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생성한 블로그 글을 읽는 것은 모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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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a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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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3957.md](https://news.hada.io/topic/23957.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0-28T09:45:50+09:00
- Updated: 2025-10-28T09:45:50+09:00
- Original source: [blog.pabloecortez.com](https://blog.pabloecortez.com/its-insulting-to-read-your-ai-generated-blog-post/)
- Points: 2
- Comments: 1

## Topic Body

- **사람의 생각과 경험, 유머와 모순**이 담긴 글 대신, **기계적으로 조합된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은 무례하고 성의 없는 일임  
- 글을 직접 쓰는 행위에서 오는 **자부심과 인간적인 성취감**을 강조하며, 실수하고 부끄러워하면서 배우는 과정이 인간다움의 핵심임  
- AI로 **문법 교정이나 번역**까지 맡기는 태도는 불완전함에서 비롯되는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스스로 버리는 것  
- 사람들은 생각보다 **서로 돕고 싶어하는 존재**이며, AI를 중간에 두면 인간끼리의 **진정한 연결과 교류**가 단절됨  
- 결국 **AI는 수량적 작업에만 맡기고**, 생각과 감정이 담긴 글쓰기는 사람이 직접 해야 함  
  
---  
### 인간성과 글쓰기의 가치  
- 인간만이 지닌 **감정과 유머, 실수의 경험**이 창작의 본질임  
  - 실수와 부끄러움, 그로부터의 학습이 **진짜 성장의 원천**임  
  - AI가 대신 글을 쓰면 창작 속에서 **인간적인 흔적과 온기**가 사라짐  
  
### 도움을 구하는 용기  
- 많은 이들이 도움을 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진정한 지성은 도움을 주고받을 줄 아는 태도**에 있음  
  - 똑똑한 사람일수록 **언제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알고**,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음  
  - 서로 돕는 관계 속에서 **인간적인 유대와 성장**이 이루어짐  
  
### AI와 인간의 역할 구분  
- AI는 **정량적이고 반복적인 일**에만 써야 함  
  - 사유와 감정, 창의성은 **사람이 스스로 느끼고 표현해야 할 영역**임  
  - AI에게 글쓰기를 맡기는 것은 **자기표현의 포기이자 인간성의 퇴색**임  
  
### 진정한 창작의 의미  
- 직접 쓴 글에는 **삶의 감정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음**  
  - 그런 글만이 독자와 **진짜 공감과 대화**를 만들어냄  
> **생각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실제 경험을 통해 생각을 풍요롭게 하세요. 어쨌든 가장 좋은 생각은 직접 느껴본 생각입니다.**

## Comments



### Comment 45528

- Author: neo
- Created: 2025-10-28T09:45:50+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5722069) 
- 누군가의 **AI 생성 PR**을 읽는 건 모욕적으로 느껴짐  
  내가 코드를 검토할 때는 온 힘을 다 쓰는데, 작성자는 그만큼의 노력을 들이지 않은 것 같음  
  - 왜 LLM들이 이런 식으로 PR을 쓰게 **학습**된 걸까 궁금함  
    LLM 이전에는 GitHub이나 Reddit에서 이런 스타일이 주류가 아니었음  
    AI의 글쓰기 스타일이 이렇게 눈에 띄는 게 이상함. 자주 본 스타일을 학습했다면 오히려 티가 덜 나야 하지 않나 생각함  
  - 우리 팀은 [graphite.dev](https://graphite.dev)를 쓰기 시작했는데, AI가 생성한 PR 설명이 너무 **쓸모없는 내용**으로 가득해서 그냥 무시하게 됨  
    코드 변경에서 역으로 추론해 설명을 만들다 보니, 실제 의도를 전혀 담지 못함  
  - 나는 Copilot이 만든 PR을 동료에게 리뷰받기 전에 반드시 직접 검토함  
    그 과정을 거쳤다면, 그다음엔 문제없다고 생각함  
  - 요즘은 PR 요약을 **불릿 포인트**로 만든 뒤, 그걸 LLM에 넣어 10배 길이로 늘리는 경우가 있음  
    시간과 컴퓨팅 자원 낭비일 뿐, 아무 가치도 없는 결과물임  
  - 사실 이런 문제는 AI 이전에도 있었음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지 설명 없이 코드만 잔뜩 올리는 사람들 말임  
    AI는 그걸 단지 더 심화시켰을 뿐임  

- 나는 블로그 글이 AI로 작성됐는지 여부엔 신경 쓰지 않음  
  중요한 건 **콘텐츠의 질**임  
  ChatGPT로 다양한 주제를 배우고 있어서, 누군가 흥미로운 프롬프트와 결과를 공유한다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함  
  - LLM이 글을 “다듬는” 순간, 그 **특유의 목소리**가 묻어남  
    그 어조는 LinkedIn이나 HR 공지, 마케팅 메일 같은 느낌이라 피하고 싶음  
  - 손으로 쓰든 타이핑하든, 내가 직접 문자를 생산하면 그건 내 글임  
    하지만 AI가 대신 쓴다면, 그건 내 생각이 아님. 이 차이가 훨씬 중요함  
  - 블로그는 원래 **웹 로그(web log)** 라서 손글씨로 쓸 수 있는 게 아님  
    LLM이 대신 써준다면 그건 내 생각이 아니고, 그냥 프롬프트를 공유하는 게 낫다고 봄  
  - ChatGPT로 아이디어를 떠보는 건 재미있지만, 남이 만든 ChatGPT 결과물을 읽고 싶진 않음  
    차라리 **프롬프트를 공유**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 그러면 독자가 직접 수정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음  
  - 학습용으로 읽는다면 생성 방식은 상관없음  
    다만 AI가 인간인 척하려고 억지로 농담을 섞거나 가벼운 어조를 쓰면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불쾌함  
    반면 비기술 블로그는 인간적인 감정과 노력이 담긴 글을 원함  
    손글씨 블로그라면 정말 반가울 것 같음  

- 나는 이런 논쟁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걸 싫어함  
  중요한 건 결과물이 진짜 내 생각과 노력의 산물인지임  
  그렇다면 어떤 도구를 썼든 의미가 있음  
  하지만 누구나 같은 프롬프트로 같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그건 **SEO 스팸**과 다를 바 없음  
  - 글의 대부분이 작성자의 생각이라면, LLM이든 친구든 도움을 받는 건 상관없음  
    반대로 남의 생각을 베껴놓고 자기 글인 척하면 그건 문제임  
    결국 **도구가 아니라 작성자**의 책임임  
  - 하지만 **표절** 문제는 다름  
    GenAI의 결과물이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대규모로 흡수해 재생산하는 구조라면, 그건 윤리적으로 회색지대임  
    이런 이유로 GenAI를 악마와의 거래처럼 보는 사람들도 있음  

- “문법 교정이나 번역에 쓰지 말라”는 주장엔 동의하지 않음  
  그건 오히려 AI의 **가장 좋은 활용 사례**임  
  특히 비원어민에게는 필수 도구임  
  - 하지만 이렇게 수정하면 글이 **스팸처럼 들릴** 위험이 있음  
  - 맞춤법 검사와 전체 글 재작성은 다름  
    문법 오류가 있다고 해서 그게 더 인간적인 글이라는 건 이상한 주장임  
  - 내 아내도 ESL이라 문서 교정을 부탁하곤 하는데, ChatGPT를 쓴 게 바로 티가 남  
    완전히 AI로 작성하면 **진정성**이 사라짐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그 어조를 구분할 수 있음  

- 나는 글을 읽다가 “AI 느낌”이 들면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누름  
  그게 그냥 형편없는 글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읽을 가치가 없다고 느낌  
  - AI에는 **언캐니 밸리** 같은 게 있음  
    사실 이미 많은 글이 AI로 작성됐을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모를 뿐임  
  - 나도 비슷하게, 재미없거나 흥미 없는 글이면 AI 여부 상관없이 안 읽음  
  - 나는 오히려 AI를 비판하는 블로그 글을 보면 뒤로감  
    이제는 논쟁이 다 끝났고, 남은 건 각자 선택뿐임  

- “직접 쓰지도 않은 글을 왜 내가 읽어야 하냐”는 말에 공감함  
  - 요즘은 그런 글을 또 다른 AI에게 요약시켜 읽는 사람도 있음  
    인간이 쓰고 읽는 과정 자체가 사라지는 게 슬픔  
    관련 만화 [AI-written, AI-read](https://marketoonist.com/2023/03/ai-written-ai-read.html)도 떠오름  
  - 이건 코드에도 똑같이 적용됨  
    AI가 쓴 코드를 또 AI가 읽고 수정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코드 품질이 어떻게 될지 걱정됨  
  - 글을 쓴 사람도, 읽는 사람도 **인간을 위한 과정**을 잃어버린 것 같음  
  - 결국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평가**하는 시대가 된 것 같음  

- 최근 한 벤더가 LLM으로 작성한 이메일을 보내서 프로젝트 범위가 폭발함  
  그래서 다음부터는 **불릿 노트만 보내라**고 경고했음  
  - 나도 친구에게 절대 LLM으로 생성한 메일을 보내지 말라고 소리쳤음  
    문법이 엉망이어도 그게 낫다고 생각함  

- 나는 25년 넘게 블로깅을 해왔고, LLM을 **가독성 검토 도구**로 씀  
  너무 긴 문장을 다듬는 데 도움을 줌  
  AI는 마치 **목재 샌더기** 같은 도구임. 마무리를 돕는 용도지, 톱이나 망치처럼 쓰면 안 됨  
  -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걸 단순한 다듬기가 아니라 전체 대체용으로 씀  
    LLM 특유의 어조가 금방 거슬림  
  - 문장 다듬기나 문법 수정 정도로 쓰는 건 훌륭한 활용임  
    심지어 **동료 리뷰어**처럼 반론을 제시해줘서 글을 더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음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함  
  콘텐츠 생산 비용은 거의 0이고, 클릭당 수익은 존재함  
  그래서 인터넷이 **죽은 공간**이 되어가고 있음  
  이에 대한 글을 [zero.txt](https://punkx.org/jackdoe/zero.txt)에 썼음  
  예전엔 ‘proof of humanity’ 같은 아이디어로 인간 인증을 꿈꿨지만, 이제는 포기함  
  구글 Docs에도 “USE GEMINI AI” 버튼이 떠 있는 걸 보면, 올해 안에 대부분의 단어가 **토큰**이 될 것 같음  
  그래서 나는 **로컬 인덱스** 기반의 개인 인터넷을 구축 중임  
  언젠가는 쿠바의 [Sneakernet](https://en.wikipedia.org/wiki/Sneakernet)처럼 SD카드로 인터넷을 교환하게 될지도 모름  
  - [Kiwix Wikipedia dump](https://download.kiwix.org/zim/wikipedia/)를 봤는데, `maxi`, `mini`, `nopic` 같은 옵션이 뭔지 설명이 부족함  
  - “proof of humanity”를 생각해봤지만, 결국 인간 여부를 판정하는 것도 **AI**일 거란 사실이 아이러니함  

- 나는 AI와 협업해 블로그를 씀  
  덕분에 하루 **500명 이상의 방문자**와 구독자를 얻고 있음  
  예전엔 한 달에 10명도 안 됐음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AI가 내 **스타일과 리듬**을 반영해 재작성해줌  
  그래서 주 3~5편을 발행할 수 있고, LinkedIn·Twitter·Reddit에서도 공유됨  
  이제는 AI 생성 블로그를 즐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아지는 추세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