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LM 구축은 아마도 훌륭한 사업이 되지 못할 겁니다

> Clean Markdown view of GeekNews topic #18062. Use the original source for factual precision when an external source URL is present.

## Metadata

- GeekNews HTML: [https://news.hada.io/topic?id=18062](https://news.hada.io/topic?id=18062)
- GeekNews Markdown: [https://news.hada.io/topic/18062.md](https://news.hada.io/topic/18062.md)
- Type: news
- Author: [xguru](https://news.hada.io/@xguru)
- Published: 2024-12-02T11:02:01+09:00
- Updated: 2024-12-02T11:02:01+09:00
- Original source: [calpaterson.com](https://calpaterson.com/porter.html)
- Points: 28
- Comments: 3

## Summary

대형 언어 모델(LLM)의 구축은 기술적으로 혁신적이지만, 수익성 있는 사업이 되기 어려운 이유는 산업 구조의 불리함 때문입니다. "5 Forces" 프레임워크는 공급자의 가격 결정력, 구매자의 가격 협상력, 직접적인 업계 경쟁자의 힘, 신규 진입 업체의 잠재력/위협, 대체재의 위협을 이야기 하는데요. LLM 제작은 NVIDIA와 같은 강력한 공급자에 의존하고 있으며,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고 경쟁이 치열하여 가격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Meta의 LLama 같은 오픈소스로 인해 신규 진입 및 대체 서비스가가 나오기 쉽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LLM 기술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며, 기술 성공과 사업 성공은 별개입니다.

## Topic Body

- 대형 언어 모델(LLM)은 혁신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미래"로 여김  
- 그러나 "LLM 구축"이 반드시 수익성 있는 사업이 될 가능성은 낮음  
- 기술의 혁신은 성공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실패로 이어진 사례와 유사  
  - 1960년대 항공사는 미래였고 멋져보여서 영화에도 많이 나왔지만 수많은 항공사가 망했음. 시대가 변했음에도 항공사 설립은 좋은 생각이 아님  
  - 철도는 수많은 사람의 삶을 개선했지만, 투자자들은 "극적인 폭락"으로 보상을 받았음   
- 겉보기에는 정말 단순해 보이는 다른 사업들이 훨씬 더 수익성이 높음   
- 예를 들어, 탄산음료 판매는 놀랍게도 엄청난 사업임. 어쩌면 가장 성공적인 사업일지도 모름  
  - Coca-Cola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대부분의 해에 30% 아래로 떨어진 적이 거의 없음  
  - 이는 항공업처럼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 아닌, 비교적 간단한 음료 제조로 이러한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다소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음  
  - 더 흥미로운 점은 Coca-Cola가 실제로 음료를 제조하지도 않는다는 것임  
  - 제조는 "병입 회사"에 외주를 맡기고, 실제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만 함  
  
### 항공업 - 불리한 산업구조  
  
- 항공사가 된다는 것은 거의 유일무이하게 "끔찍한 시장 위치"에 처하게 됨  
- **제한된 공급자**: 항공기 제조사는 Airbus와 Boeing 두 곳뿐임. 교육 및 직원 효율성의 이유로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기에 비행기 제조업체가 높은 가격 결정력을 가짐  
- **변덕스러운 고객**: 항공권 구매자는 변덕스럽고 충성도가 낮으며, 약간의 가격 차이로도 쉽게 다른 항공사로 이동함  
- **업계 경쟁 과다**: 짜증스럽게도 동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가 많아 치열한 가격 경쟁이 발생함   
- **신규 진입 용이**:  
  - 새로운 항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의외로 쉬움   
  - 항공기는 자산 가치가 높아 은행 대출이 용이  
  - 숙련된 직원 채용이 쉬워 새로운 항공사가 시장에 쉽게 진입  
  - 신규 항공사는 초기 손해를 감수하며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다 결국 파산하기도 함  
- **대체재 다수 존재**: 정부 보조를 받는 "고속철도"나 화상회의 플랫폼(Zoom) 등으로 대체 가능  
- **가치 창출 제한**: 게다가 항공사가 효율성을 높이거나 혁신을 통해 수익을 올려도, 비행기 제조사들이 이를 감지하여 서비스 계약 갱신 시 가격을 인상해 추가 이익을 흡수함  
  
### 탄산음료 산업의 유리한 구조  
- 코카콜라 회사가 되는 것은 꽤 대단한 일임   
- **공급자의 힘**  
  - 콜라에는 물, 색소, 향료, 카페인, 감미료 등 모두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 들어있음   
  - 직접 결합할 필요도 없이 병입 회사에 외주를 맡겨 최소한의 비용으로 생산 가능  
- **구매자의 강한 브랜드 충성도**:  
  - 소비자는 입에 넣는 음식에 대해 까다로움  
  - 주요 경쟁사의 비공식 모토가 "Pepsi도 괜찮지 않나요?(Is Pepsi Ok?)"일 정도로, 소비자들이 명확한 선호도를 보임  
  - 이는 맛과 색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실제로 "아니요"라고 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함  
- **신규 진입 장벽**:  
  - "Coke"라는 이름은 상표권으로 보호되므로 새로운 경쟁자는 동일 이름 사용 불가  
  - 소비자는 새로운 브랜드의 탄산음료를 거부하며, 대체 브랜드 음료를 마시는 것을 이상한 행동으로 여김  
  
### 산업 구조가 사업 성공을 좌우함  
  
- **좋은 비즈니스**는 내부 효율성, 열정, 혁신,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같은 요소보다 **산업 구조**에 의해 결정됨  
- 마이클 포터의 "5가지 힘(5 Forces)"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산업 구조는 아래 다섯 가지로 구분됨:  
  - **공급자의 힘(가격 결정력)**  
  - **구매자의 힘(가격 협상력)**  
  - **직접적인 업계 경쟁자의 힘**  
  - **신규 진입 업체의 잠재력/위협**  
  - **대체재의 위협**  
- 어느 힘도 당신에게 크게 반대로 작용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비즈니스는 잘 될 것  
  - 모든 힘이 당신에게 반대라면 당신은 **항공사**의 입장이 될 것  
  - 그리고 모든 힘이 여러분에게 유리하다면 당신은 **코카콜라**가 되는 것  
  
### LLM 제작자의 산업 구조: OpenAI/Anthropic/Gemini 등  
- LLM 제작자들의 위치는 좋은가? 그렇지 않음   
- **공급자의 힘: NVIDIA의 지배적 위치**  
  - LLM 제작자들은 때때로 Amazon Web Services(AWS), Google Cloud 같은 클라우드 업체를 공급자로 언급하지만, 실제로는 NVIDIA가 유일한 핵심 공급자임  
  - NVIDIA는 모든 LLM이 사용하는 칩을 독점적으로 생산하며, 막대한 가격 결정력을 가짐  
  - NVIDIA는 Anthropic이나 OpenAI에 대해 Airbus나 Boeing보다 훨씬 강력한 지위를 가짐  
- **구매자의 협상력: LLM토큰 가격에 대해 가진 힘은?**  
  - LLM 사용자들은 아직 브랜드 충성도가 낮아, Chat-GPT에서 Claude로 쉽게 전환 가능  
  - 기업들은 추상화 레이어를 통해 LLM 모델 간 전환을 쉽게 만들어, LLM을 상호 교환 가능한 상품으로 만듦  
  - 이는 LLM 판매자에게 불리하게 작용  
- **강력한 직접 경쟁자들**  
  - 다수의 LLM 제작자가 존재하며, 가격 경쟁이 치열함  
  - 가장 안좋은 건 Facebook이 사실상 무료로 모델을 배포하며 시장 가격을 낮추고 있음  
  - 이는 1990년대 Internet Explorer의 시장 점유 전략과 유사하며, 긍정적 징후로 보기 어려움  
- **신규 진입 용이성**  
  - LLM 제작 기술은 논문을 통해 공개되어 있어 신규 진입자가 쉽게 모델을 개발 가능  
  - 낮은 품질의 모델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신규 진입이 활발함  
- **대체재의 혼재된 상황**  
  - LLM이 작성한 텍스트 대신 사람을 고용할 수 있지만, 이는 비용이 더 높고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예: 법률 분야는 LLM 사용 가능성이 낮음  
  - 특정 사용 사례가 확립되면 메타데이터가 AI를 대체하는 경향이 있음  
- **약간 긍정적인 점 하나만으로는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가 될 수 없음**   
  - LLM 제작자들의 산업 구조는 Netscape(그래픽 웹 브라우저를 발명했지만 파산)와 유사하며, 웹 브라우저 위에서 돌아가는 뭔가를 만든 Google처럼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보기는 어려움  
  
###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가?  
  
- LLM 제작자들이 항공사와 비슷한 불리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렇게 막대한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까?  
- 예를 들어, OpenAI는 불과 두 달 전 [157억 달러 가치로 66억 달러($6.6bn)](https://www.reuters.com/technology/artificial-intelligence/openai-closes-66-billion-funding-haul-valuation-157-billion-with-investment-2024-10-02/)를 조달함  
- 이는 VC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일 가능성도 있음  
- 그들은 내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을까? 미스터리이지만 몇 가지 옵션을 고려해 보면:  
  - **NVIDIA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칩 개발**  
    - OpenAI가 자체 칩을 설계해 NVIDIA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GPU 사용 비용을 절감하려 할 가능성 있음  
    - 그러나 66억 달러는 새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기에는 부족하지만, NVIDIA에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칩을 설계하는 데는 충분할 수 있음  
    - 하지만 NVIDIA 자체가 이번 투자 라운드의 일부 투자자로 참여했으므로, "NVIDIA 경쟁 칩 개발"은 투자용 피치 덱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음  
  - **OpenAI 브랜드 강화를 통한 경쟁 방지**  
    - 고객이 경쟁 모델로 쉽게 전환하지 않도록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음  
    - 기술 분야에서는 브랜드와 락인(lock-in)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증거가 존재함  
    - 그러나 LLM은 단순한 텍스트 기반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므로, 강력한 API가 없어 브랜드 구축이 어려운 측면이 있음  
  - **신규 경쟁자 퇴출**  
    - 66억 달러를 투자해 모델 성능을 크게 개선할 경우, 경쟁자의 비용 부담을 높이고 소규모 경쟁자를 시장에서 퇴출시킬 가능성 있음  
    - 하지만 자금은 가장 유동적인 자산이며, 66억 달러가 그렇게 많은것이 아님   
      - 은행권에서는 단일 채권 발행으로도 이 정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음  
    - 따라서 이번 라운드는 그 자체만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  
-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 기업이 반드시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보유한 것은 아님  
  - 예를 들어, WeWork는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고 한때 47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으나, 비즈니스 모델이 타당하지 않음이 드러남  
  - 최근 재정 구조 조정에서 가치가 5억 6천만 달러로 평가되며, 투자 가치의 95% 이상이 증발함  
  
### 모든 AI 회사가 실패하는 것은 아님  
- LLM 제작자의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해서 AI 기술의 미래가 어두운 것은 아님  
- 기술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님: **기술 성공과 사업 성공은 별개**  
  - 이 기술이 좋은 기술이 될지 아닌지는 Open AI/Anthropic/Mistra/누구든지 이 기술로 돈을 버는지와는 거의 무관함  
  - 기술이 발전해도 반드시 수익성이 보장되지는 않음  
    -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 Docker는 기술적으로 성공했지만 수익화에는 실패  
    - **웹 브라우저**: 고도로 발전된 소프트웨어지만, 브라우저 제작은 비즈니스로는 성공적이지 않음  
    - **CRM**은 끔찍함에도 불구하고 Salesforce는 사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둠  
- **모든 AI 회사가 모델 구축을 하는 것은 아님**  
  - 만약 내가 AI 비즈니스를 한다면 절대 모델을 구축하지 않을 것  
  - **자체 모델 구축**은 차별화되지 않은 주먹구구식 작업임  
  - Anthropic 등에서 개발한 고급 모델의 일부를 활용하면,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  
  
###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를 경계할 것  
- 소프트웨어 회사는 본질적으로 훌륭한 사업 모델을 가짐:  
  - **공급자 의존도 없음**: 실질적인 공급자가 존재하지 않음  
  - **제품의 고유성**: 소프트웨어는 종종 독창적이며 경쟁자가 적음  
  - **대체재 부족**: 대안은 사용자가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것뿐  
  - 이러한 이유로 소프트웨어 회사는 **높은 이윤율**을 유지함  
- 문제는 모든 기술 회사가 소프트웨어 회사는 아님  
  - NVIDIA처럼 **강력한 단일 공급자**에 의존할 경우, 경제 구조는 Microsoft Office보다는 Pan-Am(파산한 항공사)을 닮아감  
  
### 기타 메모  
  
- **AI 안전성 운동과 LLM 기술 마케팅**:  
  - AI 안전성 운동은 LLM 기술에 대한 훌륭한 마케팅 역할을 함  
  - "AI 위기가 임박했다"는 식의 과장된 주장은 사실상 효과적인 제품 홍보 전략으로 작용  
  - 이러한 이유로 OpenAI와 같은 기업들이 많은 AI 안전성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으로 보임  
- **Coca-Cola와 연구 투자**:  
  - Coca-Cola는 주로 앉아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지만, 수익의 일부를 연구에 투자함  
  - "조금의 투자"라도 워낙 큰 수익을 올리기에 그 금액은 상당함  
  - 시장 조사 결과, Coke Zero는 **남성을 타깃으로** 한 Diet Coke라는 점이 드러남. 이는 성별에 따른 제품 분리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줌  
- **산업 구조 및 시장 전략에 대한 추가 읽기**:  
  - **마이클 포터**의 2008년 개정판 ["The Five Forces that Shape Corporate Strategy(기업 전략을 형성하는 다섯 가지 힘)"](https://hbr.org/2008/01/the-five-competitive-forces-that-shape-strategy)를 참고할 것을 권장  
  - 위 글은 마지막 답변은 아닐 수 있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읽어야 할 **첫 번째 글**로 적합함. 포터의 다른 글들도 유용할 수 있음

## Comments



### Comment 31932

- Author: dalinaum
- Created: 2024-12-02T11:59:34+09:00
- Points: 1

Netscape가 그래픽 웹 브라우저를 발명한 것은 아니죠. Mosaic이 있는데...

### Comment 31925

- Author: kandk
- Created: 2024-12-02T11:28:30+09:00
- Points: 1

항공산업은 hw가 중요하며, sw에는 한계가 있음. (해봤자 스튜어디스)  
인공지능은 sw에 우위가 있음. 현재는 모델을 논문으로 다 공개해서 경쟁력이 없어보이지만 진짜 쓸모있는 모델은 비공개 할꺼임. 혹은 라이센스사업을 하던가.

### Comment 31923

- Author: nowdoit7
- Created: 2024-12-02T11:15:35+09:00
- Points: 1

지금이야 경쟁이지만, 독점이 된다면, 어마어마한 수익을 쌓을 수 있겠죠.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