로 지목한 것은 **사회적 위험 회피**  
  - 금융·문화·정치·교육·과학·기술 전반에서 위험 불관용 증가  
  - 모든 위험을 억제·통제하려는 집단적 욕구가 현재를 보존하려 하고 미래 가능성을 가로막음  
- AI 버블은 핵심에 **준영적(quasi-spiritual) 요소** 내포  
  - 연구소 직원들은 신을 만들고 있다고 믿으며, 이것이 비용 회수 전에 대체되는 최첨단 모델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정당화  
  - 이러한 신념이 혁신과 국가 안보에 나쁜 정책을 낳기도 하지만, 그 믿음과 동기의 중요성은 인정해야 함  
- 버블은 나쁘게 끝날 수 있지만 **역사는 끝나지 않으며**, 수십 년간 지속되는 **인프라와 혁신**이라는 이점을 남김  
  - **AI 버블은 장기적 진보의 토대**가 될 가능성 있음

## Comments



### Comment 45999

- Author: vb6ko
- Created: 2025-11-06T20:21:52+09:00
- Points: 1

과하게 투자 -> 기초인프라 -> 버블터져도 인프라는 남음. 이를기반으로 신사업 -> 성공

### Comment 45995

- Author: sudosudo
- Created: 2025-11-06T16:17:31+09:00
- Points: 1

이게 무슨 소리죠.. 미사일 부품이 남으니 미사일이 터져도 좋다 같은 소리 인듯

### Comment 46016

- Author: secret3056
- Created: 2025-11-07T09:27:50+09:00
- Points: 1
- Parent comment: 45995
- Depth: 1

그 미사일은 터지라고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