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면증

> Clean Markdown view of GeekNews topic #23949. Use the original source for factual precision when an external source URL is present.

## Metadata

- GeekNews HTML: [https://news.hada.io/topic?id=23949](https://news.hada.io/topic?id=23949)
-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23949.md](https://news.hada.io/topic/23949.md)
- Type: GN+
- Author: [neo](https://news.hada.io/@neo)
- Published: 2025-10-27T17:33:09+09:00
- Updated: 2025-10-27T17:33:09+09:00
- Original source: [diamondgeezer.blogspot.com](https://diamondgeezer.blogspot.com/2025/10/asbestosis.html)
- Points: 1
- Comments: 1

## Topic Body

- 런던 **Barking 지역에 새로 세워진 석면 피해자 추모비**를 계기로, 산업화 시기의 석면 노출과 그 비극적 결과를 되돌아본 글  
- 20세기 초 **Cape Asbestos 공장**이 Barking 강변에 세워져 수백 명이 보호장비 없이 석면을 가공하며 일했고, 이후 수십 년간 **만성 호흡기 질환과 사망**이 이어짐  
- 지역 학교와 주거지까지 석면 먼지가 퍼져, **‘Barking Cough’** 라 불릴 정도로 중피종이 흔했던 지역적 비극이 형성됨  
- 공장 부지는 1968년 폐쇄 후 주택단지로 바뀌었으나, **오염된 토양과 가연성 외장재 문제**로 재개발이 어려운 상태  
- 글쓴이는 자신의 **조부의 석면 관련 사망**을 회상하며, 산업안전과 노동자의 권리가 생명을 지키는 핵심임을 강조  

---

### Barking의 석면 피해자 추모비
- Barking 중심가에 **‘석면 노출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비가 세워짐  
  - 2022년 4월 **Workers’ Memorial Day**에 공개되었으며, 노동조합과 **London Asbestos Support Awareness Group** 관계자들이 참석  
  - 기념비는 **블루 펄 화강암**으로 제작되어, 희생자 추모와 동시에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상징물로 자리함  

### Cape Asbestos 공장의 역사와 피해
- 1913년 **Cape Asbestos Company**가 Barking의 River Roding 인근에 대규모 석면 공장을 건설  
  - 남아프리카에서 채굴한 석면암석을 선적해 가공했으며, 수백 명의 노동자가 **보호장비 없이 석면 섬유를 분쇄·가공**  
  - 석면은 **보온재, 포장재, 파이프, 보드, 단열재** 등 건축 자재 전반에 사용됨  
- 당시 석면의 위험성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무시되었고, 많은 노동자가 수십 년 후 **석면증과 중피종**으로 사망  
  - 공장 인근 학교 운동장에도 석면 먼지가 날려, 아이들이 그것을 **‘눈처럼 굴려 놀았다’** 는 증언 존재  
  - 지역 내 중피종 발병률이 높아 **‘Barking Cough’** 라는 별칭이 생김  

### 공장 폐쇄 이후의 유산
- Cape Asbestos 공장은 1968년 폐쇄되었고, 그 자리에 **Harts Lane 공공주택단지**가 조성됨  
  - 단지 내 **Colne House**와 **Mersey House** 두 고층 건물은 노후화와 **가연성 외장재 문제**로 철거 계획이 논의 중  
  - 그러나 **오염된 토양**이 남아 있어 정화 비용이 막대, 재개발이 지연되는 상황  
  - “항상 문제는 단열재(Insulation)”라는 문장이 석면의 상징적 위험을 요약함  

### 개인적 기억과 가족의 이야기
- 글쓴이의 **조부**는 Watford의 **Tolpits Lane**에 있던 또 다른 Cape Asbestos 공장에서 근무  
  - 1930~1960년대 동안 **노동자에서 기계 조작원**으로 일하며, 석면을 이용한 **지붕재·판넬·배수관** 등을 생산  
  - 사망진단서에는 직업이 ‘Asbestos Moulder’로 기록되었으며, **석면증으로 인한 조기 사망**으로 추정  
- 가족은 사망 원인을 석면증으로 인정받기 위해 싸웠으나 실패  
  - 최근에는 같은 공장 출신 근로자들이 **6자리 보상금**을 받는 사례가 보고됨  
  - 공장 부지는 현재 **산업단지와 비즈니스 파크**로 변모, **National Lottery 본사**가 위치  

### 세대 간 교훈과 산업안전의 의미
- 글쓴이의 부친은 현재 87세로, 조부보다 **20년 더 오래 생존**  
  - 이는 과학 발전, 교육 향상, **산업안전 규제 강화**의 결과로 평가  
  - “건강과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생명을 연장하는 제도”라는 메시지 강조  
- 만약 석면의 위험이 더 일찍 알려졌다면, **가족의 세대 단절**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회한 표현  
  - 글쓴이는 부친과 함께한 **22,000일의 삶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Barking의 추모비가 **노동자의 희생을 잊지 말라는 경고**임을 상기  
  - “죽은 이를 기억하고, 살아 있는 이를 위해 싸우라”는 문구로 글을 마무리

## Comments



### Comment 45510

- Author: neo
- Created: 2025-10-27T17:33:09+09:00
- Points: 1

###### [Hacker News 의견](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5710065) 
- 19세기부터 이미 석면의 **치명적 위험성**이 알려져 있었음  
  프랑스에서는 1893년에 공장 분진 규제법이 제정되었고, 1906년에는 석면 섬유 노출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명확히 보고되었음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환기 장치가 전혀 없던 방직 공장에서 5년간 약 50명의 노동자가 사망했음  
  [프랑스 상원 보고서 원문](https://www.senat.fr/rap/r05-037-1/r05-037-1_mono.html#toc28)

- 나는 시카고 교외에서 자랐지만, 가족 대부분은 미시간 동부의 **Dow Chemical** 공장 근처 출신임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일하며 **Saran wrap**을 처음 다뤘던 사람 중 한 명이었음  
  공장에서는 장난으로 비누통에 이상한 화학물질을 넣기도 했고, 요오드 작업 후에는 온몸이 노랗게 변했지만 감기는 안 걸렸다고 함  
  그러나 **다이옥신 공장**에서 일한 사람들은 40대에 이미 80대처럼 보였고, 많은 이들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음  
  [관련 기사1](https://www.michiganlcv.org/case/no-compensation-victims-toxic-dioxin-exposure/) / [관련 기사2](https://www.insurancejournal.com/news/midwest/2023/01/30/705228.htm)
  - 여름에 Saginaw와 Midland 지역을 방문했는데, Dow 가문이 남긴 흔적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음  
    하지만 그 화려한 흔적 뒤에는 **산업 오염의 빙산**이 숨어 있을 것 같음
  - 다이옥신은 정말 **끔찍한 물질**이지만, Agent Orange는 단순히 그것만으로 구성된 것은 아님
  - 실리카 노출로 인한 **규폐증(silicosis)** 이 주방 조리대 시공자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음  
    3D 프린터에서 유리섬유나 탄소섬유 필라멘트를 다루는 사람들도 비슷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
  - 대학 시절, 친구가 차 안에서 잠들면 다른 학생들이 장난으로 차를 **Saran wrap**으로 감싸서 못 나오게 하곤 했음

- 폐 섬유화증 치료는 여전히 어렵지만, 최근 **nintedanib**, **pirfenidone** 같은 약이 진행을 늦추는 데 쓰이고 있음  
  새로 **nerandomilast**가 FDA 승인을 받아 주목받고 있음  
  줄기세포 치료는 아직 **실험 단계**이며,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대부분은 검증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음  
  면역치료나 세포치료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 희망이 있음  
  [FDA 승인 소식](https://www.fda.gov/drugs/news-events-human-drugs/fda-approves-drug-treat-idiopathic-pulmonary-fibrosis) / [줄기세포 연구](https://stemcellthailand.org/therapies/idiopathic-pulmonary-fibrosis-ipf/) / [Nature 논문](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5-59093-7)

- 18살 때 석면 시멘트 벽을 철거했는데, 그게 석면인지 **작업 후에야 알게 되었음**  
  단순 마스크만 착용했고, 이후 **건강 불안(OCD)** 이 심하게 생겼음  
  실제 위험은 낮다는 걸 알지만, ‘0이 아닌 확률’이 계속 머릿속을 괴롭힘  
  지금은 의사나 건설업자보다 석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음

- 나는 30살에 아버지를 잃었음. 그땐 성인이 된 후까지 함께한 걸 **행운**이라 생각했음  
  하지만 40살이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아버지의 조언이 가장 필요할 때 그가 없다는 게 더 크게 느껴짐  
  아버지는 13살부터 담배를 피웠고, 병원에 가지 않다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음  
  - 나도 27살에 아버지를 잃었고, 이후 인생의 큰 순간마다 **전화하고 싶은 충동**이 여전히 듦  
  - 부모와 조부모의 좋은 점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들의 **웃음소리와 말투**가 내 안에 남아 있는 한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님  
  - 45살에 아버지를 잃었는데, 여전히 너무 이른 나이였음  
  - 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내년이면 그가 세상을 떠난 나이와 같아짐  
  - 요즘은 다들 늦게 아이를 낳는 추세라, 나도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함

- 아버지는 석면 분석 연구소에서 일했는데, 내가 대학 기숙사로 이사할 때 “**바닥 타일, 천장, 환기 파이프 건드리지 마라**”라고 당부하셨음  
  학교 건물 대부분이 석면으로 지어졌고, 30년 계약으로 샘플 분석을 맡겼다고 함  
  심지어 2000년대에 지어진 쇼핑몰에서도 석면이 검출되어 **대규모 정화 작업**이 필요했음  
  아직도 창고에 ‘**hot 자재**’가 남아 있고, 가끔 공급망에 섞여 들어간다고 함
  - 제거된 석면은 **파괴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안전하게 봉인해 보관해야 함  
    폐광 같은 곳에 밀봉해 두는 방법이 쓰인다고 들음
  - 공급망 종사자들이 석면의 **외형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을 듯함
  - 나는 현재 PCM 분석가로 일하고 있음  
    석면 샘플이 여전히 많고, 매주 바쁨  
    (PCM은 섬유 개수만 세고, 실제 석면 여부는 PLM 분석으로 확인함)

- 많은 서구권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석면은 여전히 채굴되고 사용 중**임  
  러시아의 Asbest라는 도시가 주요 수출지이며, 중국·인도·브라질로 수출됨  
  러시아는 석면이 위험하다는 걸 **서방의 거짓말**이라 주장함  
  - 러시아의 주된 수출품은 **고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임  
    [관련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cy3piCUPIkc)
  - ‘Asbest’라는 이름이 도시에서 유래한 게 아니라, **그리스어 ‘꺼지지 않는’** 에서 온 단어임  
    [어원 참고](https://en.wiktionary.org/wiki/asbestos)
  - 실제로는 도시가 석면에서 이름을 따온 것임  
    러시아에는 Slantsy(셰일), Apatity(아파타이트), Nikel(니켈) 같은 **광물 기반 도시명**이 많음
  - Alibaba에서 석면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음**  
    [석면 검색 결과](https://www.alibaba.com/trade/search?tab=all&SearchText=asbestos&has4Tab=true&from=pcHomeContent)  
    장섬유 제품은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지만, 단섬유는 공기 중에 떠다니며 매우 유해함  
    **유리섬유나 현무암 섬유** 같은 대체재도 있지만, 이 역시 호흡기 위험이 있을 수 있음  
    [현무암 섬유](https://www.alibaba.com/trade/search?tab=all&SearchText=basalt%20fiber&has4Tab=true&from=pcHomeContent) / [세라믹 섬유](https://www.alibaba.com/trade/search?tab=all&SearchText=ceramic%20fiber&has4Tab=true&from=pcHomeContent)
  - 러시아 Asbest 광산 노동자에 대한 **장기 역학 연구**가 있음  
    [Asbest Study](https://asbest-study.iarc.who.int/)

- 어릴 적, 제철소에서 일하던 할아버지는 **퇴직 후 암으로 사망**하셨음  
  동료들도 은퇴 후 곧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퇴직을 두려워했음  
  갑작스러운 생활 변화가 **질병 발병을 촉진**하는 게 아닐까 늘 궁금했음  
  - 사실 은퇴를 결심한 시점이 이미 **만성 질환의 초기 증상**이었을 가능성도 있음  
  - 노화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서 **암 발병률이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함  
  - 혹시 모두 일정 근속 연한(예: 20년) 후에 은퇴한 건 아닌지 궁금함  
  - 내 아버지는 대학 교수였는데, 학기 중엔 멀쩡하다가 **방학 때마다 감기**에 걸리곤 했음

- 어머니는 55세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음  
  술·담배를 전혀 하지 않았고, 유기농 식단에 가까운 생활을 했는데도 병에 걸렸음  
  유일한 노출 요인은 **도로 매연** 정도였지만, 폐암이 아닌 췌장암이라 연관성이 의심됨  
  너무 **불공평한 병**이라 느껴졌음  
  - 오히려 직접 재배한 음식이 문제였을 수도 있음  
    오래전 **폐기물 매립지 위 토양**에서 농사짓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GMO 식품은 오히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경우가 많음  
  - 나도 어머니를 비슷한 나이에 췌장암으로 잃었음  
    이전 수술 부위의 **심한 흉터 조직**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음

- 예전 석면 광고를 봤는데, 지금 보면 **끔찍할 정도로 순진한 홍보물**이었음  
  [광고 이미지](https://imgur.com/V1QcX7I)
  - 안타깝게도 Imgur가 **영국 접속을 차단**해서 영국에서는 볼 수 없음
  - 석면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눈 내리는 장면에서도 ‘가짜 눈’으로 사용되었음  
  - 위키백과에 따르면, 9·11 당시 건물 붕괴로 **1,000톤 이상의 석면**이 공기 중으로 퍼졌다고 함  
    [Asbestos 위키 문서](https://en.wikipedia.org/wiki/Asbes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