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한 것이 우리가 원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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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0-29T23:34:15+09:00
- Updated: 2025-10-29T23:34:15+09:00
- Original source: [512pixels.net](https://512pixels.net/2025/10/boring-is-what-we-wanted/)
- Points: 10
- Comments: 5

## Summary

Apple Silicon 전환 5년째, M1에서 M5까지 이어진 **예측 가능한 성능 향상과 안정성**이 이제는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일상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SoC·전력 효율·설계 통합을 완전히 장악한 Apple의 구조적 성공**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과거 PowerPC·Intel 시절의 불규칙한 업그레이드와 발열 문제를 떠올리면, 지금의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진화**는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안정된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혁신이 끝난 게 아니라, 이제 **혁신이 일상이 된 단계**라고 보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 Topic Body

- **Apple Silicon** 전환 5년째, M1부터 M5까지 이어진 **일관된 성능 향상과 안정성**이 이제 일부 사용자들에게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함  
- 이는 오히려 **Apple Silicon 성공의 증거**로, “예측 가능한 진보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것”임  
- 과거 **PowerPC·Intel 시대의 불규칙한 업그레이드**, 발열 문제, 불량 부품 등과 비교할 때 지금의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개선 주기**는 큰 진전임  
- Apple이 SoC 설계부터 제품까지 **모든 핵심 기술을 직접 통제**하게 되면서 혁신의 속도와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 M5 발표를 ‘지루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혁신 이후의 진화 과정**을 오해하는 것이라며, 이는 **Mac 생태계가 성숙기에 접어들었음을 상징**함  
  
---  
### M1 이후의 5년, 변화의 흐름  
- 2020년 첫 **M1 Mac** 출시 이후, Apple은 매년 M2, M3, M4, M5로 칩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켜 옴  
- 초기 M1 Mac은 **기존 Intel Mac보다 빠르고, 조용하며, 배터리 효율도 뛰어난** 혁신적인 기기였음  
- **John Gruber**의 평처럼, “빠른 컴퓨터는 뜨겁고 느린 컴퓨터는 시원하다”는 오랜 진리를 M1이 무너뜨림  
- 본인은 M1 MacBook Pro부터 M4 Max MacBook Pro까지 사용하며, 매 세대마다 **성능·효율·안정성 모두 향상**되었음을 직접 체감함  
  
### “지루하다”는 반응에 대한 반박  
- M5 발표 후 일부 커뮤니티에서 “**그냥 또 하나의 무난한 업그레이드**”라는 반응이 나왔으나, 이는 “** 바로 그게 우리가 원했던 모습**”임  
- 과거 PowerPC·Intel 시절에는 **하드웨어 개선 주기가 불규칙**하고, 외부 칩 제조사의 일정에 따라 지연되는 일이 잦았음  
  - 예: **과열된 27인치 iMac**, **불량 NVIDIA 그래픽칩**, **버터플라이 키보드** 등  
- Apple Silicon 체제로 전환한 이후, Apple은 **자체 기술 스택 완전 통제**를 통해 매년 안정적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됨  
  
### Apple Silicon의 구조적 이점  
- Apple은 **SoC(시스템 온 칩)**, GPU, 전력 효율 설계 등 핵심 기술을 모두 내재화함으로써 **정기적인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이 가능해짐  
- 이는 **Tim Cook이 오래전부터 강조한 전략적 통합(“The Cook Doctrine”)** 의 결과로, 제품 출시 주기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되었음  
- 결과적으로, Apple은 하드웨어 품질을 통제하면서도 **점진적·예측 가능한 혁신 모델**을 확립함  
  
### 혁신 이후의 진화: “Revolution → Evolution”  
- **“모든 세대가 혁명적일 필요는 없다”**  
  - “혁신 다음에는 진화가 온다(Revolution, then evolution)”는 흐름이 **기술의 자연스러운 발전 방식**임  
-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업그레이드는 과거의 불확실성을 없애며, 사용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하드웨어 생태계**를 만듦  
- Apple이 매년 새로운 칩을 출시하며 일정한 발전을 이어가는 것은 오히려 **성숙한 기술 산업의 정상적인 징후**  
  
### 5년의 성과와 결론  
- M1~M5 간 **CPU/GPU 성능 그래프**를 보면, 모든 세대가 뚜렷한 향상을 보여줌  
- Apple이 M5 발표에서 M1과의 비교를 강조한 이유도, **대부분의 소비자가 매년 업그레이드하지 않기 때문**  
- **“5년 전 우리가 원했던 건 바로 이런 ‘지루함’이었음”**

## Comments



### Comment 45744

- Author: ahwjdekf
- Created: 2025-11-01T13:48:29+09:00
- Points: 1

호구들의 계륵

### Comment 45608

- Author: neo
- Created: 2025-10-29T23:34:16+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5738247) 
- Apple 노트북의 **CPU 업데이트**에 부정적인 리뷰가 나올 때마다 조금 신경이 쓰임  
  새 CPU만 추가된 업데이트가 흥미롭지는 않지만, 이런 **정기적인 리프레시 주기**가 있어야 소비자가 3년 된 제품을 어쩔 수 없이 사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음  
  리뷰어들이 자극적인 콘텐츠를 원하다 보니, 점진적 개선이 ‘지루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게 문제라고 생각함  
  이런 분위기가 Apple이 불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오래된 칩을 너무 오래 유지하게 만들까 걱정됨
  - 디자인 변경이 없는 게 아쉬움  
    특히 **노치(notch)** 가 여전히 크고 거슬림  
    iPhone에서는 줄였는데 Mac에서는 그대로인 걸 보면, Apple이 이제 이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여기는 것 같음
  - 작은 성능 향상이라도 **누적 효과**가 큼  
    매년 7%씩만 늘어나도 3~5년 뒤에는 꽤 큰 차이가 생김
  -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스펙 업그레이드에 불만을 가지지만, **리디자인 비용**을 고려하면 지금 방식이 합리적임  
    매년 새 디자인을 원하면 결국 더 비싼 노트북을 사게 될 것임
  - M4 모델을 산 지 몇 주 만에 M5가 나왔지만 걱정하지 않음  
    매년 업그레이드가 있으니 내 **업그레이드 주기**가 다를 뿐임  
    예전 인텔 시절에는 신제품 타이밍을 맞추느라 MacRumors를 매일 확인하던 기억이 있음
  - 정기적이고 ‘지루한’ 업데이트야말로 **장점**이라고 생각함

- 나는 Apple의 **소프트웨어 혁신**을 더 원했음  
  하드웨어는 강력하지만, 그 성능을 쓸만한 소프트웨어가 부족함  
  그래서 아직 M1 MacBook Pro를 그대로 쓰고 있음
  - 혁신보다 **기존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함  
    새로운 기능보다 안정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함
  - Apple은 이미 감당하기 힘들 만큼 많은 걸 시도하고 있음  
    하드웨어는 훌륭하지만, **소프트웨어 품질 기준**은 훨씬 낮음
  - 더 많은 Docker 컨테이너가 아니라, **시스템 오버헤드**를 줄여 같은 컨테이너를 더 효율적으로 돌리고 싶음  
    Apple의 **네이티브 컨테이너화**가 곧 실현되길 기대함
  - 더 강력한 칩을 쓸 이유를 Apple이 만들어주길 바라는 건 이상함  
    Mac에서는 이미 게임, 로컬 LLM, 영상 편집 등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함
  - 이 칩들에는 아직 **잠재력**이 많이 남아 있음

- Apple이 **하드웨어 사양 문서**를 Linux 개발자에게 공개해준다면 바로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음  
  지원은 바라지도 않음
  - 맞음, 내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내도 좋음
  - 그렇게 된다면 내 생애 첫 **Apple 제품 구매**가 될 것임

- 지금 필요한 건 **저렴한 스토리지**임  
  1TB 업그레이드에 약 $400이 드는데, 실제 원가의 4배 수준임  
  이런 가격 정책 때문에 Windows에서 넘어오려던 사용자들이 주저함  
  단기 현금 흐름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라고 생각함
  - **RAM 업그레이드**도 마찬가지임  
    64GB에서 128GB로 올리는데 $1,000이 추가됨  
    결국 시장 세분화를 위한 전략임 — AI나 4K 영상 작업자처럼 꼭 필요한 사람만 비싸게 사게 만드는 구조임
  - 실제로 **1TB NAND 원가**는 30유로 정도에 불과함

- 예전 PowerPC나 Intel 시절에는 **Mac 업데이트 주기**가 매우 느렸음  
  Intel이 늦게 움직이기도 했지만, Apple이 의도적으로 미룬 경우도 있었음  
  Mac Pro나 Mac Mini가 대표적인 예였음  
  지금은 Mac Pro가 M2 Ultra, Mac Studio가 M3 Ultra를 쓰지만, Mac Mini나 iMac은 M5로 넘어갈지 불확실함

- 2022년산 **M1 Max MacBook Pro(32GB RAM)** 을 쓰고 있음  
  로컬 AI 모델용 성능 향상은 반갑지만, 디자인 변경은 굳이 필요하지 않음  
  약간 더 얇아지면 좋겠지만, 발열이 늘면 의미 없음  
  **터치바**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런 형태의 혁신은 환영하지만, 키보드 품질이 유지되어야 함  
  **터치스크린 지원**이 MacOS에 추가되면 좋겠다고 생각함
  - 반대로, Mac UI가 터치 친화적으로 변하는 건 원치 않음  
    Big Sur에서 이미 **여백 증가**가 불편했음

- 처음엔 이 글이 Apple의 **문제 많은 소프트웨어 혁신**에 대한 비판인 줄 알았음  
  “그냥 그대로 두지 왜 건드렸냐”는 반응이 나올 줄 알았음
  - 하지만 예전 소프트웨어도 그렇게 좋았던 건 아니었음

- 우리가 원한 건 결국 **범용 컴퓨팅 환경**이었음

- 나는 여전히 **M1 Max MacBook Pro(64GB RAM)** 로 개발 작업을 하고 있음  
  대부분의 작업에는 충분히 빠름  
  iPad의 CPU가 더 최신이라는 게 웃기지만, 지금 장비들에 만족함

- 하드웨어 팬 입장에서는 이런 **‘지루한 시기’** 가 오히려 반가움  
  기술 발전이 급격하지 않으니, 투자한 장비를 오래 활용할 수 있음  
  Moore의 법칙은 무한하지 않으며, Pentium 4 시절의 한계를 기억함  
  이제는 클럭 속도 대신 **코어 수나 구조 변화**로 발전하는 시대임  
  Apple은 이런 한계 속에서 **서비스 수익 모델**과 점진적 리프레시로 대응 중임  
  앞으로 많은 기업이 이 방식을 따를 것 같음 — **폐쇄 생태계 강화**와 고객 락인 전략이 그 예임  
  지금의 하드웨어 주기는 조용하고 안정적이며, 내 M1 iPad Pro와 MacBook Pro는 여전히 훌륭히 작동 중임

### Comment 45633

- Author: t7vonn
- Created: 2025-10-30T10:42:36+09:00
- Points: 2

이제 무게좀 줄여주세요..

### Comment 45832

- Author: chcv0313
- Created: 2025-11-04T08:52:15+09:00
- Points: 1
- Parent comment: 45633
- Depth: 1

17인치 1킬로 언더의 맥북에어가 나온다면 좋겠는데..... 안나오겠죠?

### Comment 45636

- Author: cysl0
- Created: 2025-10-30T11:12:31+09:00
- Points: 2
- Parent comment: 45633
- Depth: 1

2025년 하반기에 2kg대는 좀 심하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